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태그 : 얼마블연
2009/12/27   '얼마블연'과 함께 하는 상영관 예절 캠페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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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블연'과 함께 하는 상영관 예절 캠페인
매주 발행되는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를 통해서 상영관 예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거기에 삽입할 캠페인 이미지를 만들어봤습니다. 아래의 이미지와 관련된 저작권은 얼마블연(1)에게 있으므로, 당신께서 얼마블연 소속의 얼음집이라면 별도의 출처 표기없이 언제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래의 이미지는 매주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에도 삽입될 예정입니다.  

'상영관 예절 캠페인'에 얼마블연 얼음집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상영관에서 영화를 볼 때마다 이기적인 무개념 관객들을 거의 매번 만나게 되네요. 상영관과 집을 구분하지 못하는 관객, 아니 짐승들 때문에 이제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에 회의가 들 정도입니다. 상영관은 결코 혼자서 전세를 놓은 문화 공간이 아닙니다. 얼마나 이기적이고 개념이 없으면 공공장소인 상영관에서 그런 민폐되는 행동들을 하는 걸까요? 극장에 갈 때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영화를 집중해서 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상영관에서 민폐되는 행동을 하는 짐승들은 극장에서 영화를 볼 자격이 없습니다. 그냥 혼자 집에서 DV
D나 보세요. 제발 극장에는 오지 마세요. 그런 짐승들이 다른 곳에서는, 타인들 앞에서는 또 매너 운운하고 있겠죠.

상영관에서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짐승이 핸드폰 액정 화면을 열어보는 짐승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부류의 짐승은 한 차례로 그런 짓이 그치지를 않더군요. 이런 짐승들이 주변 좌석에 앉아 있으면 도무지 영화에 집중을 할 수가 없겠습니다. 치를 떨리게 하는 유형의 짐승입니다. 상영 중일 때 내부의 조명을 왜 다 끄겠습니까. 극장 측이 전기를 아끼려고 그러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며칠 전에는 영화를 보는데 뒷좌석의 관객이 계속 발로 차더군요. 뒤를 두 차례나 돌아봤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저의 따가운 시선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자기는 영화에 집중하고 있으면서, 타인은 영화를 못 보게 만드는 짐승이죠. 참다 못해서 "발로 차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발 안 찼는데요"라고 뻔뻔이 거짓말을 하더군요. 굉장히 화가 나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쓴소리 한번 해줬네요. 그랬더니 그 뒤로 한 차례도 발로 차지는 않더라고요. 그제서야 의식을 했다는 이야기죠. 뻔뻔스럽게 거짓말까지 하는 것을 보면 공기가 아까운 짐승입니다.

상영관에서 별의 별 짐승들을 다 봤는데, 제발 극장에 왔으면 영화 좀 봅시다!

(1) 얼마블연 : 얼음집 마이너 블로그 연합
by 배트맨 | 2009/12/27 01:19 | 극장이 좋아요 | 트랙백 | 덧글(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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