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가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네요. 팝스(POPs)라는 광고 수익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 기간이고요. 무엇보다도 이번 서비스가 마음에 드는 점은, 구글 애드센스처럼 블로그 내에 광고 영역을 설정하거나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내가(구글) 너한테(블로거) 수익금을 주니까, 너는 나한테 네 블로그의 일정 영역을 떼어줘야 해! 네 블로그가 좀 지저분해 지더라도 말이야" 이런 것이 없다는 것이죠. 때문에 지금 이 포스트부터 제 얼음집에 팝스를 적용시키고 있는데요. 키워드 매칭에 의한 팝업 형태로 광고가 보이기 때문에,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가독성에 문제가 생기거나, 팝스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것은 없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팝스를 적용시킨다고 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낚시질 등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보면 영화 리뷰를 올릴 때 제목만을 표기할 뿐, 부제 등을 적지는 않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 제목과 부제를 함께 적으면 트래픽이 조금은 더 발생하겠죠. <마더> 이렇게 제목만 표시하는 것 보다는, <마더 - 끊임없이 진화하는 봉테일> 이렇게 뽑아내는 것이 트래픽 발생에는 더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제 얼음집에서는 영화 카테고리를 들어갔을 때의 가독성을 더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부제 등을 표시하는 것이 낚시질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가독성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프리뷰도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 6월 둘째주'라고 적고 있는데요. '6월 둘째주 개봉작 프리뷰, 호러 영화로 돌아오는 샘 레이미'라고 적으면 트래픽이 좀 더 발생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런 것은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 철칙이 아닙니다. 때문에 아시는 분들만 오셔서 글들을 읽으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선택한 것이므로 아쉬워 하지 말아야 할 것 같고요.
인터넷을 뒤져서 개봉 월일만 아시면 프리뷰 카테고리로 들어가셔서 얼마든지 해당 영화 프리뷰를 쉽게 검색하실 수 있으시고, 영화 카테고리에 들어가서도 쉽게 제목을 검색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블로그 운영 원칙입니다. 한번 들어왔다 나가는 소비형 방문자 천명보다는, 제 얼음집을 링크하고 계시는 한분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진심입니다.
오늘을 기준으로 제 얼음집을 링크하시고 계신 이글루스 회원 분들이 140분, HanRSS 리더기로 구독하시는 분이 35분, 웹 피쉬로 구독중이신 분이 6분, 구글 리더로 구독중이신 분이 11분 계십니다. 제가 소중히 생각하며 감사를 드리는 분들은 바로 이 192분이십니다. 이 글을 통해서 그동안 드리지 못했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더불어 말씀을 드리면 블로거뉴스의 인기글이나 네이트의 메인에 글이 올라가는 것, 다 부질없는 것들입니다. 해당일에 트래픽 폭탄을 맞기는 하지만 그 때 뿐이니까요. 한번 들어왔다 나가는 뜨내기 트래픽이다보니까, 소통이 있을리 만무하고요. 그래서 블로거뉴스에 글을 여전히 내보내고 있기는 하지만, 글 추천 배너는 이제 더 이상 삽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끝으로 다시 팝스 이야기를 해보면요. 클릭 몇번으로 설치가 모두 끝나네요. 저처럼 웹에 익숙하지 못하신 분들이라도 어려움 없이 쉽게 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중 하나입니다. 블로거에게 요구하는 영역도 없고, 설치도 매우 쉬우니 저는 일단 꽤 만족스러워하면서 이 서비스에 참여를 해봅니다. 이글루스 운영진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칭찬해 드릴 것은 칭찬해 드려야겠죠.
덧말 - 이 포스트에는 적용할 팝스 키워드가 없는 것으로 나오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