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 12월 둘째주 (08/12/10~)

드디어 극장가의 성수기인 겨울 시즌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동안 '볼만한 영화가 없다'라고 푸념하신 분들께서는 이제 극장가의 라인업을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주부터 블럭버스터 화제작들이 매주마다 몰려올 예정이니까요. 즐거운 비명을 지르실만한 라인업을 이제는 매주마다 만나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겨울 시즌의 첫 포문을 연 이번주의 개봉작은 총 여섯편인데, 편수가 생각외로 적다고 낙담해 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장르별로, 그리고 취향별로 다양하게 선택하실 수 있는 화제작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니까요. 자 그럼 배트맨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영화 프리뷰 여행에 동참하실 준비가 되셨습니까? 12월 둘째주의 개봉 예정작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포스트에서 다루는 프리뷰들은 주관적인 성향이 많이 반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RSS 리더기로 읽으시는 분들께는 포스트의 레이아웃이 매우 산만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프리뷰 포스트만큼은 블로그로 들어오셔서 원문을 읽으시면, 제가 의도한 레이아웃으로 편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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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프라미스 (Eastern Promises)
18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0분

화려한 개봉작들 사이로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작품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북미에서는 작년 9월에 개봉이 된 작품이니 1년을 넘게 기다려야만 했네요. 관객들과 평단은 입을 모은듯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지만, 무거운 연출 탓인지 흥행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와이드 릴리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는 고작 1천7백만$를 벌어들이고 말았네요. 감독의 명성과 영화의 호평에 걸맞지 않는 참으로 우울한 스코어였습니다. 참고로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5천5백만$를 기록했습니다.
 
비고 모텐슨, 나오미 와츠, 뱅상 까셀 등이 출연을 하는데 메이저 배급망을 타고 뿌려지는 경우가 아니라서 살짝 불안해지네요. 제한 개봉되면 저 울어버릴지도 모릅니다. 총 19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작품이지만, 북미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조용히 사라질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개봉한 첫주에 승부를 내셔야 할 것 같네요. 데이트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작품이니 혼자서 보고 오는 것이 장땡입니다. (저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트로픽 썬더 (Tropic Thunder)
18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9분

이 작품 기다리시고 계셨던 분들 은근히 많으신 것 같습니다. 북미에서는 지난 8월에 개봉을 했었죠. 이런 코미디 영화가 평단으로부터도 호평을 받는 경우가 쉽지 않은 일인데, 비평가들도 관객들만큼이나 환호를 질렀었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무려 3주동안이나 1위를 하며 1억1천만$를 돌파했습니다.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현재 1억8천만$를 기록하고 있네요.

배우로서는 1억$를 돌파한 작품이 여러편 있는, 흥행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벤 스틸러가 이번에는 연출까지 맡았는데요. 그의 화려한 커리어에 1억$를 돌파한 연출작까지 포함이 되었네요. 포스터로 보이는 세명의 배우들이 웃겨줘도 배꼽이 빠질 것 같은데, 할리우드의 탑 배우들이 까메오로 출연해서 확실하게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중 톰 크루즈와 토비 맥과이어가 까메오로 출연한 것은 상당히 의외네요. 아무래도 배꼽잡을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
12세 이상 관람가
166분

위에 소개해드린 두편이 남성 관객들에게 환영받을만한 영화라면, 이 작품은 여성 관객분들께서도 관심을 보이실만 하십니다. 북미에서는 지난 11월의 마지막주에 개봉을 했습니다. 올해 20세기폭스가 제작한 작품중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인 1억3천만$를 투입했다고 하는데, 2천2백만$를 벌어들이면서 5위로 데뷔하는데 그쳤네요. 올해 개봉한 영화들마다 줄줄이 쪽박을 찬 폭스 관계자들로서는 울고싶을 겁니다
. 이 작품을 연출한 바즈 루어만 감독은 그동안 폭스사와 밀회를 계속 즐겨온 사이였었는데요. 폭스가 제작한 그의 전작들을 보면 <물랑루즈>가 월드와이드 흥행에서 1억7천만$(제작비 5천만$),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월드와이드 흥행에서 1억4천만$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하지만 휴 잭맨과 니콜 키드먼 투톱에 바즈 루어만이 연출했음에도 이번 신작은 이렇듯 흥행이 물건너 갔으니, 남은 것은 폭스사에 몰아칠 충격과 공포 뿐인 것 같습니다. 관객들 평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인데 뭐가 문제였을까요. 개인적으로 짐작되는 것이 있기는 한데 영화를 관람한 후 리뷰에 적어보겠습니다. 











트와일라잇 (Twilight)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21분

북미에서는 지난 11월에 개봉을 했었는데 박스오피스에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힘겨운 상대임이 분명했던 <퀀텀 오브 솔러스>를 단 일주일만에 1위 자리에서 끌어내렸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볼트>를 크게 따돌리면서 1위로 데뷔를 했으니까요. 북미에서만 현재 1억3천만$를 벌어들이고 있는데, 솔직히 평단과 관객들의 그저 그런 반응들을 볼때 이러한 스코어가 의외이기는 합니다. 별다른 커리어가 없었던 캐서린 하드윅 감독은 그야말로 고생 끝 행복 시작이겠군요.   

저는 <트와일라잇>의 북미 흥행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드냐 하면요. 북미의 제작사와 대중들이 원하는 뱀파이어 영화의 정답은 <렛 미 인> 같은 수작보다는 이런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렛 미 인>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이 어떤 방향으로 제작될지 짐작이 되기도 하고요. 제작사가 원하는 그리고 대중들이 원하는 로맨스 공식은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렛 미 인>의 리메이크작은 이 부분에서 손질이 많이 될 것 같네요. 











4요일
관람 등급 미정
상영시간 80분


할리우드의 화제작들을 피하기 위해서 한국 영화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번주에 유일하게 개봉되는 한국 영화네요. 이런 장르는 여름에 개봉하는 것이 순리일텐데, 겨울보다 더 큰 극장가의 성수기인 여름 시즌에 상영관을 잡는 것은 미션 임파서블이였을 겁니다. 생소한 이름의 서민영 감독이 연출을 했는데 정운택씨가 오랜만에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런 포스터가 흥행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포스터를 디자인한 분은 깊은 반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래저래 추운 영화가 될 것 같네요.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I Just Didn't Do It)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43분

일본에서는 평단의 호평을 들은 법정 드라마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내용이 무겁고, 상영 시간 또한 두시간을 넘어서는터라 관객들에게는 선택에 있어서 부담을 느낄 수도 있겠네요. <쉘 위 댄스>를 연출한 바 있는 수오 마사유키 감독이 11년만에 돌아온 작품이라고 하는데, 대중성과는 거리가 먼 작품을 선택한 용기가 대단해 보입니다. 부와 명예를 움켜쥔 그의 작품관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어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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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는 어떤 영화가 개봉되는지 살펴볼까요. 이번주에 와이드 릴리즈되는 작품은 총 세편인데, 북미 기준으로 오는 12일 금요일에 선을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주 북미의 라인업을 보면 제한 개봉작들이 만만치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한 개봉작들중 눈에 들어오는 작품들이 다수라서 어떤 영화를 소개해드려야 할지 난감할 정도네요. 우선 와이드 릴리즈되는 작품부터 보시겠습니다.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PG-13 등급
상영시간 103분


와이드 릴리즈되는 세작품중에서 가장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고 있네요. 3,400개의 스크린을 잡을 예정인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영화 사이트마다 상영 시간이 모두 다릅니다. 스콧 데릭슨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고 키아누 리브스와 제니퍼 코넬리 등이 출연합니다. 올 한해 지독한 부진을 겪은 20세기폭스 관계자들은 이제 기도하는 심정으로 이 작품의 스코어를 지켜보게 될 것 같네요. 이 영화마저 흥행에 실패한다면 아마 폭스의 관계자들중 상당수는 자리 보전하기 힘들 겁니다. 국내 개봉명은 <지구가 멈추는 날>로 오는 24일 성탄절에 개봉이 예정되어 있네요.











Delgo
PG 등급
상영시간 90분

두번째로 많은 상영관을 확보한 작품은 1,800개의 스크린을 확보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입니다. 발 킬머, 제니퍼 러브 휴이트, 마이클 클락 던칸 등이 더빙에 참여했는데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가 델고역을 맡았네요. 마크 F. 애들러와 제이슨 마우러 감독이 공동 연출을 했습니다. 두명 모두 신인 감독인 것으로 보이는데 잠 못이루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겠군요. 국내 개봉은 아직 미정입니다.











Nothing Like the Holidays
PG-13 등급
상영시간 99분

마지막으로 소개를 해드릴 와이드 릴리즈 작품은 1,500개의 상영관에서 개봉될 예정인 코미디 영화입니다. 알프레드 몰리나, 프레디 로드리게스, 존 레귀자모, 제이 헤르난데즈 등이 출연하고 알프레도 드 비야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12월이 되었으므로 이처럼 성탄절과 엮이게 되는 영화들이 매주 찾아올 것 같네요
. 국내 개봉은 아직 미정입니다.

자 이제 만만치 않다고 말씀드린 제한 개봉작들을 살펴보실 차례인데요. 다 소개를 해드릴 수는 없을 것 같고 일부 작품만 추려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he
관람 등급 미정
상영시간 258분


북미에서 정식 개봉은 1월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번 아카데미 영화제를 겨냥해서 제한 개봉시키는 것 같습니다. 재능이 풍부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연출했고, 베네치오 델 토로가 체 게바라로 열연하네요. 이미 깐느 영화제에서는 이 작품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과연 아카데미 영화제에서는 몇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갈지 궁금해지는군요. 상영 시간을 보면 아주 작정을 하고 만든 것 같습니다. 영화는 1부 <CHE-The Argentine>과 2부 <CHE-Guerrilla>로 나뉘어져 있다고 하는군요. 국내 개봉은 아직 잡혀있지 않습니다.











Gran Torino
R 등급
상영시간 미정

저는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감독으로의 그를 더욱 좋아합니다. 위대한 배우라고 할 수 있겠는데, 연출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죠. 특히 드라마를 탄탄하게 뽑아내는 능력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작품 또한 직접 연출하며 출연하고 있는데, 6개의 상영관에서 제한 개봉될 예정입니다. 노년임에도 불구하고 10대 불량배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정말 끝내주네요. 저 나이에 어떻게 저런 포스를 발휘할 수 있는 걸까요. 국내 개봉은 미정입니다.











The Reader
R 등급
상영시간 122분

영국의 제작사 워킹타이틀 모두 들어보셨죠. 여러분은 로맨틱의 명가라고 불리는 워킹타이틀 최고의 작품은 무슨 영화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로맨틱 장르가 아니였던 <빌리 엘리어트>를 그들이 만들어낸 최고의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작품을 연출했었던 스티븐 달드리 감독이 이번 작품을 연출했네요.(워킹타이틀의 작품은 아닙니다.) 제 눈이 크게 떠진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랄프 파인즈와 케이트 윈슬렛 등이 출연했는데 7개의 상영관에서 제한 개봉됩니다. 홀로코스트를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가 전반적으로 무거워 보인다는 점에서 흥행이 썩 순탄치는 못할 것 같네요. 국내 개봉은 아직 미정인데,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작품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습니다. 











Doubt
PG-13 등급
상영시간 104분


16개의 상영관에서 제한 개봉되는 이 작품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메릴 스트립,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에이미 아담스 등이 출연하는데 왠지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이 나오는 영화라면 신뢰가 가시지 않으시나요. 카톨릭에서의 성추행을 다루고 있는데, 이 작품 또한 내용이 무거워서 흥행은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배우들은 믿음직스럽지만 감독에게 썩 신뢰가 가지를 않는군요. 존 패트릭 샌리 감독의 전작으로는 <볼케이노>가 있습니다. 국내 개봉은 현재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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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상영관과 집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기적인 무개념 관객(이라 적고 짐승이라고 읽습니다.)들이 있습니다. 핸드폰 열어보는 관객, 잡담하는 관객, 큰 소리내며 먹는 관객, 발로 좌석을 차는 관객 등은 상영관에서 영화를 볼 자격이 없습니다. 그냥 집에서 혼자 DVD나 보세요. 상영관 예절은 우리 모두 꼭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트를 읽으시면서 마음에 드시는 영화는 고르셨나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면 이번주에는 세작품 정도를 보게 될 것 같네요.(아이 좋아라~)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는 다음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옷 따듯하게 입고 다니시고요. :)


by 배트맨 | 2008/12/08 12:15 | 영화 주간 프리뷰 | 트랙백(1) | 핑백(1) | 덧글(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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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ada's style at 2008/12/11 12:37

제목 : 트로픽 썬더
트로픽 썬더(Tropic Thunder, 2008)코미디, 액션, 전쟁, 모험 | 미국 | 107 분 | 개봉 2008.12.10 출연벤 스틸러 Ben Stiller 터그 스피드맨 역잭 블랙 Jack Black 제프 포트노이 역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 커크 라자러스 역스티브 쿠건 Steve Coogan 영화감독, 데미안 코크번 역 제이 바루첼 Jay Baruchel 케빈 샌더스키 역 대니 R. 맥브라이드 Danny ......more

Linked at 배트맨이 들려주는 이야기. 레.. at 2009/01/05 12:52

... Torino&gt;와 &lt;The Reader&gt;가 드디어 확대 개봉되는군요. 상영관을 대폭 확대하는 이 두 작품은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 12월 둘째주 (08/12/10~) 포스트에서 소개를 해드린 바 있으니, 이번주에 와이드 릴리즈되는 세편의 작품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메이저 제작사들은 일단 작년 ... more

Commented by 더카니지 at 2008/12/08 13:20
지구가 멈추는 날은 개봉일이 참 난감한게...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크리스마스 이브! 혼자보자니 다른 때보다 더 우울하고 남자랑 보자다니 그건 더 우울하고...
넘치는 이성 친구 중 아무나 골라서 보자니(지금까지 애용한 방법) 날이 날인지라 괜히 오해살까봐 두렵고....
아 정말 머리 아픕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8 14:51
<지구가 멈추는 날> 개봉일을 보면 마케팅이 얼마나 커플제국군 지향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솔로대항군은 이래 저래 춥고 힘드네요. T.T

저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그냥 혼자 가서 보고 올 생각입니다만, 개봉일은 날이 날인지라.. 아 벌써부터 우울해지네요. -_-a (나는 그냥 영화가 보고 싶었을 뿐이고~)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12/08 13:49
이스턴 프라미스는 망했다니(?) 웬지 무섭군요. ㅡㅡㅋ;;
트로픽 썬더는 부담없이 오랫만에 양키센스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8 14:57
<이스턴 프라미스>의 경우 평단과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봐서는 북미의 스코어가 저러면 안되는데, 감독의 작품관 및 연출을 봐서는 한편으로 이해가 되는 스코어이기도 합니다. 감독이 워낙 한결 같으니까요. -_-a

<트로픽 썬더> 기다리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으신 것 같으시더라고요. 물론 저도 그중 한명입니다. 실컷 웃다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Commented by 주드 at 2008/12/08 13:50
성수기인걸 감안하면 영화들이 좀 밋밋한것 같은 느낌이네요. 우선 이스턴 프라미스는 꼭 보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오스트레일리아도 보고 싶네요.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왠지 영상만으로도 꽤 볼만할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8 15:02
저는 워낙 가을 시즌에 영화를 굶었던터라 이번주의 라인업이 상당히 반갑네요. 주드님께서도 두 작품을 보실 생각이시면 괜찮으신 주간 아니신가요. ^^*

주드님께서 말씀하신 두작품과 <트로픽 썬더>를 관람 할 생각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지금 북미에서는 제대로 망할 조짐이 보이네요. 가뜩이나 올 한해는 쫄딱 망한 폭스인데 지못미 폭스. -_-a (관객들의 평은 괜찮은 편입니다.)
Commented by 로오나 at 2008/12/08 14:00
지난주는 북미 박스오피스가 간만에 비수기로 돌아선 느낌이었고(...) 이번주는 다시 폭스의 운명을 걸고 키아누 리브스가 승부수를 띄운다는 느낌이죠. 저것마저 실패하면 폭스는... 훗;

이번주 국내 개봉영화 중에는 역시 트와일라잇과 트로픽 썬더 두작품을 보러가려고 합니다. 이스턴 프라미스는 굉장히 평이 좋지만 제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서.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8 15:05
폭스가 워낙 올 한해를 말아먹어서 사실 키아누 리브스가 흥행을 해준다고 해도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결산을 할 판인데, 정말 키아누 리브스까지 망하면.. 폭스 관계자들은 다른 회사를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_-a

두 작품 재미있게 보시고 오시고요. ^^* <이스턴 프라미스>의 경우 로오나님 말씀이 맞습니다. 일부 관객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는 작품으로 보이니까요. 저는 기대를 하고 있지만요. ^^

<트와일라잇>은 봐야할지, 말아야할지.. T.T
Commented by 다이고로 at 2008/12/08 14:13

누가 우리를 감당할 수 있을까? (트로픽선더)

아름답고 웅장한 감동의 대서사 로맨스 (오스트레일리아)

얼음보다 차갑고 빛보다 빠른 그들이 온다 (트와일라잇)

................꼭 저런 카피문구를 넣어야 흥행이 되는걸까요?
제 생각엔 딱히 신선하지도 않고 뻔한 문구같은데 말입니다.
차라리 아무 카피문구도 넣지않은게 더 호기심이 들것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_-a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8 15:09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카피가 정말 압권이네요. 담당자가 별 고민 안하고 몇초만에 바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뻔한 카피를 내세울수가.. -_-a

항상 프리뷰 포스트에 관심 가져주시고, 덕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에 드시는 영화가 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따듯한 한주 되시고요. ^^;
Commented by 비맞은달 at 2008/12/08 14:35
4요일이랑 이스턴프로미스를 제외하곤
다 보고싶던 것들이군요 ㅎㅎ
특히나 최근에 트로픽썬더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들어서 호기심이 충천된 상황입니다 ㅎ
동생 대학도붙었겠다 시간나면
운동하루쉬고 보러가야겟어요 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8 15:15
보시고 싶으신 작품이 많으시다며, 하루에 몰아서 관람하시는 것이 가능하시겠습니까. 운동 까짓 것 이틀 쉬셔도 됩니다. ^^*

저는 <이스턴 프라미스>와 <트로픽 썬더>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를 보게요. 개인적으로 겨울을 지독히 싫어하는데, 유일하게 좋은 점이라면 볼만한 영화들이 풍성한 거라고 해야겠습니다. -_-a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8/12/08 18:21
체가 북미에서 개봉하는군요.

빠른 시일 내에 국내개봉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8 18:55
정식 개봉은 아니고요. 아카데미 영화제를 겨냥해서 제한 개봉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북미의 개봉 스케쥴을 보면 1월 9일부터 확대 개봉하는 것으로 나와있네요.

저도 <Che>를 기다리고 있는데, 옛날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해외 영화제의 특수를 기대할 수 없어서요. 과연 얼마나 많은 스크린에 걸리게 될지 모르겠네요. 극장측으로서는 상영 시간의 압박도 크고요..
Commented by 시크토깽이 at 2008/12/08 23:27
이스턴 프라미스, 리더,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정도가 끌리네요. 트와일라잇은 선호도와는 별개로 어쩐지 소설먼저 읽어버려서 봐야'만'하는 영화가 되어버렸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9 07:42
<The Reader>의 경우는 북미에서 제한 개봉되는 작품인데, R등급인데다가 소재가 무거워서 우리나라에 잘 수입이 될지 모르겠네요. 북미에서 흥행에 성공해야만 우리도 빨리 국내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도 기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

<트와일라잇>은 북미에서도 소설책이 엄청나게 판매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 영화도 크게 성공했기 때문에 속편이 계속 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크토깽이님께서는 앞으로 계속 보셔야 되실 거예요. ^^)
Commented by 시크토깽이 at 2008/12/08 23:29
참, 오스트레일리아는 참고로 뭔가를 건드릴듯 말듯 한데 못건드리고 끝내버릴 영화처럼 보이더군요. 예고편으로는. 예고만봐도 망할지 잘될지 느낌이 온달까요. 수작의 경우엔 예고만으로도 흥행성과는 다르게 느낌이 좋고요. 오스트레일리아는 그런 면에서 왠지 감이좋지 않았습니다 =ㅁ=;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9 07:48
본문에 적었듯이 20세기폭스가 최악의 해를 보내고 있거든요. 농담이 아니라 올해 결산을 하면, 경영진중 몇 명은 책임을 묻게될 것 같고요. 이런 상황인터라 바즈 루어만 감독에게 기대를 많이 했었을 거예요. 그동안 폭스와 손잡고 만든 전작 두편이 모두 성공을 하기도 했었고요.

그래서 이번 <오스트레일리아>의 실패는 더 뼈아플 겁니다. 더군다나 올해 폭스의 작품중 가장 많은 제작비를 투입한 작품이라서요. 완전히 망연자실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관람할 생각입니다. ^^*
Commented by Bambi at 2008/12/09 11:41
이스턴 프라미스와 트로픽 썬더는 꼭 봐야겠어요 +_+ 오스트레일리아는 썩 좋아하지 않는 장르의 영화라 넘길 생각이지만, 확실히 10월이나 11월에 비해 챙겨봐야 할 영화가 많은 달인 것 같아요, 12월은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9 11:51
저는 Bambi님께서 말씀하신 두 작품과 더불어 <오스트레일리아>까지 볼 생각입니다. 이제는 <호주>가 왜 망가진 건지 궁금하기까지 하네요. ^^*

12월은 극장가가 살을 찌우는 달이죠. 극장가의 겨울은 관객들의 지갑을 털기 아주 손쉬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라인업이 참 화려해서 좋아요! ^^;
Commented by 풍견風犬 at 2008/12/09 12:07
클린트이스트우드,,노장의 정력이 부러울뿐이죠(-_-);a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9 15:14
아 정말 너무 멋지게 늙는 것 같아요. 저 나이에 저런 포스를 풍기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클린트 이스트우드 너무 멋집니다! (꺄악~) ^^*
Commented by 미미씨 at 2008/12/09 14:34
이번주는 오스트레일리아 볼라구요.
담주에는 포뇨보고..그나마 보고싶은 영화들이 나와줘서 다행..얼른 풍성해졌음 좋겠다는..요즘은 진짜 극장 나들이하고픈 영화가 통...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9 15:21
이번주부터 극장가의 성수기가 시작되는 라인업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매주 상영관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실 수 있으실 거예요. ^^

저도 <오스트레일리아> 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상영 시간이 정말 기네요. 재미없으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
Commented by bada at 2008/12/09 14:55
트로픽썬더 봤습니다만...화려한 출연진과 막대한 제작비에 비해...글쎄요... 전쟁영화류를 좋아하는 분이어서 그 패러디들을 다 아실 분이 아니라면 (전 플래툰밖에 모르겠더란...) 웃을 준비만 하다 끝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제가 그랬단...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조각난 감독의 머리통을 가지고 장난치는 장면인데 정말 역겹더군요...ㅡ,ㅡa;;; 갠적으로 비춥니다만...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9 15:25
저도 <트로픽 썬더>가 혹시 정서적인 부분이 안맞는 것은 아닐까 하는 작은 우려는 되지만, 일단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실컷 웃다가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할리우드 코미디 작품이 때때로 정서적으로 안맞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 벤 스틸러를 믿어보려고 합니다. 배신 안때리기를 희망해봅니다. T.T
Commented by 포케 at 2008/12/09 19:31
오스트레일리아 예고편을 보니 어쩐지 예전에 본 황금나침반의 악몽이 떠올라서 꺼려집니다. -_-;
이름만 듣고 기대했는데 영 아니군요.
고로 이번 주도 볼만한 작품이... ㅜㅜ
그런데 최근에는 극장 보다도 TV 속의 둘리가 더 많이 기다려집니다.
성탄절이 이렇게 기다려지기는 근 십년만인듯 싶군요. -_-;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9 20:12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북미에서 현재 쫄딱 망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관객들의 평은 좋은 편이예요. 저는 관람 목록에 넣어둔 후 개봉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둘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은 '신년의 습격자' 첫 포스팅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래도 포케님은 성탄절이 기다려지시는 이유라도 있으시네요. 저는.. T.T
Commented by 혈류 at 2008/12/10 18:23
시험기간이라서요 ㅎ

잠깐 들어와서 눈팅만 하다 가요 ㅎ

빌리 엘리어트 좋아하는데(노팅힐이랑 어바웃어보이도 다 거기 회사 영화 아닌가요? ㅎ)

키아누리브스 영화 빨리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했으면 좋겠어요 ㅎ

남자 배우 중에서 좋아하는 사람 두명을 꼽으라면 브래드피트(조블랙의 사랑)이랑 키아누리브스(스피드)인거 같아요 ㅋㄷㅋㄷ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10 19:11
말씀하신 세작품 모두 워킹타이틀의 작품 맞습니다. ^^* <빌리 엘리어트>를 연출했었던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이번 신작 <The Reader>는 다른 제작사에서 만든 거고요. 하지만 감독에 대한 신뢰 때문에 특별히 포스트에서는 언급을 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의 <지구가 멈추는 날>은 성탄절로 개봉일이 잡혀있네요. 솔로대항군은 개봉일 날 오지 말라는 소리인 것 같습니다. 성탄절에 혼자서 극장에 갈 생각을 하니.. T.T

시험 잘 보시고요. ^^
Commented by keyne at 2008/12/10 22:27
'지구가 멈추는 날'이 제일 기대가 되네요. 그나저나 'Che'는 국내에서 개봉이 되려나요. 혹 애국(?)단체 분들이 상영금지시위라도 하지는 않을지.. ㅎ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11 09:43
<지구가 멈추는 날> 기다리시고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더라고요. 저도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과연 키아누 리브스가 올 한해 내내 죽을 쑨 20폭스사를 구원 할 수 있을지요. ^^*

<Che> 같은 작품은 우리 '얼마블연'이 나서서라도 개봉을 관철시켜야 합니다. 사이비 애국(?) 단체들은 정말 이제 살아가면서 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한숨~)
Commented by 예영 at 2008/12/10 23:29
요약 정리하면 이렇게 되는군요.

혼자 보기 좋은 작품 - 이스턴 프라미스.
마음껏 웃자 - 트로픽 썬더.
데이트용 - 오스트레일리아.

지적인 SF 커플, 환경 커플이라면 "지구가 멈추는 날" 한 편 보아주신 후 둘만의 시간을~~ (히읗 히읗~ 히읗 히읗~)

하지만 솔로가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며 보기에도 괜찮겠네요.
아무리 주변에 커플이 넘쳐나도 꿋꿋해야 합니다. 메뚜기도 한 철이고 누구나 제 짝 만날 날은 올테니까요.

아무튼 키아누 리브스 저는 좋아합니다. ^_^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11 09:48
오~ 예영님의 한줄 요약은 제 포스트를 정확히 꿰뚫어 보신, 그야말로 널리 권장해야 할 모범적인 카피시네요. ^^*

그런데 저처럼 지적이지도 못하고 커플이 아니더라도 <지구가 멈추는 날> 볼 수 있는거죠. 그렇죠? T.T (저도 키아누 리브스 좋아합니다. 이 포스트의 댓글을 보니 팬 분들이 많으시네요. ^^)

저는 솔로대항군의 최선봉 돌격대로서, 이번 성탄절에는 롯데시네마 건대점을 접수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승! (글은 이렇게 적지만 안구에 습기가.. T.T)
Commented by comodo at 2008/12/11 04:03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가 한국에서 개봉하네요. 꽤나 재미있게 봤었던 영환데.. 크크. '트로픽 선더'는 저는 도대체 재미를 느끼질 못하겠더라구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11 10:02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는 일본에서 상당히 호평을 받은 작품이더군요. 그런데 저는 일본 영화에는 딱히 매력을 못느껴서요..

할리우드의 코미디 영화들은 가끔씩 우리나라 관객들과 정서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데, <트로픽 썬더>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기대감을 안고 상영관으로 향하려고요. 재밌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
Commented by 영경 at 2008/12/11 08:49
와~ 이번에 진짜 다 관심이 가네요!!
행복한 고민에 빠져버렸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11 10:09
라인업을 보면 이번주부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극장가의 겨울 성수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갑 조심하시고요. ^^*

저는 세편을 관람하는 것이 이번주의 목표입니다. 저도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네요. 하하~
Commented by trinity at 2008/12/12 02:07
이스턴 프라미스. 트와일라잇... 슈오 마사유키 등 설레여하고 또 흥미롭게 읽다가..

<더 리더> The Reader 에서 딱 멈춰섰습니다.

하.......................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12 11:11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The Reader>가 이번주에 북미에서 제한 개봉되더라고요. 북미의 개봉 라인업을 훑어보는데, 저도 한눈에 이 영화가 딱 들어오더군요. ^^* 거기다가 캐스팅 된 배우들은 랄프 파인즈와 케이트 윈슬렛이라면.. 아 정말 이 작품 하루 빨리 국내에도 개봉이 되었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seii at 2008/12/19 17:28
발차기! 잡담! 핸드폰! 펠프스 오리발로 싸다구를 한대 날려주고 싶지만.... 전 나노 마인드의 소유자인지라. 흑- 제발 그럴거면 극장 오시지 않았음 좋겠어요. ㅠ 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19 20:00
저도 성질 같아서는 그냥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머리통을 한대 콱!! 해주고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_-a

이기적인 무개념 관객들은 정말 극장에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영화를 보는데 핸드폰을 두차례나 울리게 하는 어느 여성 관객이 있더군요. 처음에 울릴때 꺼놓을줄 알았는데 기가 차더라고요.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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