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굿바이라고 말하지 않을께요
by 배트맨 | 2009/05/28 19:55 | 그 외 이야기 | 트랙백(2) | 덧글(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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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나무피리의 하얀사과빛 .. at 2009/05/28 23:30

제목 : 의지의 승리를 기원하며
내일은 노란 리본이 달린 머리끈으로 긴 머리 질끈 묶고 출근하려고 합니다. 가시는 마지막 걸음, 함께하지 못하여 죄송함으로 마음이 일렁입니다. 잘 가세요, 그리고 저희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아주세요. 마음밭 가장 좋은 자리는 당신의 자리로 남겨두겠습니다. '의지의 승리를 기원하며', 그렇게 살겠습니다. ...more

Tracked from bada's style at 2009/06/11 19:01

제목 :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송내역 앞을 지나치다가....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맞습니다...맞고요...의 그 사람.항상 배고프다는 누구보다 더 배고파 보이는 그 사람....그 사람의 추모행렬이 12시가 다 된 시간에도 이어지고 있다.수많은 사람들이 노무현을 향해 던진 그 비난을 난 기억한다.그리고.그가 이 대한민국에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실제 보여준 것을 기억한다.그의 측근과 가족들이 비록 부정을 저질렀다더라도.혹. 누군가 그를 모해하는 세력의 말처럼 정말 그 부정에 ......more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9/05/28 20:15
부디 편히 영면하소서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28 22:02
소시민님의 짧은 댓글을 보고서 울컥했습니다.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담배를 피워야 했네요. 발인이 몇시간 남지 않아서 더 슬퍼지는가 봅니다. 부디 편히 영면하소서..
Commented by wonAonly at 2009/05/28 20:23
아멘.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28 22:04
9시 뉴스를 보는데 명동 성당에서 추모 미사를 하는 소식이 나오더군요. 불교, 천주교, 기독교 모두 애도를 표시하고 있는데 왜 이리 더 서글퍼지는지요. 종교는 없지만 그 분을 위해서 "아멘"이라고 조용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wonAonly at 2009/05/28 22:56
오늘 추모미사를 가고싶었는데.. 혼자 조용히 기도하려구요. 마음이 쉽게 정리되지 않지만, 차분하게 보내드려야겠어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28 23:00
저도 내일 차분하게 보내드려야겠습니다. 마음을 추스리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요. 발인을 몇시간 안남겨 놓고 있어서 그런지, 오늘 밤은 유독 더 슬퍼지네요.

wonAonly님의 마음이 그 분께 잘 전달되실 겁니다. 한분 한분의 기도가 모두요..
Commented by dugong at 2009/05/28 20:35
추슬렀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다시 눈물나네요. 편히 쉬시길.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28 22:05
저는 요 며칠 통 영화에 대한 흥미를 잃었습니다. 평상시 같았으면 지금쯤 상영관에서 <마더>를 관람하고 있었을텐데.. 마음을 추스리기가 힘드네요.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그 분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편히 쉬시길..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9/05/28 21:14
.....휴...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28 22:08
자그니님의 짧은 댓글을 보고서 10분도 채 안되어서 또 담배를 피웠네요. 발인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슬픔이 끊임없이 밀려옵니다.

얼음집 메인에서 몇차례 자그니님 글을 뵈어서 그런지, 오래된 이웃 블로거 분께서 오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9/05/28 22:38
잘 읽었습니다. 그 분이 부디 편히 쉬시길...
그리고 배트맨님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그 날이 오기를 함께 빌어봅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28 22:57
함께 해주신다니 고맙습니다. 유시민씨의 '넥타이를 고르며'를 읽는데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했지만, 저는 노사모 회원은 아니였습니다.

온 국민들이 추모하는 마음에 그치지 않고, 꼭 행동(투표)으로 실천하여 그 날이 왔으면 합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편히 쉬시길..
Commented by 나무피리 at 2009/05/28 23:30
이 글 보고 정말 마음이 아릿아릿했어요.
제 부족한 마음 담은 글도 엮고 갑니다. 오늘은 정말 끊었던 담배 생각도, 못마시는 술 생각도 참 간절한 날입니다. ㅜㅜ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29 00:21
트랙백 고맙습니다. 정말로 아무리 추모하는 마음을 담는다고 해도, 글로서는 표현을 다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국민들도 우는데 당신께서는 아무 말씀이 없으시네요. 하지만 정말로 당신께서 추구하신 가치와 이상이 무엇이였는지, 많은 사람들이 깨우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말씀은 없으시지만 우리들은 들을 수 있죠.

저는 오늘 담배 많이 피웠습니다. 당신이 마지막 가는 길에도 태우시지 못한 그 담배요..
Commented by 무비조이 at 2009/05/29 01:06
개인적으로 정치에 관련되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 일은 정말 어떻게 넘길려고 해도 속에서 화가 끌어올라서
쉽지가 않네요....

좋은 곳 가셔서 편안히 쉬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살아 남은 우리들도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29 01:42
저도 가급적이면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안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그 분을 정말 많이 존경했었나 봅니다. 비통함을 억누를 길이 없네요. 그곳에서는 부디 편히 쉬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요즘 같아서는 통 영화에도 흥미가 없고, 영화 글들은 읽고 싶은 생각조차 안듭니다. 솔직히 얼음집을 당분간 접고 싶을 정도예요. 지난 주말에 전혀 모르는 초면의 블로거들로부터 영화글 트랙백을 받았을 때는 '이 양반들 정말 뭐하는 사람들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까 9시 뉴스를 보니 조문 온 20대 여성이 인터뷰를 하던데요. "정치에는 관심이 없지만.. 블라블라" 하더라고요. 미루어짐작컨데 지난 대선 때 투표에 참여했을까 싶더군요. 지금은 슬퍼하다가 또 투표 때가 되면, 쉬는 날이라고 좋아하며 별다방이나 콩다방에 가서 커피나 빨고 있겠죠. 무비조이님 말씀대로 살아남은 우리들은 정말로 정신 차리고 살아가야 합니다.

제 답글이 많이 격해졌네요. 미안합니다. 미천한 소생이 감정에 복받쳐 쓴 답글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Commented by 포케 at 2009/05/29 11:59
정치는... 삶 그 자체 아니겠습니까.

똑같은 삶에 권력이라는게 따라오면서 더러워지는건데 그런 권력을 멀리하시고 힘 없는자, 약한자 편에 서서 비, 바람을 맞아주신 분께서 운명을 달리하셨다니 절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저번에 서울역 시계탑에 다녀왔는데 그런 분위기에 누구를 위한 전경인지 전경들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런 정권에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고 당신이 이루고자 하셨던 화해와 통합의 길도 갈길이 멀어보였습니다.
영정 사진 속의 미소를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지금의 한국은 정말 싫습니다.
오래 전부터 생각해온 이민이나 귀화에 대한 생각도 끊임이 없습니다.
저는 한 없이 나약해서 선과 악이 뒤 바뀐 세상에서 선이 당하며 고통에 신음하는 모습을 보고 슬퍼하고 눈물 흘리는 일 따위 밖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잊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힘듭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29 14:58
결코 권력 위에 서려고 하지 않고, 국민의 아래에 서서 모든 열정을 불사른 당신을 애도하며, 깊은 존경을 보냅니다. 유시민님의 말씀 마따나 당신을 던짐으로 해서, 존엄을 지켜낸 우리의 영원한 진짜 대통령. 당신과 함께 한 날들이 있었음을 행복해하며, 눈물과 미소가 범벅이 됩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편히 쉬세요. 그곳에서는 행복하세요.

이런 정권에 정신차리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2MB와 한나라당, 조중동을 규탄합니다. 그들이 피를 토하며 역사의 심판 앞에 서게 될 날이 반드시 올 겁니다. 아름다운 날이 찾아오면 그 때,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께 굿바이라고 말합시다.

이제 애도를 실천으로 옮길 때입니다. 다가오는 대선과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로 보여줘야 합니다. 포케님 우리 모두 슬픔을 추스리며 실천으로 그 분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줍시다. 그래서 반드시 아름다운 날을 만들어보아요.
Commented by Uglycat at 2009/05/29 12:23
저편에서는 평안하시길...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29 15:10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모두가 떠나신 분의 뜻을 기리게 될 때, 권력을 남용하며 국민들 위에 올라서려 한 저 무리들은 반드시 피를 토하며 역사의 심판 앞에 서게 될 날이 올 겁니다.
Commented by 白月淚那 at 2009/05/29 14:17
씁쓸하네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29 15:36
책임져야 할 무리들이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조의를 표시하는 것을 보니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이 애도하는 마음으로 그치지 않고 반드시 행동으로 실천을 합시다. 투표 말입니다.
Commented by 白月淚那 at 2009/05/29 22:57
악어의 눈물, 정말 공감가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저도 이제 투표권이 생겼으니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겠지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29 23:29
유시민씨가 서울역 분향소에서 올린 글에 '악어의 눈물'이라는 표현이 들어 있더군요. 읽으면서 매우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치가 떨리지만, 이제 차갑게 머리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판단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白月淚那님께서는 꼭 투표에 참여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아시겠지만 진보의 표 상당수가 젊은층에서 나오기 때문에, 특히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열하는 국민들을 TV로 보며 '저 많은 분들은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투표하신 분들이시겠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투표한 후, 개표 결과를 보면서 굉장히 좌절감을 느꼈던 기억이 새삼 나더군요.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9/05/29 23:49
이제 고인은 편히 보내드리고, 남은 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할 때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30 00:01
을파소님 말씀이 맞습니다. 이제 편히 보내드리는 것이 도리에 맞는 일인 것 같습니다. 살아남은 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꼭 해야 할 테고요.

'보수는 부패 때문에 망하고, 진보는 분열 때문에 망한다'는데,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진보가 또 망하는 꼴은 앞으로 정말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이카 at 2009/05/30 00:45
배트맨님의 글을 보니 울컥하고 잠잠히 가라앉았던 슬픔이 몰려오는 듯합니다. 기억해야죠. 이 일만은 오래오래 잊지 않고, 눈 감지 말고 기억해야죠. 이 일의 증인이 되어야겠습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30 09:28
자고 일어났더니 오늘부터는 생각 외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차가운 머리로, 살아남은 우리들이 걸어야 할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겠죠.

우리같은 국민들이, 서민들이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단 하나! '투표'에 참여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들이 한나라당, 조중동, 수구 꼴통 등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할테고요.

답글에 너무 정치적인 이야기만 적은 것 같아서 이카님께 미안하기도 하네요. 우리는 이 비극의 증인이자, 죄인이니까요..

시원한 주말 맞으시고요..
Commented by 쑥쓰러운 at 2009/05/30 11:37
저도 노무현님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왜이리 마음이 아프고 아린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배트맨님 말씀대로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투표인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이제 편히 쉬세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30 13:22
지난 일주일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슬픔이 컸었는데, 오늘부터는 매우 차분해지네요. 어제 화장하는 모습에서는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군요. 이제 우리들이, 살아남은 우리들이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투표'가 아닐까 싶고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도 이제 편히 눈감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우리들의 마음 속에 살아계시니까요.
Commented by 레이디호크 at 2009/05/30 20:07
비록 저는 이역만리에 있어도 노무현님의 비보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5/30 21:26
며칠전 뉴스를 보니 미국에도 분향소가 몇군데 세워져서 고인을 추모하는 것 같더군요. 한국은 오늘 공권력이 투입되어, 분향소를 철거해버렸다는 뉴스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정치적인 성향과 지지 여부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분노가 솟구칩니다.

모든 짐 이곳에 내려놓으시고, 부디 그곳에서는 편히 쉬소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Lucy at 2009/05/31 21:31
트랙백 감사합니다

지금 민주당을 위주로... 고인의 뜻...어쩌고 하는데..
솔직히 민주당이 저러는 것도... '탐탁친'않아요~

그리고 문성근씨가.. 자신이 노사모로 활발히 활동했던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이해가 됩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미안한게 많은데...
이제야 조금이나마 그분이 얼마나 훌륭한 일을 많이 했는가...
알게됐는데 이렇게 가셨다는게
참 ..

장례식이 다 끝난 오늘에서야 먹먹함, 망연함, 안절부절이 밀려온 하루였습니다
..

어제는 또 70여분이 연행됐다는데..앞으로 매 주말이...걱정되네요~ 그리고 저도 동참해야할텐데 방법을 모르겠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01 11:33
감사하다니요. 별 말씀을요. 보내드릴 수 있는 트랙백이 있으면, 이웃 블로거로서 당연히 트랙백을 드려야지요. 다만 이런 글로 트랙백을 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정말로 비통스럽습니다.

민주당도 죄인이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홀로 외롭게 정의로운 길을 걷다가 떠난 이후에야, 민주당이 저러는 것 솔직히 별로 탐탁치 않습니다. 이런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묻어가려고 하는 것처럼 보여서요. 고인이 가시기 전에는 뭘 했는가를 생각해보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지난 촛불 집회 때에도 민주당 욕 많이 먹었죠.)

한나라당이 이렇게 막나가며 욕을 먹으면, 반대 급부로 민주당의 인기가 올라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거겠죠.

저는 이제 유시민씨를 바라보며 희망을 품어보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남은 희망을 그에게서 보고 있습니다. 2MB와 한나라당, 조중동, 그리고 그들의 애완견은 반드시 피를 토하며 역사의 심판 앞에 서게 될 날이 올 겁니다. 꼭 올 거예요.
Commented by 이끼 at 2009/06/01 09:45
가신 후에도 경찰이 하는 짓거리를 보고있노라면... 후....
가슴이 참 답답해집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01 11:38
사악한 권력과 그 애완견들이 요즘 하는 꼴들을 보면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지지하는 정치 성향과 철학을 떠나서요. 분노가 솟구치는데 어찌 할 방법이 없군요.

"원망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아 정말.. 우리 모두 투표 때 꼭 보여줍시다. 고인과 대한민국의 정의를 위해서라도요.
Commented by seii at 2009/06/04 00:26
남은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시고, 또 해야할 과제들도 안겨주시고 가셨네요. 노 대통령님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잘 가고 계시는지...

통합과 화합을 그렇게 외치시던 분인데. 돌아가신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분열이니 어쩌니 해대는 정치판을 보니 울화가 치밀어 못살겠습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04 00:52
야당들이 서거 전에 지금처럼 좀 해줬으면 밉게 보이지를 않을텐데, 요즘 이러는 것 고인을 추모하는 국민적인 분위기에 묻어가려고 하는 행태로 밖에 안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야당들이 아니면 또 이런 것을 해줄 수 있는 정치인도 없는 것이 사실이고요. 참 seii님께 뭐라 말씀드리기가 힘들 정도로 서글픈 현실이네요. 저도 울화가 치밀어 오르니까요.

정말로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마음속에 심장 두개를 갖고 살기로 했어요. 그 분의 심장까지요. 잘 가시고 계시겠죠? 아마 그러실 겁니다..
Commented by seii at 2009/06/04 01:08
돌아가신 분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 같아서 너무 불쾌해요. 한나라당이든 민주당이든 고인 살아생전에 못할 짓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자숙의 시간을 가져도 모자랄 판에 또 이러고들 있으니...

정치판이라는데가 들어가면 다 그렇게 되는 것인지 요즘 참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6/04 01:38
seii님 말씀이 맞습니다. 딴나라당도 참 죽일 놈들이지만, 민주당도 만만치 않은 무리들이였죠. 그런데 고인의 억울한 누명과 명예를 회복시켜줘야 할 정치인들도 결국은 야당의 주류인 민주당 밖에 없으니.. 참 한숨 나오네요.

고인이 죽음으로 안겨준 그 무엇들을 "이때다"하고 들고 나오고 있으니.. 평상시에는 그 어떤 비전과 정치 철학을 보여주지 못한 무리들이 말입니다.

그래서 고인이 더욱 존경스러워집니다. 바로 눈 앞의 이익을 결코 쫓지 않았고, 절대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요.. 이런 정치인은 저도 생애 처음 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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