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팝스(POPs)와 배트맨 얼음집의 운영 이야기

이글루스가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네요. 팝스(POPs)라는 광고 수익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 기간이고요. 무엇보다도 이번 서비스가 마음에 드는 점은, 구글 애드센스처럼 블로그 내에 광고 영역을 설정하거나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내가(구글) 너한테(블로거) 수익금을 주니까, 너는 나한테 네 블로그의 일정 영역을 떼어줘야 해! 네 블로그가 좀 지저분해 지더라도 말이야" 이런 것이 없다는 것이죠. 때문에 지금 이 포스트부터 제 얼음집에 팝스를 적용시키고 있는데요. 키워드 매칭에 의한 팝업 형태로 광고가 보이기 때문에,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가독성에 문제가 생기거나, 팝스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것은 없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팝스를 적용시킨다고 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낚시질 등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보면 영화 리뷰를 올릴 때 제목만을 표기할 뿐, 부제 등을 적지는 않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 제목과 부제를 함께 적으면 트래픽이 조금은 더 발생하겠죠. <마더> 이렇게 제목만 표시하는 것 보다는, <마더 - 끊임없이 진화하는 봉테일> 이렇게 뽑아내는 것이 트래픽 발생에는 더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제 얼음집에서는 영화 카테고리를 들어갔을 때의 가독성을 더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부제 등을 표시하는 것이 낚시질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가독성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프리뷰도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 6월 둘째주'라고 적고 있는데요. '6월 둘째주 개봉작 프리뷰, 호러 영화로 돌아오는 샘 레이미'라고 적으면 트래픽이 좀 더 발생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런 것은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 철칙이 아닙니다. 때문에 아시는 분들만 오셔서 글들을 읽으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선택한 것이므로 아쉬워 하지 말아야 할 것 같고요.

인터넷을 뒤져서 개봉 월일만 아시면 프리뷰 카테고리로 들어가셔서 얼마든지 해당 영화 프리뷰를 쉽게 검색하실 수 있으시고, 영화 카테고리에 들어가서도 쉽게 제목을 검색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블로그 운영 원칙입니다. 한번 들어왔다 나가는 소비형 방문자 천명보다는, 제 얼음집을 링크하고 계시는 한분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진심입니다.

오늘을 기준으로 제 얼음집을 링크하시고 계신 이글루스 회원 분들이 140분, HanRSS 리더기로 구독하시는 분이 35분, 웹 피쉬로 구독중이신 분이 6분, 구글 리더로 구독중이신 분이 11분 계십니다. 제가 소중히 생각하며 감사를 드리는 분들은 바로 이 192분이십니다. 이 글을 통해서 그동안 드리지 못했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더불어 말씀을 드리면 블로거뉴스의 인기글이나 네이트의 메인에 글이 올라가는 것, 다 부질없는 것들입니다. 해당일에 트래픽 폭탄을 맞기는 하지만 그 때 뿐이니까요. 한번 들어왔다 나가는 뜨내기 트래픽이다보니까, 소통이 있을리 만무하고요. 그래서 블로거뉴스에 글을 여전히 내보내고 있기는 하지만, 글 추천 배너는 이제 더 이상 삽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끝으로 다시 팝스 이야기를 해보면요. 클릭 몇번으로 설치가 모두 끝나네요. 저처럼 웹에 익숙하지 못하신 분들이라도 어려움 없이 쉽게 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중 하나입니다. 블로거에게 요구하는 영역도 없고, 설치도 매우 쉬우니 저는 일단 꽤 만족스러워하면서 이 서비스에 참여를 해봅니다. 이글루스 운영진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칭찬해 드릴 것은 칭찬해 드려야겠죠.

덧말 - 이 포스트에는 적용할 팝스 키워드가 없는 것으로 나오네요. :)

by 배트맨 | 2009/06/10 16:20 | 그 외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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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로오나 at 2009/06/10 16:52
진짜 팝스 계라도 만들어야 하나 싶은.(...) 현재까지 600원 벌었습니다. 후후후.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10 18:33
팝스계라는 말씀에 크게 웃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벌어질 것도 가능한 일인데요. ^_^

로오나님 같은 메이저 블로거께서 그 정도의 수익이시라면, 트래픽 대비 수익금이 대충 답이 나오네요. 그래도 얼음집 내의 영역을 요구하지 않으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못읽은 리뷰와 박스오피스 소식 등을 몰아서 읽으려고 했는데 먼저 마실을 오셨네요..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꾸자네 at 2009/06/10 17:23
저는 일단 두고보려고요^^
다른 분들 사용기도 보고..ㅎㅎ
베타니까 개선이 되겠죠. 점점~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10 18:35
아무래도 지금은 막 베타 서비스가 시작된 것이니,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때 사용하셔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제가 마루타가 되어서 버그 수정에 이바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6/10 17:29
이웃 블로거 방문하는데 오류가 꽤나 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사용안하기로...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10 18:38
관련 글을 몇 개만 추려서 읽어보았는데, 버그에 대해서 이야기들을 하더군요. 스킨과 충돌한다는 글이 제일 공포스러웠습니다.

얼음집을 이것 저것 손보고 싶어도, 미천한 웹 지식 때문에 스킨이 날아갈까봐 엄두를 못내고 있거든요.

주객이 전도되면 안되니까 큰 오류가 발생하게 되면, 저도 그 오류가 해결될 때 까지는 팝스를 닫아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로서는 다행히 별 버그는 없는 것 같은데, 이 포스트에서는 키워드 적용이 안되고 있네요. 그것도 혹시 버그 아닐까요? T.T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9/06/10 17:57
문제는 키워드의 적용 기준을 당최 알 수가 없다는 거죠.
'웹 브라우저' 라는 말에서 '브라' 만 키워드로 뽑는 능력은 음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10 18:41
'웹 브라우저'에서 '브라'만 키워드로 적용되는 것은 버그로 봐야겠죠? 웃음이 막 터지네요. ^^;

키워드의 적용 기준은 대외비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그런 것들이 공개가 되면, 키워드를 이용한 낚시질을 하는 블로거들이 분명히 생길테니까요.

이유야 어찌되었든 이글루스에 낚시질을 하는 회원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듭니다.
Commented by 다이나모 at 2009/06/10 18:00
블로그 철칙이 저랑 통하시는군요. 저도 영화 제목 외에 다른 말 붙이는 걸 별로 안좋아합니다.
'내 블로그 제일 많이 보는게 난데 내가 보기에 불편하면 되나', 하는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10 18:44
다이나모님 말씀이 맞으십니다. 블로깅을 하는 최우선 목적은 본인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할 테고요. 그 다음이 방문자겠죠. 깊이 공감합니다.

제목 외에 다른 부제 등을 안붙이면, 가독성면에서 저도 좋고 방문하시는 분들께도 좋은 것이 아닐까 싶고요.

이웃 얼음집 분들의 글을 읽고 난 후, RSS리더기로 타계정 이웃 분들 글을 읽어보려고 하는데 먼저 마실을 오셨네요.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조만간 마실가서 글 읽고, 랙백이도 쏴드리겠습니다. ^_^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9/06/10 18:13
생각해보니 부제없이 운영하셨군요. 왠지 모르게 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10 18:46
그래서 제가 이렇게 춥고 배고픈 얼음집인가 봅니다. T.T
부제 등을 붙였으면 제 얼음집을 구독하시는 분들도 조금은 더 증가했을테고, 트래픽도 좀 더 발생했겠지만요. 블로그에 관한 한 제가 걸어가야 할 길은 나름대로 명확해서요. ^^;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9/06/10 18:57
배트맨님도 다셨군요. 앞으로 열심히 눌러 드리겠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10 22:53
말씀만 들어도 고맙습니다. 밥 안 먹어도 배부른 상태라고 해야 할까요. ^^*

그런데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하면, 고담시 (떡)검찰에 소환되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끌려가는 거예요. T.T
Commented by 귤곰 at 2009/06/10 20:34
광고로 수표를 받았다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저도 그래요. 제가 제 블로그 보면서 광고글이 글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영 불편하더라구요. 또 전 묘한부분에 꼼꼼한 편이라 제가 의도치 않은 글이 블로그에 뜨는것도 불편하구요.

그래서 팝스는 써보고 싶은데 태그와 스킨과 부딪힌다는 이야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고 달아볼까 싶어요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10 22:56
구글 애드센스는 이제 그런 수익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부럽기는 했었습니다. ^^*

저도 좀 깔끔한 성격이라서 제 블로그의 영역을 애드센스처럼 잡아먹는 서비스였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거예요. 이웃 블로거 분들께도 죄송할 것 같고요. 하지만 팝스는 그런 불편은 없는 것 같아서 적용을 시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스킨과 충돌하는 버그가 있다는 이야기는 저도 들었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고, 버그가 일어나는 스킨이 있다는 것 같더라고요. 이건 뭐 완전히 충격과 공포죠. T.T
Commented at 2009/06/10 21: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10 23:07
안녕하세요. 테** 운영자님. 이글루스의 변두리에 위치한 누추한 이곳까지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죄송하다는 말씀을 정중히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기획중인 서비스는 매우 참신한 것 같은데, 제가 요즘 그런 서비스를 둘러보고 참여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기획중인 서비스 잘 되셔서 대박 치시고, 돈도 많이 버실 수 있으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시원한 여름 맞으시고요.
Commented by 스팅구리 at 2009/06/10 22:35
윗글에 팝스가 적요안된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저도 보니까 키워드 전체 pool과 매칭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여서 그런가 봅니다. 베타에서 정식 서비스로 잘 넘어가겠죠. 그때되면 이글루스 팝스로 10만원 벌었다라는 분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누군가의 롤모델이 나와야 하는데요.. 그게 베트맨님??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10 22:59
글을 다 작성한 후, 팝스 키워드를 눌러보니 해당 키워드가 없다고 나오더군요.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발행했습니다. ^^*

버그중에서 스킨과 충돌한다는 지적이 가장 무섭더군요. 그것만큼은 최우선적으로 수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저는 키워드 적용을 못해봐서, 그런 버그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요.

제 얼음집의 암담한 트래픽으로 봐서는, 그냥 제가 파라마운트 영화사를 인수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빠를 것 같습니다. T.T
Commented by 미미씨 at 2009/06/11 01:19
블로그에 광고다는거..이거에 대해 좀 무지한편이라서..전지금 그 걸리적 거리진 않지만 팝스..라는것은 어떤것일까 막 찾아봐도 모르겠네요. -_-;;
뭐 낚시질 하셔도 글이 좋으니깐 나쁘지 않다고 막 편들어 드리고 갑니다. 캬캬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11 09:56
팝스는 키워드 매칭을 이용하는 광고 모델인데요. 예를 들어서 본문에 영화라는 글을 적었을 때, 키워드(영화)와 매칭이 되면 단어 밑에 밑줄이 쳐지고요. 마우스를 그 단어 위에 올려놓았을 때 팝업이 뜨고, 그 팝업 광고를 클릭했을 때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매칭되는 키워드가 없는 것으로 나와서 그냥 발행했고요. 편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역시 미미씨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앞으로는 낚시질을? ^^*
Commented by 쑥쓰러운 at 2009/06/12 02:09
팝스 괜찮은가요?
오류가 많다는 소리가 있어서 어떨까 했는데...
배트맨님께서 다셨다고 하시니... 저도 달까 하는 생각중이랍니다...^^
요즘에는 저녁에 제법 바람이 부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밤 되세요... 저는 모처럼 한결이가 일찍 자서 신나게 몰컴하고 있네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12 13:56
이번 포스팅부터 팝스를 달아서 글을 썼는데요. 다 작성한 후 팝스 키워드 적용을 눌러보니, 이 글에서는 해당 키워드가 없는 것으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발행해버렸습니다.

때문에 제 얼음집에서는 팝스 오류가 있는지 없는지 현재로서는 알 길이 없네요. 다음 포스팅부터 팝스 키워드가 적용이 되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T (가장 무서운 것은 스킨과의 충돌인 것 같아요.)

쑥쓰러운님께서도 한번 달아보세요. 마실가서 혹시 오류가 보이면 제가 알려드릴께요. ^^*
Commented by 레이 at 2009/06/17 21:26
배트맨님 글이 보기 좋은 이유가 있었네요.^^
팝스는 저도 정식서비스 제공될때까지는 일단 보류-
배트맨님이 마루타가 되어 버그수정에 이바지 하실테니 얌전히 기다려봅니다.ㅋ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18 01:59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목록을 스스로 볼 때마다, 부제 등을 붙이지 않은 것은 정말 잘 한 일이라고 스스로 위안하고 있어요. 트래픽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라서요. T.T

다행히 제 얼음집에서는 팝스와 관련된 오류가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 한몸 마루타가 되어서, 팝스를 불살라 보겠습니다. ^^

수익성을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말씀을 드려보면요. 메이저 얼음집 분이 만단위로 일 트래픽이 나왔는데도, 수익은 몇백원 정도라고 하시더군요. 앞으로 정식 서비스가 될 때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단순히 키워드의 숫자를 늘리는 것으로 회원들을 만족시키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이 서비스는 생각보다 승부가 빨리 날 것 같네요. (저는 40원 벌었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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