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번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다시 한번 제가 발행하는 프리뷰의 성격과 편집 방향, 그리고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밸리나 타 사이트 등으로 발행하는 글이 아니니, 제 얼음집에 마실을 오시는 분들만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포스트와 관련하여 오해가 없으셨으면 하고요.)
이웃 얼음집 한분께서 개봉관을 찾기가 쉽지 않은 작품은 개봉관이라던가, 링크 등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제가 생각해 볼 때도 그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프리뷰일 것 같고요. 하지만 알고 있으면서도 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있는데요.
일단 작은 - 개봉관을 찾기가 쉽지 않은 - 영화들의 경우 상영관 확정이 매우 유동적입니다. 개봉되는 주간이 되어서도 변동이 - 상영관 추가 - 생기는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프리뷰의 경우 시간이 날 때 마다 틈틈이 작성을 해서, 대부분은 개봉 전 주말에 작업을 끝내놓기 때문에 이런 변동 사항들을 반영시키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링크의 경우는 제가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프리뷰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링크를 안걸고 있었는데요. (귀찮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링크를 걸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돌을 던지시면 그냥 맞아야 할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많이 들어가고 있어서, 저는 요즘 오히려 프리뷰를 더 간략하게 구성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글을 길게 썼을 때 과연 정독을 하실까 하는 의문도 들고요. 참 예민한 부분이라서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려야 하겠지만, 댓글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는 알 수 있거든요.
더불어 말씀을 드리면요. 저는 자신을 위해서 블로깅을 합니다. 물론 소통도 매우 즐거움을 주는 요소임이 분명하지만, 개인적으로 블로깅을 하는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예요. 제 얼음집에 영화와 관련된 글을 기록해 나가는 것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거든요.
제가 무덤까지 갖고 가고 싶은 제 얼음집의 컨텐츠는 프리뷰를 제외한 모든 것들입니다. 방문객이 한명도 없어도, 소통이 전혀 없어도 저는 블로깅을 할 거라는 이야기죠. 다시 말씀을 드리면 프리뷰는 여러분들을 위한 저의 작은 선물일 뿐입니다.
프리뷰 만큼은 저 자신을 위해서 하는 블로깅이 아니기도 하고요. 만약 여유가 전혀 안난다면, 리뷰 등에만 집중을 할 생각입니다. 이 부분은 여러분들께서도 아셨으면 해요. 아무쪼록 저의 마음이 오해없이 여러분들께 그대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진심으로요.
혹시 못읽은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지난 번에 올린 글(1)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아래에 그대로 옮겨 적습니다. (프리뷰 발행 및 편집 방향에 대한 이해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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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가장 크게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차별성입니다. 언젠가 프리뷰 포스트에서도 말씀드린 적이 있었지만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배트맨의 블로그로 마실을 오실 수도 있으시지만, 반대로 클릭 한번이면 포털이나 영화 사이트로도 쉽게 가실 수 있으시지 않습니까. '배트맨의 프리뷰에는 포털이나 영화 사이트 등에서는 볼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라는 긍정적인 느낌을 드릴 수 있도록 글의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한 시놉시스조차 가급적이면 언급을 안하려고 합니다. 차별성이 없으면 제 프리뷰 컨텐츠의 생명은 끝난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단관 상영관 시절 매주 주말의 TV 영화 방영을 앞두고, TV에 나와서 매주마다 짧막하게 영화평을 말씀해 주시던 어느 평론가가 생각이 납니다. 그 당시 저는 "저 평론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세상에 재미없고 못만든 영화는 한 편도 없어"라고 말하던 것이 기억나네요. 물론 방송의 특성상 마음에 없는 이야기도 할 수 밖에 없었을 거라고 지금은 이해를 하고 있지만요.
저는 그런 프리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 프리뷰는 모든 영화를 공평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배려하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좋아 보이고, 이 영화는 나빠 보인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관적인 성향이 많이 반영되고 있음은 이곳이 포털이나 영화 사이트가 아닌, 배트맨의 개인 블로그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부분 때문에 상처 받으시거나, 언잖아 하시지는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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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작은 영화들의 경우, 상영관 안내나 관련 링크 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처럼 말씀을 해주셨는데 "안됩니다!"라고 못을 박으면, 듣는 입장에서 그것처럼 좌절스러운 경우도 없음을 저 또한 경험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열린 마음으로 프리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시고 계신 '얼마블연'(2)을 위해서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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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외편]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에 관해서 (새창으로 가기)
(2) 얼마블연 : 얼음집 마이너 블로그 연합
이웃 얼음집 한분께서 개봉관을 찾기가 쉽지 않은 작품은 개봉관이라던가, 링크 등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제가 생각해 볼 때도 그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프리뷰일 것 같고요. 하지만 알고 있으면서도 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있는데요.
일단 작은 - 개봉관을 찾기가 쉽지 않은 - 영화들의 경우 상영관 확정이 매우 유동적입니다. 개봉되는 주간이 되어서도 변동이 - 상영관 추가 - 생기는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프리뷰의 경우 시간이 날 때 마다 틈틈이 작성을 해서, 대부분은 개봉 전 주말에 작업을 끝내놓기 때문에 이런 변동 사항들을 반영시키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링크의 경우는 제가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프리뷰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링크를 안걸고 있었는데요. (귀찮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링크를 걸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돌을 던지시면 그냥 맞아야 할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많이 들어가고 있어서, 저는 요즘 오히려 프리뷰를 더 간략하게 구성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글을 길게 썼을 때 과연 정독을 하실까 하는 의문도 들고요. 참 예민한 부분이라서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려야 하겠지만, 댓글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는 알 수 있거든요.
더불어 말씀을 드리면요. 저는 자신을 위해서 블로깅을 합니다. 물론 소통도 매우 즐거움을 주는 요소임이 분명하지만, 개인적으로 블로깅을 하는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예요. 제 얼음집에 영화와 관련된 글을 기록해 나가는 것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거든요.
제가 무덤까지 갖고 가고 싶은 제 얼음집의 컨텐츠는 프리뷰를 제외한 모든 것들입니다. 방문객이 한명도 없어도, 소통이 전혀 없어도 저는 블로깅을 할 거라는 이야기죠. 다시 말씀을 드리면 프리뷰는 여러분들을 위한 저의 작은 선물일 뿐입니다.
프리뷰 만큼은 저 자신을 위해서 하는 블로깅이 아니기도 하고요. 만약 여유가 전혀 안난다면, 리뷰 등에만 집중을 할 생각입니다. 이 부분은 여러분들께서도 아셨으면 해요. 아무쪼록 저의 마음이 오해없이 여러분들께 그대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진심으로요.
혹시 못읽은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지난 번에 올린 글(1)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아래에 그대로 옮겨 적습니다. (프리뷰 발행 및 편집 방향에 대한 이해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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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가장 크게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차별성입니다. 언젠가 프리뷰 포스트에서도 말씀드린 적이 있었지만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배트맨의 블로그로 마실을 오실 수도 있으시지만, 반대로 클릭 한번이면 포털이나 영화 사이트로도 쉽게 가실 수 있으시지 않습니까. '배트맨의 프리뷰에는 포털이나 영화 사이트 등에서는 볼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라는 긍정적인 느낌을 드릴 수 있도록 글의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한 시놉시스조차 가급적이면 언급을 안하려고 합니다. 차별성이 없으면 제 프리뷰 컨텐츠의 생명은 끝난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단관 상영관 시절 매주 주말의 TV 영화 방영을 앞두고, TV에 나와서 매주마다 짧막하게 영화평을 말씀해 주시던 어느 평론가가 생각이 납니다. 그 당시 저는 "저 평론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세상에 재미없고 못만든 영화는 한 편도 없어"라고 말하던 것이 기억나네요. 물론 방송의 특성상 마음에 없는 이야기도 할 수 밖에 없었을 거라고 지금은 이해를 하고 있지만요.
저는 그런 프리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 프리뷰는 모든 영화를 공평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배려하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좋아 보이고, 이 영화는 나빠 보인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관적인 성향이 많이 반영되고 있음은 이곳이 포털이나 영화 사이트가 아닌, 배트맨의 개인 블로그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부분 때문에 상처 받으시거나, 언잖아 하시지는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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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작은 영화들의 경우, 상영관 안내나 관련 링크 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처럼 말씀을 해주셨는데 "안됩니다!"라고 못을 박으면, 듣는 입장에서 그것처럼 좌절스러운 경우도 없음을 저 또한 경험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열린 마음으로 프리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시고 계신 '얼마블연'(2)을 위해서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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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외편]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에 관해서 (새창으로 가기)
(2) 얼마블연 : 얼음집 마이너 블로그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