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 1월 다섯째주 (09/01/29~)

많은 이웃 블로거 분들께서 지난 주의 라인업에 반가움을 표시하셨었습니다. 아무래도 설 황금 연휴가 끼어 있는 주간이였기 때문에 오랜만에 볼만한 화제작들이 개봉된 한주였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지나면 겨울이 찾아오듯이, 이번 주에 개봉되는 5편의 작품들중에서는 주목할만한 영화가 보이지를 않네요. 라인업중 대부분의 작품들은 창고에 쌓여있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하여 방출이 되는 영화들입니다. 아직 봄도 오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런 라인업을 맞이해야 하는군요. 그러면 1월 마지막 주의 개봉 예정작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포스트에서 다루는 프리뷰들은 주관적인 성향이 많이 반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RSS 리더기로 읽으시는 분들께는 포스트의 레이아웃이 매우 산만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프리뷰 포스트만큼은 블로그로 들어오셔서 원문을 읽으시면, 제가 의도한 레이아웃으로 편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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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베이션 로드 (Reservation Road)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4분

2007년 작품인데 국내에서는 이제서야 개봉이 되는군요. 감독의 지명도가 어느 정도 있었고 유명 배우들이 출연함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는 평단의 혹평에 시달리며 흥행에 참패를 했습니다. 재작년 10월에 제한 개봉만 해서 12만$라는 - 120만$가 아닙니다 - 믿기지 않는 스코어를 기록했네요. 테리 조지 감독은 제작과 각본가로도 활동을 하고 있는데, 몇 편 되지 않는 그의 연출작을 보면 <호텔 르완다> 같은 대표작이 보입니다.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도 후보로 올라갔었던 수작이였죠. 이 두 영화제에서는 노미네이트 되는 것에 그쳤었지만, 그는 이 작품으로 1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그런데 <레저베이션 로드>에서는 비평가들과 관객들 모두로부터 버림받은 것을 보면, 테리 조지 감독의 드라마 연출은 널뛰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캐스팅이 된 호아킨 피닉스와 제니퍼 코넬리, 마크 러팔로, 미라 소르비노 등의 배우들은 이런 결과는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호텔 르완다>를 매우 인상적으로 관람했었기 때문에 지켜보고 있는 감독인데, 이 작품은 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알파독 (Alpha Dog)
18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3분

위에 소개해드린 작품은 2007년, 그리고 이 작품은 2006년도에 제작된 영화입니다. 북미에서는 재작년 1월에 와이드 릴리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천5백만$를 벌어들이는데 그치면서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평단과 관객들의 반응이 서로 달랐었는데요. 비평가들은 그저 그런 반응을 보인 반면, 관객들은 괜찮은 범죄 드라마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닉 카사베츠 감독의 대표작으로는 많은 여성분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었던 <노트북>을 들 수 있는데, 저는 반대로 상영관을 나서면서 진부한 연출에 치가 떨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 전에 발표한 <존 큐> 또한 별 다른 인상을 받지 못했었고요. 그런데 이번 작품의 캐스팅을 보면 아만다 세이프리드, 브루스 윌리스, 샤론 스톤, 저스틴 팀버레이크, 에밀 허쉬, 벤 포스터 등이 나오네요. 

닉 카사베츠 감독이 <존 큐>와 <노트북>이라는 저예산 영화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두 작품 모두 월드와이드 흥행에서 1억$를 기록했기 때문에 선뜻 출연을 결정한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감독의 재능을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잉크 하트 : 어둠의 부활 (Inkhear)
연소자 관람가
상영시간 106분

이번주의 라인업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주목받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북미에서는 지난주에 와이드 릴리즈 되었는데요. 7백만$를 벌어들이면서 7위로 데뷔를 하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관람이 가능한 등급인데다가, 사실 별 다른 경쟁작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부진한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네요. 쪽박을 찰 조짐이 보입니다. 원작 소설이 3부작이라고 하던데 물론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후속작 논의는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생각되네요. 비평가들과 관객들의 반응이 매우 다르게 나오고 있는데요. 비평가들은 혹평 세례를 퍼붓고 있는 반면, 관객들은 괜찮은 판타지라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출은 이안 소프틀리 감독이 맡았는데 별 다른 작품이 보이지 않는 그의 커리어에 실패작이 하나 추가될 것 같네요. 제작비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판타지 장르의 특성과 출연 배우들을 보았을때 적게 들어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브랜든 프레이저, 폴 베타니, 헬렌 미렌 등이 출연하네요. 제작사인 뉴라인시네마로서는 일찌감치 미련을 버리고, 다른 판타지 작품을 기획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트랩 (The Flock)
18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5분


2007년에 제작되었는데 지각 개봉을 하는군요. <무간도>로 스타덤에 오른 유위강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입니다. 그런데 북미에서는 극장에 데뷔조차도 못하고 DVD 시장으로 직행을 했네요. 작년 4월에 P
alm Beach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선을 보였다가 관객들의 반응이 좋지 않자, 그 다음달에 바로 2차 판권 시장으로 풀은 것 같습니다. 유위강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니 다시 홍콩으로 돌아가서 영화를 만들고 있네요. 당분간 할리우드로 재진출 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처드 기어, 클레어 데인즈, 에이브릴 라빈 등이 출연한 범죄 스릴러인데 스탭과 배우들은 속이 무척 쓰렸을 것 같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렸죠. 이번주 라인업은 창고에 쌓여있던 재고를 소진하는 주간이라고요.











도쿄 마블 초콜릿 (Tokyo Marble Chocolate)
연소자 관람가
상영시간 60분

이 작품도 2007년작이네요. '프로덕션 I.G'의 작품이라는데 알고보니 <공각기동대>를 제작한 스튜디오네요. 작년 5월에 열렸던 서울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합니다. 시오타니 나오요시 감독의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TV 시리즈에서 재능을 보여준 바 있다고 합니다. 얼음집에 애니메이션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 꽤 많으시죠. 작년 SICAF2008에서 이 작품을 관람하신 이웃 블로거가 계셔서 리뷰를 링크해 봅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새창으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일본-극장판(OVA)-리뷰] 도쿄 마블 초콜릿(東京マ-ブルチョコレ-ト,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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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북미의 개봉 라인업을 살펴보겠습니다. 금주에 와이드 릴리즈되는 작품은 총 세편인데, 북미 기준으로 오는 30일 금요일에 선을 보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의 북미 라인업에는 국내에서도 큰 흥미를 갖게될 것 같습니다. 와이드 릴리즈되는 작품들중 한편은 작년에 국내에서 개봉이 되어 히트를 한 바 있었고요. 무엇보다도 한국 영화 한편이 리메이크 되어서 마침내 공개되기 때문입니다. 











Taken
PG-13 등급
상영시간 94분

포스터만 봐서는 잘 모르시겠죠. 작년 4월에 국내에서 개봉이 되어 예상 밖의 큰 히트를 했었던 프랑스
영화 <테이큰>이 가장 많은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3,000개의 상영관에서 개봉이 될 예정인데, 생각 외로 많은 상영관을 잡았네요. 저도 이 작품을 작년에 관람했었는데 오락성은 느껴졌었지만, 상상도 하지 못한 엉성한 완성도 탓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상영관을 나섰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언제부터인가 뤽 베송이 제작한 작품들은 한결같이 엉성하기는 했었습니다. 신뢰가 되지 않을 정도로요.

대부분의 영화 활동을 뤽 베송과 함께 한 피에르 모렐 감독이 연출을 했고, 리암 니슨과 팜케 얀센 등이 출연했습니다. 국내 개봉시에는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었는데, 북미에서는 PG-13 등급을 받았군요. 뤽 베송이 제작한 작품들은 대체적으로 북미 시장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는데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The Uninvited
PG-13 등급
상영시간 87분

이 호러 영화가 두번째로 많은 2,000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이죠. 그동안 한국 영화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했었던 작품들은 한결같이 평단의 혹평을 받으며 흥행에서 실패를 했었습니다. <마이 쎄시 걸>의 경우는 극장에 걸리지도 못하고 DVD 시장으로 직행을 했었죠.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이럴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재능을 가진 감독을 섭외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연출이 산으로 가는데 배우들이 뭘 보여줄 수 있겠습니까.

이번 작품에서 공동 연출을 맡은 토마스 가드와 찰스 가드 감독의 짧은 커리어를 보니 이렇다 할 작품이 보이지를 않아서 좀 불안하네요. 데이빗 스트라탄, 엘리자베스 뱅크스, 아리엘 케벨, 에밀리 브라우닝 등이 출연을 합니다. 글쎄요. 각본에 참여한 사람들도 감독 만큼이나 별 다른 커리어가 없던데요. 국내 개봉은 현재 미정인데, 영화가 어떻게 뽑아져 나왔든 국내에 개봉이 되면 한번 보고 싶네요. 


  








New in Town
PG 등급
상영시간 96분

1,900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는 르네 젤위거와 헤리 코닉 주니어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물입니다. 조나스 엘머 감독의 커리어를 보니 별 다른 작품이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르네 젤 위거도 최근에는 부진의 늪에 빠져 있죠. 더빙으로 참여한 애니메이션을 제외한다면 최근 몇년간 북미 흥행은 썩 좋지 않은 편입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도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2억6천만$를 벌어들였지만 북미에서는 4천만$를 벌어들이는데 그쳤었네요. 북미에서의 입지가 점점 좁아져 가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이번 작품으로 흥행 배우로서의 티켓 파워를 증명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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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요 얼마블연'에서는 프리뷰 포스트에 이웃 얼음집을 링크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분은 '쑥쓰러운'이라는 닉네임으로 활약하시는 분이세요. 사적인 내용들이 포스팅되고 있는데, 특히 직접 그리신 카툰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다 함께 쑥쓰러운님의 얼음집으로 우르르 몰려가서 다정한 인사를 나눠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

'올해의 주목할만한 카툰 얼음집 탑 100 선정' - 고담타임즈 -
'이번 링크는 얼마블연에 성 차별이 없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 배트맨 -




제 얼음집의 사이드바에 '얼마블연' 코너를 마련해놓고 있는데 '이웃 블로거 후원 프로그램' 포스트에 댓글로 신청을 하시면 '함께 해요 얼마블연'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쑥쓰러운님 얼음집 링크의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이번주에는 상영관 예절 캠페인을 쉬도록 하겠습니다.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는 다음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by 배트맨 | 2009/01/27 14:15 | 영화 주간 프리뷰 | 트랙백(4) | 덧글(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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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수룡 at 2009/01/27 15:04
"딸사랑 방해하면 모조리 푹찍" 영화가 북미에서 얼마나 흥행할지 궁금하네요 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7 16:30
맞습니다. 딸 사랑 방해하면 모조리 푹찍하는 영화죠. ^^*
당시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유괴 사건 소식과 더불어, 시민의 제보 없이는 수사를 못하는 무능한 공권력 등이 맞물리면서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히트를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북미에 개봉하는 스크린 숫자로 봐서는 1위로 데뷔하는 것도 이상할 것은 없지만, 영화의 완성도가 너무나 형편없다는 점과 뤽 베송이 제작한 작품은 힘을 못써왔다는 전례를 봤을때 2주차부터는 드롭율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한국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ommented by 레비 at 2009/01/27 15:18
ㅎㅎ 1월 넷째주에 비하면 팍- 삘이 꽂히는 영화는 아직 안보이네요 :) 그래도 내일모레 휴가나가면 여자친구랑 적벽대전도 봐야되고.. 발키리랑 언더월드3도 보고싶은데 정말 연초부터 볼꺼리가 많아서 다행이예요 :D

다행스럽게도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대구의 날씨는 조금 풀린듯하네요 :) 4일 연휴 내내 부대내에서 책-PC-책-PC...의 무한 패트롤을 하였더니 지겹네요 ㅠ ㅎㅎ 그래도 군인이 배부른 소리겠죠? ^^;; 항상 긍정적으로! 배트맨님도 새해 첫 달 마무리 잘 하시고 정초에 결심하셨던 일들 멋진 스타트 끊으셨길 바래요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7 16:41
1월 넷째주 라인업이 아무래도 매력이 있었죠. 설 연휴가 끼어 있던 주간이다 보니까요. 이번주는 볼만한 영화가 한편도 안보이네요.

말씀하신 <Underworld: Rise of the Lycans>는 북미 라인업입니다. 아직 국내 개봉은 잡혀있지 않네요. 휴가 나오시면 여친분이랑 <적벽대전>과 <발키리> 재미있게 보세요. 예매를 미리 해놓으셔야겠는걸요. ^^*

서울도 날씨가 많이 풀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말 추웠고 눈도 많이 왔었는데 봄이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 레비님께서도 휴가 나오셔서 즐겁고 따듯한 시간 보내시고요..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9/01/27 16:12
유럽 배낭여행 보내달라고 조르던 사촌동생이 가족동반으로 테이큰을 보면서 '절대불가'가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7 16:44
헉! 정말이신가요? 사촌 동생분이 <테이큰>의 시놉시스를 미리 아셨더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가족 동반 관람만은 막으셔야 하셨을텐데요. 댓글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 (정말 슬픈 이야기는 맞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더카니지 at 2009/01/27 16:27
잉크하트가 그나마 볼 만 하겠군요. 다음주 월요일(2월 2일)에 50사단 훈련소 4주 훈련 입소 예정인지라...
공익이긴 해도 그 빡세다는 군사훈련이라 두렵군요..으음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7 16:48
다음주에 입소를 하시면 추위 때문에 고생 좀 하시겠습니다. 훈련보다는 추위가 더 힘드실 거예요. 더카니지님께 입소 전에 주어진 일주일을 잘 보내셔야겠네요.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요.

<잉크 하트>의 경우 북미에서는 쪽박 확정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평단과는 달리 관객들의 반응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지만요. 저는 판타지 장르에는 별 매력을 못느껴서요.
Commented by 로오나 at 2009/01/27 18:01
'잉크 하트'는 볼 생각입니다. 어쨌거나 브랜든 프레이저고(...) 북미에 비해 첫주 해외성적이 괜찮은게 기대를 자아내더군요. 이 영화는 완전히 해외수익에만 매달려야 하는 판국이 됐는데 설령 성공하더라도 2부는 만들고 싶지 않겠죠.

북미 개봉작 중에는 개인적으론 역시 '테이큰'을 지지합니다. 엉성한 완성도라고 하셨는데 사실 뤽 베송 영화라서 치밀함과 스릴러적인 깊이를 바라기는 그렇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간만에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지요. 주인공과 악당의 입장이 뒤바뀐 듯한 역발상으로부터 시작해 카타르시스를 전달하는데는 성공적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하거든요.

The Uninvited의 경우에는... 문근영이 없는 장화, 홍련에는 의미가 없...(...)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7 18:23
<잉크 하트>는 정말 북미에서 쪽박 확정이네요. 첫주 스코어를 보면 도저히 기대감을 가질 수 없게 하는 성적인 것 같습니다. 해외 흥행에 올인해야 하는 분위기네요. -_-a

뤽 베송의 경우 예전에는 영화가 이렇지를 않았습니다. 메시지와 완성도를 보여주는 꽤 괜찮은 영화인이였거든요. 그래서 유명해졌던 것이고요. 하지만 명예와 부를 얻은 이후로는 영화관이 상당히 바뀐 것 같습니다. 이제는 오로지 돈에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밖에 안보일 정도로요. '뤽 베송'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무렵의 작품들을 보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 겁니다. 정말로 이런 사람이 아니였어요.

<The Uninvited>의 경우 에밀리 브라우닝이 문근영 캐릭터 아닌가요? 플롯이 약간 달라진 것 같기는 하지만요. 국내 언론은 설레발을 치고 있던데, 저는 흥행이 약간 불투명하다고 예상됩니다. 감독과 각본에 참여한 스탭의 경력이 일천하네요. -_-
Commented by 로오나 at 2009/01/27 20:44
솔직히 저는 '레옹' 이후의 뤽 베송 작품은 다 똑같이 봤습니다. 제5원소만 해도 남들이 뭐라하건 정말 지리멸렬하다고 생각했고-_-;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7 21:18
말씀하신 <제 5원소>부터 뤽 베송이 맛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영화 극장에서 관람했었는데, 저도 무척 실망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나더니 언제부터인가 완성도는 안중에도 없고, 오락성에만 치중을 하는 영화들만 뽑아내더군요.

떼돈은 벌어놓았겠지만 예전의 그를 기억하는 팬들은 씁쓸하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이제 뤽 베송이 기획하는 영화들은 신뢰하지 않습니다. 정말 어쩌다가 저렇게 변해버렸는지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9/01/27 19:35
트랩과 알파독은 극장에서 예고편을 볼때 그럴듯 해 보였는데 알

고보니 원산지에서 버림받은 영화였군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7 21:06
<알파독>은 북미 흥행이 매우 부진했었다고 표현해야 할 것 같고요. <트랩>은 원산지에서 버림받았다고 해도 틀린 표현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이런 영화들을 겨울 시즌에 개봉을 시키네요.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요즘 북미의 라인업중 수입이 안된 작품들도 많은데 말입니다. -_-a
Commented by 포케 at 2009/01/27 20:11
흠~ 바쁜 와중에 다행히 라인업에서 보고 싶은 작품이 없네요. o_o
도쿄 마블 초콜릿은 영화제로 충분히 즐겼다고 생각하고요.
참고로 이 작품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아닙니다.
OVA(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이죠.
그래도 퀄리티가 좋아서 스크린에 걸어도 손색이 없네요.(박력은 떨어지지만;;;)
저도 트랙백 드리고 갑니다. (_ _)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7 21:11
OVA의 뜻을 보니, 판매용으로 제작한 것을 뜻하는 건가요? 저는 이 작품이 극장판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OVA라면 수입 단가가 극장판보다는 저렴하지 않았을까 싶고요. 소스의 한계 때문에 퀄리티 문제는 있겠는걸요. 음 이런 것은 별로 좋지 않은데 말입니다.

프리뷰 포스트에 트랙백을 걸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Commented by 포케 at 2009/01/27 21:25
예. 보통 DVD가 메인이 되는 작품을 OVA라고 합니다.
한국에는 OVA라는 개념이 없지만 일본은 애니메이션 대국이자 DVD 대국이니 이런 형태라도 수익을 내는데 큰 무리가 없는 것 같네요.
보통은 수익을 재껴두고 OO주년 기념, 이라던지 팬 서비스 차원에서 OVA를 내놓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만...

이번에 상영되는 도쿄 마블 초콜릿의 소스는 아무래도 디지베타일 것 같습니다만.
애니메이션은 디지베타라고 하더라도 크게 무리가 없더군요.
보통 이런 작품이 걸리는 상영관 스크린이 작은 편인데다가 액션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는 사운드도 그렇게 신경 쓰일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저도 영화제 당시 만족스럽게 보았고요.
'극장 시설'이라면 안심하고 있습니다.
OO회관, OO센터 같은 곳은 장비와 장비를 다루는 사람이 어설퍼서 같은 디지베타라도 수준 차이가 심하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7 21:34
그렇지 않아도 포케님 리뷰 제목의 OVA 뜻이 궁금해서 여쭤보려고 했었습니다. 포케님 덕분에 새로운 것을 하나 알았네요. 고맙습니다. ^^*

이번 작품은 무슨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기획된 거라고 하더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팬 서비스 차원이라면 OVA 발매가 문제될 것은 전혀 없겠지만요. 다만 OVA로 발매된 것을, 극장에 거는 것은 좀 그렇지 않나 싶기도 해요. '발매'와 '상영'은 구분이 되어야 할테니까요.

다큐멘터리 영화도 디지베타 포맷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요. 글쎄요. 극장판은 분명히 AV 퀄리티의 즐거움도 감안이 되어서 제작되는 것을 볼때.. 극장에 거는 것은 좀.. -_-a

얄밉게도 국내 홍보 자료에는 OVA에 관한 그 어떤 기사도 없더군요. 포케님 덕분에 알았습니다.
Commented by keyne at 2009/01/27 22:30
도쿄 마블 초콜릿, 지방에서 개봉 하려나요.. 지난번에 피아노의 숲도 개봉 안하고 넘어갔었는데 ㅠ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7 22:54
좋은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아쉽게도 제한 개봉을 서울에서만 하는 것 같습니다. 수입/배급사가 메이저가 아니라서요. 제가 알기로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만 제한 개봉을 하네요.

마이너 수입/배급사가 영화를 뿌리면 이런 점이 좀 안좋을 때가 있네요.
Commented by keyne at 2009/01/27 23:13
으.. 서울가서 보거나 DVD를 기다려야 겠군요..
Commented by 포케 at 2009/01/27 23:40
지역이 어디 신가요?
CGV 중 서울/경기권역과 대구, 부산에서도 상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피아노의 숲이 상영하지 않은 지역이라면 어쩐지 중복인 것 같기도 하네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7 23:54
앗 제가 잘못 알려드린 건가요? T.T
'얼마블연'의 애니메이션 파트를 총괄 지휘하시고 계신 포케님께 댓글의 답글 및 전반적인 피드백을 넘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큰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아흑~
Commented by 쑥쓰러운 at 2009/01/28 06:42
극장에서 본 영화는 한결이 낳기 직전에 본 트렌스포머가 마지막이었는데, 도쿄마블 초콜릿~ 한번 보고싶네요. 하지만 앞으로도 얼마동안은 무리일것 같구...ㅠ_ㅠ 아쉽습니다..

(제 블로그 링크해주신것 감사드려요. 벌써 어느분께서 댓글도 남겨주시고 가셨답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8 16:25
제 친구들을 봐도 결혼을 해서 애들을 키우기 시작하면서는 좀처럼 극장에 갈 엄두를 못내더라고요. 영화 관람이라는 재미는 더 이상 즐길 수 없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자녀)을 대신 느끼고 있으니 오히려 저는 그런 것들이 더 부럽더군요.

제가 파워 블로그였으면 좀 더 많은 분들께서 쑥쓰러운님 얼음집으로 유입이 될 수 있을텐데 오히려 송구스럽습니다. 명절 기간동안 고생하셨을텐데 피로를 말끔히 푸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
Commented by 쑥쓰러운 at 2009/01/28 23:38
배트맨님께서는 이미 충분한 파워 블로거세요.
수많은 덧글에 정성껏 답글 달아주시는걸 보면... 후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8 23:55
덕담 고맙습니다. 쑥쓰러운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제 얼음집은 저조한 트래픽에 비해서, 소통은 아주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이웃 블로거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올해는 파워 블로거가 한번 되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련지요. 아흑~ T.T
Commented by 주드 at 2009/01/28 09:16
이번 연휴때는 좀 바빠서 극장엘 한번도 못갔네요. 체인질링을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이번주 개봉 영화들 역시 그저 그렇네요. 왠지 당분간은 계속 이럴것 같군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8 16:32
저는 연휴 기간동안 <발키리>만 보고 왔습니다. <체인질링>도 찍어놓은 작품인데 이번 주중에 관람해야겠네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작품이라 기대 만빵중입니다. ^_^

라인업은 말씀하신 것처럼 한동안 이렇게 진행이 되네요. 2월 둘째주부터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들이 개봉되니까, 그때까지만 어떻게 좀 참으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T.T
Commented by 비맞은달 at 2009/01/28 09:20
흠.. 어딘가 모르게 좀 아쉬운 라인업이네요;;
저는 오랫만에 가족들끼리
유감스러운도시를 관람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참 유감스러운 영화여서 실망을...
뭐 그래도 정준호식 코메디를 좋아라 하는터라
보는 내도록 웃긴 한거 같은데
뭔가 썌합니다.
아무리 봐도 마무리로 봐서는 이것도 속편작업 들어갈거
같더군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8 16:48
<유감스러운 도시>의 경우, 지난주 프리뷰에서 안좋은 이야기를 써놓기는 했지만 비맞은달님의 선택도 존중합니다. 가족분들과 함께 극장 나들이를 하신 것 같으신데, 지난주의 라인업중 한국 영화는 <유감스러운 도시> 한편 밖에 없었죠. 좀 더 다양한 라인업이였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명절 때면 조폭 소재의 코미디 영화가 개봉이 되었기 때문에 속편이 나올 가능성도 다분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박스오피스에 3위로 데뷔를 했더군요.

중요한 것은 영화의 퀄리티가 아니라, 가족분들과 함께 보내신 즐거운 시간 아니겠습니까. 상영관에 잘 다녀오셨습니다. ^^*
Commented by 비맞은달 at 2009/01/28 17:13
뭐 일단은 아버님과 술마시고 봤기때문에;;
뭔가 너무 뻔한 개그코드로 승부보려고 하는것도 있는듯
보이고요 ㅎㅎ
저는 솔직히 과속스캔들이나 작전명 발키리를 보고싶었습니다만
동생이 과속스캔들을 봤고
작전명 발키리는 외화영화 자막보시며 주무시는 희귀병을 앓고계신 어머니때문에 접었드랬죠 ㅠ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8 17:39
온 가족과 함께 또는 여러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볼 때는, 서로 안본 영화를 고르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

저는 영화를 혼자서 보기 때문에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싶은 날 가서 관람하기는 하지만요. 그래도 영화는 누군가와 같이 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기는 합니다. 솔직히 그렇습니다.
Commented by 다이고로 at 2009/01/28 09:55

어래;;; 그러고보니 르네 젤위거라는 배우가 있었군요...
한참을 존재감을 잊고 있었습니다;;; 하하하;;;이거참;;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8 16:54
르네 젤위거의 최근 북미 성적표를 보면 생각 외로 상당히 안좋은 편입니다. 더빙으로 참여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제외한다면요. 해외 흥행이 어느 정도 받쳐주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인 경우라고 해야 할까요.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연기력 자체가 묻히는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연기도 참 잘하는 여배우거든요. 최근 행보를 보면 좀 아쉽습니다.
Commented by bada at 2009/01/28 14:54
이번주 영화도 몇편 보게 될듯 하네요. 보는대로 트랙백 쏘겠습니당. 배트맨님은 뭐보실꺼에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8 17:27
글쎄요. 저는 이번주 라인업에는 별 흥미가 안생기네요. 프리뷰 포스트를 작성하면서도 영 재미가 없었습니다. -_-a

일단은 지난주에 개봉한 작품중에서 <체인질링>을 꼭 챙겨보려고 합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작품이라서 기대가 많이 되네요. 제가 볼때까지만 교차 상영으로 돌아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T.T
Commented by bada at 2009/01/29 14:14
어여 보셔야 할듯...ㅎㅎ
알파독...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첨봐서 ... 좋았다고 해야하나...
무한도전의 잔진이 잔스틴 이래면서요? 거 빠삐놈 영상보고 원본이 보고 싶었는데 저런 넘이었군하~ 하고 생각했네요... 연기는 좋던데요...양아치연기...
샤론스톤도 뭐 감정표현이 강렬한 역할인데 출연시간이 짧아서 그런진 몰라도 연기 좋아보였구요...그럭저럭...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9 18:28
그러게요. <체인질링>의 소재가 워낙 무거워서인지 흥행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금방 내려갈 것 같네요. 일단 이번주 금요일까지는 풀타임 상영을 하고 있으니까, 주말이 오기 전에 봐야겠습니다. ^^*

<알파독>의 경우 흥행에 실패한 작품을, 그것도 2006년도 작품을 이런 겨울 시즌에 지각 개봉시키는 것이 좀 어이없기는 합니다. 국내의 라인업이 얼마나 빈약하면, 이런 영화들이 명함을 내밀까 싶어서요. 요즘 젊은이들에게 먹히는 배우들이 떼로 출연을 하니까 싼 값에 수입해온 것 같은데요.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연출을 맡은 닉 카사베츠 감독의 <노트북>에 치를 떨었기 때문에 저는 별 흥미를 못느끼겠네요. <존 큐>에서도 별 다른 인상을 못받았었고요.

프리뷰 포스트에 트랙백을 엮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Commented at 2009/01/29 00:2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9 15:52
비공개님과 저에게 해당되는 표현은 물론 아니지만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발키리>를 관람하시고 나온 후, 문득 제 얼음집이 떠오르셔서 이렇게 마실을 와주시고 안부까지 전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빌 나이 참 좋은 배우죠. 저도 이 배우에게는 꽤 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좋더라고요. 제가 가장 경멸하는 배우는 외모만 잘 생기고, 정작 연기는 못하는 배우들입니다. 그러다보니 남들은 잘 안좋아하는 배우들을 저는 많이 좋아하는 편이네요. ^^

말씀하신 <나는 깡패지만 랩퍼다>라는 작품은 제가 잘 모르는 작품이네요. 비공개님께서 찾으시는 영화가 좀 의외입니다. 도움을 못드려서 미안합니다. 크흑~

비공개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영화를 보시며 머리도 식히시고, 그냥 영화 잡지를 보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제 얼음집에도 들려주세요. 그것이 일년에 한번이든, 한달에 한번이든 항상 반갑게 비공개님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_^
Commented by 白月淚那 at 2009/01/29 10:12
ㅋㅋㅋㅋ.... 영화 관련 댓글 달러 왔다가

'올해의 주목할만한 카툰 얼음집 탑 100 선정' - 고담타임즈 -
'이번 링크는 얼마블연에 성 차별이 없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 배트맨 -


이거 두문장 보고 웃고 갑니다.
Commented by 白月淚那 at 2009/01/29 10:13
왠지 모르게 웃겼다능 'ㅅ'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9 16:36
웃음이 터지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
이웃 블로거 분을 소개해드리는 문구로, 무거운 느낌보다는 가볍고 유쾌한 느낌을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사실 나름대로는 꽤 고심하며 만들어본 문구예요. 링크해 드리는 분의 마음에도 드셔야 하니까요. ^^
Commented by 白月淚那 at 2009/01/29 20:11
뭐 가령 이런건 어떨까요.

'작가의 특이한 사상과 온갖 고난이 듬뿍 들어있는 상하기 일보직전의 미묘한 맛이 살아있는 듯한 우유같은 블로그' - 백월루나 -


으음, 재미없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9 21:07
상당히 특이하며 차별적인 카피이기는 하지만, 링크로 인한 히트율을 높이는 것에는 좀 장애가 있지 않을까요? ^^* ('우유같은 블로그'라는 표현은 마음에 듭니다.)
Commented by 白月淚那 at 2009/01/29 23:30
역시 몇분 고민해보고 쓰는건 아니군요.
사람은 진지해져야하나봐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30 17:10
별 말씀을요. 이야기가 나온 김에 말씀을 드리자면, '함께 해요 얼마블연'은 시간이 꽤 투자되는 프로그램이기는 합니다. 포토샵으로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특히 카피를 만드는 것에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저 진지한 블로거는 아닙니다. ^^*
Commented by 호박 at 2009/01/29 15:28
잉크하트 볼랴구 예매했쎄여^^
잼나야 할텐데.. 기대기대^^

'설' 잘보내셨냐용^^?
호박은 대한민국 매누리답게(?) 시오마니랑 오손도손 열씨미 명절쇠고 왔쎄요~
그리고 이틀은 인터넷을 끊고 폐인모드로 지낸듯^^;

이제 '설'까지 지나버렸으니 영락없이 한살을 더 먹었네요~
올핸 나이값하는 호박이 되길 갠적으로 소망하고요~ 모두모두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마니마니 행복하시궁~ 여전히 '봉마니' 받으세요(조신하게 꾸벅!)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9 18:36
<잉크 하트>의 북미 반응을 보면, 평단과 관객들의 평이 매우 다르게 나오고 있네요. 평단은 그야말로 혹평 세례를, 관객들은 괜찮은 판타지라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요. 저는 <체인질링>을 주중에 볼 생각입니다. ^^*

설때 음식 장만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죠. 이번 주말은 쌓여있는 피로를 영화와 함께 말끔히 푸셨으면 합니다. 가끔은 인터넷을 멀리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

이제는 나이를 한살 더 먹는 것이 덜컥 겁이 날 정도네요. 젊음은 이제 손에서 물이 빠져나가듯이 사라져버린 것 같습니다. 호박님께서는 제 심정 아실 거예요. T.T
Commented by allak at 2009/01/30 20:00
오랜만에 들릅니다. 이제 저도 본격적인 문화예술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블로그고수님 많이 도와주세요(--)(__)넙죽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30 21:08
그러고보니 요즘 allak님 블로그를 통 찾아뵙지 못했었네요. 본격적으로 문화 예술 블로그를 시작하셨다고 하시니, 기대를 가득 안고 allak님 블로그로 마실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

저같은 마이너 블로거에게 '블로그 고수'라는 표현은 저를 두번 죽이시는 일입니다. 저 무척 춥고 배고프답니다. T.T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1/31 10:46
"아버지만한 아들은 없다"이려나요. 닉 카사베츠의 아버지는 배우로나 감독으로나 결코 실망시킨적이 없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31 11:38
위장효과님께서는 밀리터리 뿐만이 아니라, 영화의 내공도 상당하시네요. 위장효과님 같은 분들이 많으시면 저 블로깅 하기 힘들어지는데 말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존 큐>나 <노트북> 모두 별 다른 인상을 못받았기 때문에 닉 카사베츠의 작품은 상영관에서 볼 일이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노트북>의 진부한 연출은 당시 상영관을 나서면서 "이 양반은 안되겠다"라는 각오 같은 것을 되새기게 했었습니다. T.T
Commented by 루이스피구 at 2009/01/31 21:09
배트맨님 오랜만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꾸준하시네요 ^^

이 목록에는 없지만 전 24 시티가 기대됩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광화문 시네큐브에서만 볼 수 있다고..

이번달은 월말까진 영화보기 힘들꺼 같은데
그때까지 좀 버텨주면 좋으련만.. -_-;;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2/01 01:56
저는 이웃 블로거 분께 가급적이면 "오랜만"이라는 표현은 안쓰려고 해요. 그런 표현을 제가 사용하면 정말로 오랜만에 오신 분께서 자칫 부담 같은 것을 느끼실까봐요. ^^*

1년에 한번 오시든, 1주일에 한번 마실을 오시든 루이스피구님처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것 자체가 고마울 뿐입니다. ^^

말씀하신 <24시티>는 1월 넷째주 프리뷰에서 제가 놓쳐버리고 말았네요. 댓글로 말씀해주셔서 처음 알았습니다. 영화 블로거가 이러면 안되는데, 역시 저의 얕은 밑천이 금방 드러나네요. T.T (따듯하고 즐거운 2월 맞으시고요. ^^)
Commented by ギンジ at 2009/02/01 15:56
오옷..

알파독이 특히 기대되는군요 ^^

저스틴 팀벌레이크..과연 어떤 역활로 나타날지!!!

항상 좋은 영화 정보 감사합니다 ^^

아..요즘 영화 않본지가 꽤 오래됬군요..


2009년에 쫌 대작 블럭버스터가 나온다죠

터미네이터..분노의 질주, 닌자 어세신...와우!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2/01 20:29
저는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프리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덕담까지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제 얼음집에는 그냥 영화 잡지를 가볍게 읽으신다는 기분으로 마실을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영화 잡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알파독> 재미있게 보시고 오세요. 출연진이 꽤 화려한 편이네요. 킬링 타임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올해의 블럭버스터 작품들은 저 또한 기대 만빵중입니다. ^^

따듯하고 즐거운 2월 맞으시고요..
Commented by 앨리 at 2009/02/01 23:46
헉헉 체인질링은 보고싶었는데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있다고 하셔서 이쪽으로 와서 댓글을 남겨요- 헉헉 마우스 클릭질 잘못하다가 스크롤바 내릴까봐 엄청 조심했습니다 ^^;;; 그래도 이번주에 개봉하는 영화는 저로써는 다 흥미로운데요? ^^

결정적으로 제가 본 테이큰이 이제사 북미에서 개봉한다는 사실이 뭔가, 음, 미래를 먼저 다 알고 있는 자가 된 것 같아요. 아이 재밌어 ♡ -_-;; 저는 실은 영화보면서 '이게 말이 돼???'' 하면서 버럭버럭 소리지르면서 봤지만 생각외로 니암 리슨이 어울려서 꽤 놀랐어요. 오직 딸 사랑에 불타오른, 그치만 이제 나이가 들어서 조금은 피곤한 은퇴하신 아버지 -에 딱맞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딸 역할을 맡았던 배우는 예전에 CSI시리즈에서 제가 다리가 너무 멋져서 눈여겨 봤던 배우였구요 흠흠;;
왠만하면 액션영화 보고서 이런저런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요, 저는 의외로 그 영화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요. 아빠마음도, 딸 마음도, 그리고 이혼한 엄마 마음도 모두다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결과적으로는 제 마음속엔 꽤 좋은 영화가 되었습니다.
.... 말도 안돼는 액션은 빼구요 --(입에 침이나 묻히고 거짓말해 -_-+)

배트맨님 포스팅은 남들이 범접하지 못하는 치밀한 전문성이 보여서 좋아요. 프로페셔널 하세요~ /ㅅ/

Commented by 앨리 at 2009/02/01 23:53
아 그나저나 댓글보고서 얼마블연 링크 캠페인에, 배트맨님이 엄숙하게 고담타임즈에 기고하신 글을 다시 봤습니다. 배트맨님 대체 이런 말빨을 왜 다크나이트에선 보여주지 않으신거쎄여!! 흑흑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2/02 09:40
<체인질링> 리뷰의 스포일러 부분은 영화를 보시고 난 후 심심풀이 땅콩으로 읽어보세요. 참고로 요점만 말씀을 드린다면 상당히 괜찮은 작품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만세! ^^*

리암 니슨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작년에 <테이큰> 리뷰에 적은 바 있지만, 영화가 재미있으면 눈감아 줄 수 있는 범위도 그만큼 늘어나기 마련인데요. 그 범위가 팝콘 영화라는 이유로 묵인할 수 있는 테두리를 과도하게 벗어나면 저는 좀 혼란스러워지더군요. 재미있게는 보았지만 요즘에도 영화를 저렇게 허술하게 만들 생각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엘리님의 느낌도 존중합니다. 다른 분들도 대부분 호평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

매기 그레이스는 다리가 멋진 배우였나요? CSI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다음에 출연하는 영화를 보게 되면 각선미를 좀 눈여겨봐야겠는걸요. 예쁘기는 하더라고요. (하악 하악!)

<다크 나이트>에서 제가 사족을 못쓴 이유는 다 조커 때문입니다. 관객들도 영화를 보고 난 후 조커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더군요. 골든 글로브에서도 저는 왕따 당하고요. T.T

그래도 엘리님 같은 이웃 블로거 분들 덕분에 프리뷰 포스팅을 하는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따듯하고 즐거운 2월 맞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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