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 9월 첫째주 (09/09/03~)

9월의 전체적인 라인업을 짧게나마 언급하며 프리뷰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특별히 주목할만한 작품은 보이지를 않네요. 가을은 극장가의 비수기이기 때문에 이런 라인업이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가을 시즌답게 로맨스 영화들이 몇 편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들 또한 몇 편이 9월 중 개봉될 예정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4일로 개봉일이 잡혀 있는 뮤지컬 드라마 <페임>이 이달의 다크호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글루스에서 시사회를 연이어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프리뷰를 통해서 시사회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 또 다른 작품을 시사회로 기획 중이네요. 아래의 이미지가 해당 시사회 영화인데, 정식 개봉은 9월 17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9월 3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람 등급 때문에 18세 이상만 응모가 가능하다는군요.

이글루스 시사회 2탄 티켓은 내 것! (새창으로 찜하러 가기)


그럼 9월 첫째주의 개봉작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금주에는 무려 8편이나 선을 보이는데, 그 중 6편이 할리우드의 작품이네요. 참고로 포스트에서 다루는 프리뷰는 주관적인 성향이 많이 반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RSS 리더기로 읽으시는 분들께는 포스트의 레이아웃이 산만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프리뷰 포스트 만큼은 블로그로 들어오셔서 원문을 읽으시면, 제가 의도한 레이아웃으로 편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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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The Proposal)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7분

언젠가 이웃 얼음집 분들께서 "저는 로맨스 영화가 좋아요"라는 댓글들을 잇따라 적어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금주의 프리뷰는 그런 여성분들께 서비스해 드리는 주간입니다. 메인으로 이 작품을 뽑은 것도 그래서였고요.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요. 

북미에서 지난 6월에 와이드 릴리즈가 되었던 이 로맨틱 코미디는 그야말로 대박을 쳤습니다. 북미에서만 무려 1억5천만$를 벌어들였고,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2억6천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작비는 4천만$) 평단과 관객들의 평이 다르게 나온 작품인데요. 평단은 그저 그런 반응을 보인 반면, 관객들은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장르나 소재로 봤을 때 주 관객층은 여성분들이라고 봐야 할 텐데요. 이런 반응이라면 영화속에 관객들을 만족시켜주는 요소가 분명히 있었다는 이야기겠죠.

앤 플레처 감독의 3번째 연출작인데 <스텝 업>으로 연출 데뷔를 했습니다. 전작 두 편 모두 저예산을 투입하여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1억$씩을 벌어들였기 때문에 계속 주목을 받아왔을 것 같은데요. 이번 신작으로 마침내 북미 시장에서도 1억$를 찍었기 때문에 당분간 탄탄대로를 달리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각같은 얼굴과 근육질의 몸매를 갖춘 라이언 레이놀즈보다, 산드라 블록에게 시선이 집중됩니다. 참 반갑기도 하고요. 1964년생이니까 한국 나이로 어느덧 46세인데요. 모두가 "이제는 한물 간 것 아니냐"고 비아냥 거릴 즈음에 최고의 흥행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미의 성적만 놓고 본다면, 그녀의 커리어 중 최고의 스코어를 이번 작품으로 기록하고 있으니까요. 조연으로 전락할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다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것 같아서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산드라 블록을 만나러 갈까 합니다. 그녀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선샤인 클리닝 (Sunshine Cleaning)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91분

북미에서 지난 3월에 제한 개봉으로 출발을 했던 코미디 작품입니다. 장르를 봤을 때 평단으로부터 이렇게 호평을 받는 것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닐 텐데요. 이 작품은 평단과 관객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았네요. 그러자 점차 상영관을 확대해 나갔는데 개봉 6주차에 이르러서야 가장 많은 스크린을 확보했으니, 와이드 릴리즈를 시키지 못한 것이 참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북미 흥행이 1천2백만$에 그쳤으니 결과적으로는 평단과 관객 모두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크린 숫자 때문에 흥행에 참패를 한 영화인데요. 뉴질랜드 출신인 크리스틴 제프스 감독에게 믿음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영국으로, 그리고 이번 신작은 할리우드에서 연출을 했는데 메이저 영화사들의 눈길을 끌지는 못했으니까요. 비록 흥행에서는 참패를 했지만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기 때문에 차기작은 와이드 릴리즈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대체 코미디를 어떻게 연출했길래 이런 호평을 받을 수 있나 궁금해서라도 보고 싶기는 하지만, 서양인들의 정서와 우리들의 정서가 많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장르라서 망설여지기도 하네요. 에이미 아담스, 에밀리 블런트, 알란 아킨 등이 출연합니다.











언더월드 : 라이칸의 반란 (Underworld: Rise Of The Lycans)
18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92분


먼저 전작들의 월드와이드 스코어를 살펴볼까요. <언더월드>가 9천5백만$, 그리고 <언더월드 2 : 에볼루션>이 1억1천만$를 기록했습니다. 북미에서 지난 1월에 와이드 릴리즈가 되었던 이번 신작은 현재 9천1백만$를 벌어들였으니 매 편 마다 비슷한 흥행을 한 셈입니다.
 
2편의 제작비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1편이 불과 2천2백만$, 그리고 이번 신작이 3천5백만$의 제작비를 투입했으니 확실히 남는 장사입니다. 시리즈로 계속 제작이 되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죠. 렌 와이즈만 감독이 연출에서 손을 떼고, 케이트 베킨세일이 더 이상 출연하지 않아도 말입니다. 렌 와이즈만 감독은 두 편의 전작들을 연출한 후 <다이하드 4.0>을 연출했습니다. 이번 신작에는 연출이 아닌 제작에만 참여를 했고요.
 
시리즈의 수익으로 봐서는 한번쯤 판을 키워볼 만도 했을텐데, 소니에서 통 지갑을 안열어줬나 봅니다. 판을 키우는 것 대신, 할리우드의 유행이 되다시피 한 프리퀄로 갔네요. 빌 나이, 마이클 쉰, 로나 미트라 등이 출연하며 패트릭 타투포우로스 감독의 연출 데뷔작입니다. 뚜껑을 열기 전에는 우려를 할 만한 요소들이 있었고 평단은 혹평을 가했는데, 오락성은 그럭저럭 살려낸 것 같습니다. 관객들의 반응은 생각 외로 괜찮은 편이네요.  







  




드림업 (Bandslam)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1분


스크린을 2천개 이상 잡아서 와이드 릴리즈를 시키는데, 고작 220만$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게 되면 제작사와 배급사는 참 속이 쓰릴 것 같습니다. 북미에서 지난 8월 14일에 개봉을 했는데, 제작비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대로 망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트와일라잇>이라는 하이틴물로 - 뱀파이어 소재이기는 하지만요 - 떼돈을 번 서밋 엔터테인먼트로서는, 올 해 또 다른 하이틴물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에 은근히 기대를 걸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의외로 평단은 꽤 호평을 보내줬는데, 저런 스코어라면 "관객들의 평은 이래요"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제한 개봉된 것도 아니였으니까요. 토드 그라프 감독과 바네사 허진스는 한숨만 푹 내쉬고 있겠군요. 이런 장르와 소재의 영화는 저와 영 맞지를 않아서 글을 쓰는 것이 좀 곤혹스럽기는 합니다. 정말로 늙어가는가 봅니다. 이런 영화를 보고 와서 "우왕 ㅋ굳ㅋ" 이렇게 리뷰를 올려야 하는데 말입니다. (다음주 프리뷰는 외계어를 사용하며 짧게 진행해 볼까요?)











왼편 마지막 집 (The Last House on the Left)
18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0분

호러 장르로 분류되기도 하던데, 시놉시스를 보면 범죄 스릴러로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북미에서는 지난 3월에 와이드 릴리즈 되어서 3천 2백만$를 벌어들였습니다. 평단은 비교적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관객들은 그럭저럭 괜찮다는 반응을 보냈네요. 데니스 일리아디스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인데, 광고계를 휩쓸었던 감독이라고 하네요. 호러 보다는 스릴러에 집중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데뷔작으로 참 어려운 장르를 골랐네요. 모니카 포터, 토니 골드윈 등이 캐스팅되었습니다.
 










로프트 (Loft)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5분

요 며칠 사이 기온이 갑자기 선선해졌는데, 호러 영화가 개봉이 됩니다. (미스테리 영화로 봐야 하나요)
가을 시즌에 개봉하는 것도 그렇지만, 2005년에 제작이 된 작품을 이제서야 꺼내 놓네요. 연출 및 스탭 등은 모두 일본인들이 참여했지만 한일 양국의 합작 영화네요. 연출을 맡은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커리어를 봤더니, 특정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활동을 보여줘 왔는데, 꽤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보여줍니다. 감독을 봐서는 괜찮게 연출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나카타니 미키, 토요카와 에츠시 등이 출연합니다. 











고갈
18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28분

포스터에 보이는 저 검은색 자크 달린 것이 뭔가 하고 한참 들였다 봤습니다. 최근에 발표되는 독립 영화들의 특징이라면 장르의 다양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호러 장르인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련 글들을 읽다보니 왠지 김기덕 감독이 떠오릅니다. 더불어 상당히 실험적인 영화인 것으로 보이네요
. 일단은 인디스페이스에서 단관 개봉한 후, 스폰지 하우스와 시네마상상마당 등으로 확대 상영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아래에 홈페이지를 링크합니다. 
고갈 홈페이지 (새창으로 가기)











러브 렉트 (Love Wrecked)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86분

영화를 다 만들어 놓은 후 "아 이건 정말 아니다"해서 개봉도 못한 채 DVD 시장으로 직행을 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개봉을 못한 채 TV로 직행을 했네요. 2005년에 제작된 작품인데 평도 상당히 안좋습니다. 랜달 크레이저 감독이 이제는 이렇게까지 망가져 버린 걸까요. 그의 대표작으로는 <그리스>와 <블루 라군> 등을 손꼽을 수 있는데 브룩 쉴즈, 올리비아 뉴튼 존 등이 그의 작품에 함께 했었습니다. 존 트라볼타는 그 시절이나, 요즘이나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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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 예절 캠페인을 빼놓을 수 없겠죠. 상영관과 집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기적인 무개념 관객 - 이라 적고 짐승이라고 읽습니다 - 들을 가끔씩, 아니 자주 만나보게 됩니다. 핸드폰을 열어보는 짐승, 통화 하는 짐승, 잡담 나누는 짐승, 큰 소리내며 먹는 짐승, 발로 앞 좌석을 차는 짐승 등은 상영관에서 영화를 볼 자격이 없습니다. 그냥 집에서 혼자 DVD나 보세요. 

상영관은 혼자서 전세를 놓은 문화 공간이 결코 아닙니다. 얼마나 이기적이고 개념이 없으면 공공 장소인 상영관에서 그런 민폐되는 행동들을 하는 겁니까? 상영관 예절 만큼은 우리 모두 꼭 지킵시다! 극장에 갈 때 마다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영화를 집중해서 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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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는 다음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상영관에서 즐거운 관람 하시고요. 
by 배트맨 | 2009/08/31 08:44 | 영화 주간 프리뷰 | 트랙백(2) | 덧글(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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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루시님의 이글루 at 2009/09/11 02:29

제목 : <드림 업 Dream up> (원제 : 밴드 슬램)..
(CJ무비패널 글입니다.)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한마디로 '심봤다!'였다. 무비패널로 선정되어 적립된 포인트로 감상하였다.마침 본 패널은 미국 청소년 영화 중에 좋아하는 작품들이, &lt;리멤버 타이탄&gt;과 &lt;청바지 돌려입기&gt;였는데 이 영화 &lt;드림 업&gt;(원제: Band Slam)은 그런 영화들의 장점들만을 쏙쏙 섞어놓아서 더 좋았다.단지, 눈에 띌만한 스타배우는 없었지만 미국드라마 '프렌즈'의 리사 쿠드로가 ......more

Tracked from bada's style at 2010/01/23 09:57

제목 : 드림업
드림업 (Bandslam, 2009)코미디, 드라마 | 미국 | 111 분 | 개봉 2009.09.03 출연앨리슨 미칼카 Alyson Michalka 샬롯 뱅크세스크스 역바네사 허진스 Vanessa Hudgens 샘 역갤란 코넬 Gaelan Connell 윌 버튼 역리사 쿠드로 Lisa Kudrow 윌의 엄마, 카렌 버튼 역 감독 : 토드 그라프 Todd Graff-----------------------------놀랍게도 2009년 무려 개봉......more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9/08/31 09:19
거기에 옆자리에서 스킨쉽하는 짐승도 추가해 주세요. 방학 때 어찌어찌 시간을 내서 일찍 영화를 보러 갔는데 시간이 시간이어서인지 관객이 거의 없더군요. 그런데 바로 옆 자리에 앉은 커플, 그 좁은 자리에서 여자가 남자 무릎 위에 앉아 애정행각을 하는 만행을... -ㅆ- 영화 보는 와중에 큰 소리로 따지기도 뭐하고 해서 결국 제가 다른 줄로 자리를 옮기고 말았답니다. 아우 정말...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9/01 00:35
다음 프리뷰 부터는 옆 좌석에서 - 공공 장소에서 - 스킨십을 하는 짐승들도 추가를 하겠습니다. 저도 경험을 해봤는데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더군요. 영화를 집중해서 보고 싶은데, 옆 좌석에서 "쪽 쪽" 거리고 이리저리 액션을 하니 할 말이 없어지더라고요. 하늘이님 그 날 고생하셨습니다. T.T

핸드폰 테러를 당하기 싫어서 심야 타임에 주로 영화를 보는데, 시간대가 그래서 그런지 저도 가끔씩 그런 짐승들을 보게 됩니다. 이 양반들아 때와 장소를 가리란 말이야! (부럽..) -_-a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9/08/31 09:31
로맨틱한 남자로 변신한 레오니다스 왕이군요(응?)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9/01 00:38
로맨틱한 남자로 변신한 것은 좋은데 하트를 들고 있는 손의 위치를 보니, 음란한 남자로 변신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양반이 남자 망신 다 시키고 있네요. T.T (너무 솔직해도 안되는데 말입니다. ^^*)
Commented by 주드 at 2009/08/31 10:30
산드라 블록이 화려하게 부활하는군요. 헐리웃 로맨틱 코메디는 너무 빤해서 별로인데, 이 영화는 저도 궁금해요. '선샤인 클리닝'은 포스터에 '미스 리틀 선샤인'이 언급되는 것 만으로도 관심 가구요. '고갈'은 김곡 감독 작품이군요. 저도 기대하던 작품인데 드디어 개봉이네요. 언제 날 잡아서 '독' 이랑 '고갈' 이랑 같이 봐야겠습니다. 정신이 좀 이상해 지려나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9/01 00:43
산드라 블록이 보란듯이 다시 일어서서 저도 기쁩니다. (북미 스코어만 본다면) 46세에 최고의 흥행작을 보여주네요. 시간을 이겨낸 것 같아서 정말 박수쳐주고 싶습니다. 산드라 블록 누님 힘내세요 ♬ 우리가 있잖아요! ♪

<선샤인 클리닝>은 정서가 맞을까 싶어서 좀 망설여집니다. 도대체 어떤 코미디길래 저렇게 호평을 받았을까 많이 궁금하기도 하고요. 일단은 <프로포즈>로 달려보려고요. ^_^

주드님의 포스를 봐서는 <고갈> 등을 보셔도 잘 소화해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이 없네요. T.T
Commented by 다이고로 at 2009/08/31 11:28


로맨스 영화가 이제 감나무에서 홍시 떨어지듯이
자주 툭툭 떨어지겠군요....하아.....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9/01 00:46
아마도 다이고로님께서 적어주신 이 댓글은, 올 가을 시즌에 제가 보게 될 모든 댓글 중에서 가장 낭만적인 댓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정말 멋진 표현이세요! 로맨스 영화보다 더 아름답네요.
Commented by 늄늄시아 at 2009/08/31 11:42
라이칸의 반란... 언더월드 1에서 썰렁하게 죽은 악당(?)이 주인공으로 머어엉..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9/01 00:48
<언더월드> 시리즈도 프리퀄로 가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 아이디어가 다 고갈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4편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 같더군요. 3D 포맷으로 기획이 되는 것 같고요. (앞으로 몇 편까지 계속 가게 될까요? ^^*)
Commented by 수룡 at 2009/08/31 12:19
프로포즈는 꼭 볼 거고, 언더월드는 보고 싶은데... 요즘 영화관에 갈 짬이 안 나네요. 기회가 되도 사람이 많은 곳이라 가기가 좀 꺼려져서^^; 아직 국가대표도 못 봤어요-ㅅ-;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9/01 00:59
저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거 극장에서 신나게 영화 보다가 신종 플루에 걸리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요. ^^;

금주의 라인업은 비수기 시즌의 출발치고는 괜찮은 편입니다. 주중에 저도 <프로포즈>를 볼 생각이고요. <국가대표>는 며칠 전에 보고 왔으니, 요 며칠 말이 참 많은 <해운대>를 볼 생각입니다.

<언더월드>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2편이 좀 실망스러웠거든요. 더군다나 렌 와이즈만 감독이 연출에 손을 뗐으니.. 케이트 베킨세일은 왜 아웃이 된 걸까요? T.T
Commented by copacetic at 2009/08/31 17:37
저도 프로포즈랑 어글리트루스...
볼 사람은 없지만 보러갈거예요 -_-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9/01 01:12
극장가의 가을 시즌은 여성 관객분들께 축복과 같은 계절이 아닐까 싶어요. 비수기라고는 하지만 로맨스 영화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으니까요. ^_^

저도 항상 혼자 관람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를 보시면서 위안을 삼으세요. <프로포즈>를 혼자 가서 볼 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다 팔짱 끼고 들어올텐데요. T.T
Commented by Uglycat at 2009/08/31 20:15
이번 주엔 딱히 볼 게 없고 이르면 다음 주에 '9(나인)'을 보러 갈 예정이예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9/01 01:15
저는 반대로 다음주의 라인업은 별 흥미가 가지를 않더라고요. 가을 시즌은 극장가의 비수기니까 이런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요. 이번주 중 <프로포즈>를 관람하고, 그 외 한 두편은 다음주에 볼까 합니다. (라인업을 보니 확실히 가을은 가을이네요. ^^*)
Commented by 나무피리 at 2009/08/31 21:35
왼편 마지막 집 괜찮아보여요. 볼 수 있을까, 2주후에도 상영하고 있으면 꼭 챙겨서 보려고요. 요즘 영화 안 본지가 너무 오래된 것 같아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9/01 01:20
작품의 성격상 흥행으로 봐서는 2주를 버티기가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 UPI에서 직배를 하기 때문에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교차 상영이 되고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멀리까지 발걸음을 옮기셔야 하실 것 같으시네요. ^^*

가을과 함께 좋은 영화 맞이하시고요.
Commented by 이카 at 2009/09/01 13:23
저도 프로포즈를 혼자 보러 갈 것 같은 걸요.(웃음) 개인적으로는 밴드 이야기라는 것만으로도 드림업을 무척 기대하고 있었는데 처절하게 망했다니 어쩐지 안타깝네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9/02 01:02
서울의 어느 상영관에서 "낄낄" 웃으며 혼자 관람하고 있을 저를 생각하시면서 위안을 삼으세요. 솔로대항군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답니다. T.T

<드림업>은 음악 영화가 아닌, 하이틴물로 분류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미국의 10대들에게 철저하게 외면을 받았다고 하네요. (트와일라잇이 뱀파이어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하이틴물로 기획이 된 거라고 볼때요. 이번 작품도 제작사가 같습니다.)
Commented by 미미씨 at 2009/09/04 22:49
가을이라서 그런지 로맨틱 코미디가 제법 많이 개봉을 하는거 같아요. 어글리 투르스는 시사회 당첨되어서 오늘 보러가야 하는건데 그넘의 신종플루가 절 꼼짝달싹 못하게 만들어서 일단 표는 다른분께 양도를...ㅠㅠ (보고 싶었는데 말이에요.)
그냥 감기 기운은 나은거 같긴한데 아직 모르겠어서 영화관 가는것도 엄두가 안나는거 있죠. ㅠㅠ
지난주에도 코코샤넬 볼까 하다가 참았는데..
감기 걸리지 않게 배트맨님도 건강유의하세요. 주말도 잘 보내시구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9/05 09:16
극장가의 성수기가 끝이 나서 저는 이제 별 흥미가 안생기는데 - 고만고만한 영화들만 개봉을 해서요 - 아무래도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보니 라인업에 로맨틱 코미디물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네요. 영화를 좋아하는 여성분들께는 가을 시즌이 축복받은 계절인 것 같기도 하고요. ^^*

감기 때문에 많이 고생하시는 것 같으시던데, 시사회 취소하시고 <코코샤넬>도 패스하신 것 잘 하셨습니다. 영화야 나중에 따로 시간을 내셔서 보시면 되시니까요. 저도 몸이 안좋을 때는 예매해놨어도 취소하고 그러거든요.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죠. T.T

주말동안 휴식을 푹 취하셔서 얼른 쾌차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영화도 잠시 멀리하시고요..
Commented by 건강행복세상 at 2009/09/09 00:20
즐겁고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비매너 말씀 중에 문득 지난 주 [나무없는 산]을 볼 때가 생각납니다.
옆 좌석의 청년이신지 아저씨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조금 있다가 갑자기 옆의 빈좌석의 팔걸이를
모두 올리더니 누워서 보시더라고요.
피곤하신가보다 했는데, 계속 일어났다 누웠다 하시더니
급기야는 자세를 아예 잡으시고,
저희가 세자리에 앉아서 동료들이랑 영화를 보다가
한 칸 남은 자리까지 자꾸 손을 뻗으시더니 휘저으시고 하셔서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초등학생 친구들의 갑자기 발로 차서 깜짝놀라는 경우는 다반사이고, 어머님의 매 장면마다의 친절하신 설명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하시더라고요.
정말 영화 관람하러가서 신경쓰이니까 처음에는 참다가
신경이 쓰이니까 요즘은 불쾌하더라라고요.
귀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나누는 공공 장소에서의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행동은
자신이 겪고 싶지 않은 그대로를 행동하는 사람들에게는
개의치 않아도 되는 행동인가봅니다.


Commented by 건강행복세상 at 2009/09/09 00:26
늘 즐겁고, 유익하신 말씀들 뵙다가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데요,
훈훈하시고, 아름다우신 영화 사랑님들 덕택에 행복해집니다.
앞으로도 감사히 뵙겠습니다.

아만다 바인즈양을 좋아해서 몇년전에 아마존 닷컴에서
[러브렉트] DVD를 구입했는데, 이번 주 개봉이어서 반갑더라고요. [왼편 마지막집]은 기대를 많이했는데, 생각보다 더욱 참혹해서 계속 울면서 보았고, [프로포즈]와 [선샤인 클리닝]은 시간을 못맞춰서 금요일쯤 꼭 보고 싶더라고요. 내일 개봉하는 [황금시대]를 무척 기대가 되더라고요. [애자]도 무척 기대가 되고, 꼭 가족들과 관람하고 싶네요. [이태원 살인사건]도 함께 개봉하던데, 소재가 왠지 두렵지만, 그래도 알아야 할 실화인 것 같아서 뵐까 생각중입니다. 곧 [국가대표-완결편]도 개봉하시던데, 10여분 정도가 추가 상영된다고 하시더라고요..저도 시간이 안맞아서 혼자 영화볼때가 종종있는데요 우리 모두 사랑하는 영화와 함께
외롭지 않은 소중한 시간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Commented by 루시 at 2009/09/10 02:56
아앗 드림업 좋았는데...ㅠ

그렇다고 제가 '우왕 굳'한건 아니었고요 ㅋㅋ

또 오랫만에 트랙백님 걸고 갑니다! ㅠ
Commented by 루시 at 2009/09/10 02:59
어? 트랙백 걸었는데 표시가 안나오는;;; 방법이 잘못됐나?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9/10 11:36
위의 댓글까지 이곳에 답글을 드릴께요. ^^;
<드림업>을 보시고 오셨나 보군요. 개인적으로 그런 영화는 영 취향에 맞지를 않아서요. 루시님의 리뷰를 읽어보는 것으로 대신해야겠네요.

랙백이는 놓고 가신 것이 없으시네요. 오랜만에 루시님께 즐거운 영화 랙백이를 받을 수 있었던 기회였는데 말입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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