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 12월 첫째주 (08/12/04~)


겨울 시즌이 여름 다음으로 큰 극장가의 성수기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라인업이 부실하냐고 여쭤보신다면 지갑을 열 준비를 이제는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주는 아니고 다음주, 즉 12월의 둘째주부터 초대형 화제작들이 매주마다 찾아올 예정이니까요. 이번주만 넘기시면 다음주부터는 '요즘 볼만한 영화가 통 없다'라는 푸념을 더 이상 안하셔도 되실 것 같습니다. 극장가도 다음주부터는 다시 지난 여름 시즌 때처럼 북적거리게 될 것 같네요. 그럼 12월 첫째주의 개봉 예정작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포스트에서 다루는 프리뷰들은 주관적인 성향이 많이 반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RSS 리더기로 읽으시는 분들께는 포스트의 레이아웃이 매우 산만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프리뷰 포스트만큼은 블로그로 들어오셔서 원문을 읽으시면, 제가 의도한 레이아웃으로 편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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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 5 (Saw V)
18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92분

우리나라에서는 12월에 개봉을 하지만 북미에서는 <쏘우> 시리즈가 모두 10월에 개봉되었습니다. 이번 5편도 북미에서는 지난 10월에 개봉을 했는데, 계속 제작이 되는 이유는 황금알을 낳는 시리즈이기 때문입니다. 편당 제작비가 불과 1천만$ 내외인데, 1편부터 4편까지 모두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1억$를 넘겼으니까요. 이번 5편도 월드와이드 스코어가 현재 9천3백만$를 기록중이니까 1억$를 돌파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락성과 취향 여부를 떠나서 전세계에 <쏘우>의 고정팬들이 정말 많은가 봅니다. 참고로 이 시리즈는 7편까지 계약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저는 1편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작품인데 앞으로도 볼 생각이 없습니다. 1편을 볼때 그 끔찍한 잔인함에 상영관에서 미치는줄 알았네요. 이번 5편의 연출은 데이빗 해클 감독이 맡았는데, 평단으로부터는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어보일 정도로 참담한 혹평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관객들의 반응인데요. IMDb 사이트를 보면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반비례하여 평점이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고갈되는 아이디어를 메꾸려고 점점 고어해지기만 하는 연출 탓이 아닐까 싶네요. 



 







1724 기방난동사건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3분

요즘 - 아니 항상 - 한국 영화 어렵다, 위기다 등의 소식들이 전해져오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재는 뿌리지 말아야겠지만 정말 한국 영화의 소재들은 문제 있습니다. 조폭과 학교 아니면 이나라 영화는 만들 수 있는 소재가 없는 걸까요? 극장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사극 장르라서 왠만하면 좋게 써주려고 했지만 또 주먹쓰는 건달들이 나오는가 봅니다. 시대 배경을 조선으로 옮겨 놓아도 또 조폭같은 캐릭터가 판을 치니 이를 어쩌면 좋단 말입니까! 여균동 감독이 연출했고 이정재씨, 김옥빈씨 등이 출연합니다. 여러차례 말씀드렸지만 한국 영화 위기론은 컨텐츠의 문제지, 관객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못미 김옥빈양! 우리 박쥐에서 만나요.)











과속스캔들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8분

강형철 감독의 장편 데뷔작에 차태현씨와 박보영씨 등이 합류를 했습니다. 관람하는동안 마음껏 웃다 나올 수 있으면 되는 작품인데, 얼마나 코미디 장르의 묘미를 보여줄지는 모르겠네요. 여러명의 까메오들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알만한 까메오는 한명 밖에 안보이네요.)











북극의 연인들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2분

좋은 작품이라면 제작 연도가 문제되지는 않겠지만 1998년작이네요. 스페인의 훌리오 메뎀 감독이 주목을 받고 있으니까 마이너 제작/배급사에서 개봉을 준비한 것 같습니다.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에 비극이 섞여 있으면 뻔한 플롯으로 전개가 될 것 같지만, 감독의 커리어를 봐서는 이러한 통념을 깨고 수작으로 뽑아낸 것 같습니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에 후보로 오른 것을 비롯하여(수상은 못함) 여러 영화제에서 총 1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네요. CGV와 씨네큐브 광화문, 아트하우스 모모 등에서 제한 상영됩니다.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The Fall)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7분

타셈 싱 감독의 2006년작이 개봉되는군요. 그의 전작으로는 <더 셀>이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인도, 영국, 미국이 공동 제작을 했네요. 유명 뮤지션의 뮤직비디오와 글로벌 브랜드의 CF 등으로 명성을 날렸었던 감독이기 때문에, 본인이 무슨 장르에서 잘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판타지 작품으로 베를린 영화제, 시체스 영화제에서 총 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네요. 글쎄요. 전작을 봤을때 확실히 비주얼의 활용 등에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영화라는 것이 비주얼 하나로만 어필하기에는 너무나 넓은 세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셈 싱 감독을 보면 한정된 재능이 아쉽다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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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는 어떤 영화가 개봉되는지 살펴볼까요. 이번주에 와이드 릴리즈되는 작품은 총 세편인데, 북미 기준으로 오는 5일 금요일에 대중들에게 선을 보이게 됩니다. 상영관 숫자로 봐서는 실질적으로 한편의 작품만이 와이드 릴리즈되는 주간이나 마찬가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제한 개봉으로 출발하는 영화 한편이, 와이드 릴리즈되는 작품들보다도 더 눈에 들어오는군요. 바로 아래의 영화입니다.











Frost/Nixon
R 등급
상영시간 122분

단 3개의 상영관에서만 제한 개봉되지만 현재 평단과 관객은 호평 일색입니다. 제가 이 작품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이러한 호평과는 별로 상관이 없고요. 바로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전작인 <다빈치 코드>가 흥행에서는 크게 성공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원작의 묘미를 전혀 못살린 것 같아서 크게 실망을 했었던 작품이였는데요.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한번쯤은 눈감아줄만 합니다. 정말 대단한 재능을 갖고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닉슨 전대통령을 다루고 있네요. 닉슨역에는 프랭크 란젤라, 프로스트역은 마이클 쉰이 맡았고 그 외 케빈 베이컨, 매튜 맥퍼딘 등이 출연합니다. 각본은 피터 모건이 담당을 했군요. 스탭과 배우들을 포함하여 저 클래식해 보이는 포스터까지 모두 마음에 쏙 듭니다. 국내 개봉은 현재 미정이네요.











Punisher: War Zone
R 등급
상영시간 107분

이 작품이 실질적으로 유일하게 와이드 릴리즈되는 작품이나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2,400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네요. 렉시 알렉산더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 필모그래피에서는 특별한 작품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2006년작 <퍼니셔>의 속편인데, 전편은 북미에서 제작비와 같은 액수인 3천3백만$를 벌어들였군요.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5천4백만$였는데 속편이 제작되었네요. 영화의 캐릭터가 마블 코믹스의 라인업이라는데 그래서 아직 미련을 갖고 있는가 봅니다. 이번 작품의 흥행 결과가 앞으로의 제작 여부를 결정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국내 개봉은 현재 미정입니다.

 









Nobel Son
R 등급
상영시간 110분

와이드 릴리즈로 구분되어 있기는 하지만 고작 750개 이상의 스크린만 확보하고 있네요. 얼마전에 국내에서 개봉했었던 <와인 미라클>의 연출을 맡은 랜달 밀러 감독의 작품입니다. 알란 릭맨 등이 출연을 하네요. 박스오피스에서는 데뷔와 함께 바로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어쩌면 750개의 상영관도 모험이 아닐까 싶네요. 국내 개봉은 아직 잡혀있지 않습니다.











Cadillac Records
R 등급
상영시간 108분

애드리안 브로디 참 좋은 배우죠. 여기에 섹시한 가수 비욘세가 만난 음악 영화라면 구미가 당길만도 합니다. 이 작품 또한 와이드 릴리즈로 구분되어 있기는 하지만, 불과 60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일단 출발을 하네요. 원작이 뮤지컬이라고 하던데 비욘세는 캐릭터를 위해서 체중을 늘렸다고 하더군요. 아 그런데도 저렇게 섹시한 겁니까! R등급을 받은 것을 보면 1950년대 뮤지션들의 끈적한 사생활도 꽤 파헤치는가 봅니다. 다넬 마틴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 국내 개봉은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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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렛 미 인>을 보는데 관람 분위기가 모처럼 정말 좋더군요. 가끔씩 상영관과 집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기적인 무개념 관객(이라 적고 짐승이라고 읽습니다.)들이 있는데 상영관 예절은 우리 모두 꼭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핸드폰 열어보는 관객, 잡담하는 관객, 큰 소리내며 먹는 관객, 발로 차는 관객 등은 상영관에서 영화를 볼 자격이 없습니다. 집에서 혼자 DVD나 보세요.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는 다음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따듯한 한주 되시고요. 아 참 제가 '블로그용 성탄절 배너'를 만들어봤는데, 고담시 배너 페스티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네요.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자 무료 배포를 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이웃 블로거 분들께 성탄절 선물 미리 드릴께요 (새창으로 가기)

by 배트맨 | 2008/12/01 08:20 | 영화 주간 프리뷰 | 트랙백(2) | 덧글(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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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13월의 혁명자 로오나.. at 2008/12/01 13:20

제목 : 오스트레일리아, 트랜스포터3의 굴욕 (북미 박스오피스)
대작들이 개봉하면서 격전이 예상되었던 이번 북미 박스오피스의 승자는 빈스 본,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포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3310개관에서 와이드 릴리즈되면서 당연한 수순으로 이 시즌을 강타, 수요일부터 선개봉했기 때문에 주말수익은 3168만 달러지만 총수익은 4671만 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제작비가 8천만 달러이기 때문에 북미수익이 어디까지 뻗어줄지가 관건이겠군요. 하지만 로튼 토마토의 평은 '트와일라잇'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more

Tracked from bada's style at 2008/12/09 23:46

제목 :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The Fall, 2006)모험, 드라마, 판타지 | 인도, 영국, 미국 | 117 분 | 개봉 2008.12.04 출연리 페이스 Lee Pace카틴카 언타루 Catinca Untaru저스틴 와델 Justine Waddell 줄리안 블리치 Julian Bleach 레오 빌 Leo Bill 마커스 웨슬리 Marcus Wesley 로빈 스미스 Robin Smith 다니엘 칼타기론 Daniel Caltagirone 감독......more

Commented by 미위 at 2008/12/01 09:05
기방난동사건은 부디 보고나니 의외로 괜찮았다, 수준이길 바라고 있어요. TT 뭐시기.....익스트림 사극이라는 말을 쓰던데 정말 익스트림하다면 제 취향이거든요. 음...TT 옥빈씨도 넘 이쁘게 나오는 거 같구요. 유치해도 좋으니 액션이라도 재밌다면 좋을텐데...어떨까요 ㅎ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1 09:33
미위님께서는 기대하시고 계신 작품인 것 같으신데, 제가 해당 작품에 안좋은 프리뷰를 적어놓아서 혹시 마음이 상하신 것은 아니신지 모르겠습니다. 유연한 사고로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김옥빈씨 출연에 약간 마음이 흔들리기는 했었지만, 작품 자체를 신뢰하기가 좀 그래서 접어버렸습니다. 나중에 케이블TV로나 볼까 해요. ^^* (재미있게 보시고 오세요.)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12/01 09:12
더 폴이 그래도 좀 괜찮아 보이네요. 더 셀은 못봤지만
이 감도 설마 더더더더로 시리즈 만들려는 걸까요. ㅡㅡㅋ;;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1 09:37
<더 셀>은 월드와이드 흥행이 1억$을 넘기면서 성공한 작품이고, 이번 작품 <더 폴>은 흥행에서 쫄딱 망해버린 작품입니다. 하지만 전작보다는 평이 더 좋다고 할 수 있고요. 뭐랄까요. 확실히 비주얼에 재능이 풍부한 것은 알겠는데, 영화를 CF나 뮤직비디오처럼 만든다고 해야 할까요.
Commented by 비맞은달 at 2008/12/01 09:14
박보영씨는 참 저번달 부터 다작을 하시는군요;;
하긴 아직 어리니 이작품 저작품 얼굴알리는것도
필요하니;;
그러면서 연기력이 더 좋아지는 효과를 가져온다면야
괜찬지만, 이더저도 아닌 캐릭터가 될까 약간 걱정이;;
(저렇게 다작하면 캐릭터를 못살리더라고요;;)
쏘우시리즈는 2부터 왠지 시각적인
공포를 극대화 하려는 경향이 잇어서
좀 멀리하고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기대는 되네요..
(징그러운 장면이 너무 심해져서 3부터는
앞부분 보다가 삭제를 해버린 경우가 다수..)

맞아요 상영관 예절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옆자리에 앉아서
시종일관 스킨쉽만해대는 커플들도
각성해야될 일인거 같아요..
(절대로 당해봐서 그런것 아닙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1 09:55
박보영씨가 출연하는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필모그래피에서 장르를 보면요. 연기력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다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작품을 가려서 출연할 수 있을 정도의 위치에 오르지 못한 것은 감안을 해야겠지만요.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이미지가 한 장르로 굳어질 것이 좀 우려되네요.

<쏘우>는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고어한 표현도 더 높아지고 있다더군요. 저는 이 시리즈 정말 보고 싶지 않습니다. ^^

비맞은달님께서 말씀하신 상영관 에피소드는 대부분 당해봤을 것 같습니다. 무개념 관객들에게는 답이 없습니다. 어떨 때는 정말 주먹으로 한대 때려주고 싶을 때가.. -_-a
Commented by 다이고로 at 2008/12/01 09:33

그러게 영화제작자들은 도대체 저런 조폭,학원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어지간한 관객들이 뒷골이 땡기는걸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동감입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1 09:58
다이고로님 말씀처럼 저만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영화판은 조폭과 학교가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싶네요. 정말 정도껏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영화들에 인내심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_-
Commented by 주드 at 2008/12/01 09:47
여균동 감독이 새로운 작품으로 재기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다지 흥미롭지 않은 영화이긴 합니다만. '과속 스캔들'의 경우엔 의외로 반응들이 좋더군요. 뻔한 이야기 일것 같은데 말이죠. '더폴'은 메가박스 유럽영화제때 보려고 예매했다가 못봤는데, 개봉을 하네요. 쏘우 시리즈는 이제 좀 지겹습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1 10:09
저는 이번주 라인업중에서는 <북극의 연인들>에 눈길이 갑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미 개봉한 작품들중에서 못본 영화들을 챙겨보는 주간이 될 것 같네요. ^^

<더 폴>이 메가박스 유럽영화제의 라인업이였나 보군요. 그런데 예매까지 하셨는데 못보신 건가요? T.T
Commented by 딸기뿡이 at 2008/12/01 11:37
과속스캔들 먼저 보고 오신 분 리뷰를 본 적 있는데, 꽤나 괜찮은 영화였다고 하더라고요. 차태현의 코믹 이미지가 강해서 저로서는 거부감을 갖고 있음데도(그분 또한) 헌데.. 영화 자체가 괜찮다는 호평을 들은 지라 기대되고 있긴 해요. 헉, 쏘우5 언제 개봉하나 했더니 세상에.... 쏘우는 1까지가 대박이었는데 물론 저는 4까지 다 봤습니다만, 절대 절대 절대 팬은 아니라고요 흑흑. 근데 무려 7편까지 계약했답니까 나참....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1 16:37
<과속스캔들>은 이번주 박스오피스의 복병인 셈인가요. ^^ 차태현씨의 인터뷰를 보니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힐 생각은 없는 것 같더군요. 밝고 따듯한 영화에 계속 출연하고 싶다고 그러더라고요. 좀 의외의 인터뷰였습니다.

<쏘우>를 4편까지 다 보신 겁니까! 헉! 저는 1편 보고 기겁을 해서 그 다음부터는 안봤습니다. 영화가 너무 끔찍하더라고요. 딸기뿡이님께서는 이번 5편도.. ^^*
Commented by 혈류 at 2008/12/01 12:19
악~~ 끌리는 작품이 없어요 ㅠ.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1 16:43
12월 둘째주부터 드디어 겨울 블럭버스터 대공습이 시작됩니다. 이번주에는 총알을 아껴두시고요. 다음주부터 극장으로 고고씽 하시면 되실 것 같네요. ^^* (저도 이번주에는 끌리는 작품이 없습니다. T.T)
Commented by 로오나 at 2008/12/01 13:21
기방난동사건은 광고만 보고는 조금 끌렸는데 실체를 알고 나니 영 볼맘이 안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번주 북미 박스오피스도 꽤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는데, 개인적으론 퍼니셔가 좋은 결과 내줬으면 좋겠군요. 슬슬 히어로 블록버스터가 땡기는지라.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1 17:06
저도 이번주에는 딱히 볼만한 작품이 없어서 <기방난동사건>을 봐볼까 했었는데, 시놉시스를 보니 관람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또 주먹(건달) 캐릭터가 나오더군요. 배경을 조선으로 옮겨놓아도 이러니 참 기가 막히네요.

이번 북미 박스오피스는 예상한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가 정상을 밟기에는 여러가지로 난항이 많았던 것 같고요.

<퍼니셔>가 워낙 압도적인 차이로 많은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어서 1위 데뷔를 하는 것이 순리일 것 같은데, 아마 할 수 있겠죠? ^^; (프리뷰 포스트임에도 트랙백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영경 at 2008/12/01 18:00
영화관에서 <1724 기방난동사건> 예고편 보고 정말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었어요. 예고편을 영어로 하던데 웃길려고 했겠지만 진짜 보는내내 민망해 죽겠더군요. 저런 영화 그만 만들었으면 해요. 이번주도 영화는 흠...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1 18:15
저는 우리나라 영화들이 징그럽게 울궈먹고 있는 조폭(건달)이 또 다시 소재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거부감이 강하게 듭니다. 정말 우리나라 영화인들 언제나 정신 차릴까요? 그 댓가를 꼭 치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영화가 안팔리는 것으로 이미 치루고 있는듯 하지만요. (제가 좀 격해지네요. -_-)

둘째주부터는 블럭버스터 공습이 시작되는 겨울 시즌이 극장가에서 시작되네요. 이번주만 잘 넘기시면 됩니다. ^^*
Commented by 포케 at 2008/12/02 02:50
안타깝게도 맘에 드는 작품이 없네요.
그래도 렛 미 인을 보고 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무개념 관객 없이 좋은 분위기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더 좋았고요. ^ ^

그런데 프리뷰에 한국 조폭 영화가 하나 끼어있는 것 같아서 질문드릴게 생겼습니다.
한국 영화는 상당 부분이 영화에 조폭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만 유명 감독의 영화에도 조폭이 등장하나요?

그리고 제가 한국 영화 감독들을 잘 모르는데다가 한국 영화도 많이 보질 않았으니 정확한 사정을 모르겠습니다만 대충 분위기를 보면 대부분의 한국 영화에는 구지 직접적이 아니더라도 간접적이나마 조폭이 등장하고 인물들의 불필요할 정도(부자연스럽기까지)의 과격한 언행이 보통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거기에 이런 행동들을 자연스럽게 미화시키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 영화의 대중화가 사회 문제로 연결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배트맨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듣고 싶습니다.(게다가 이런 영화를 애들이랑 같이 보러 들어가는 부모를 발견하기도 하는데 분명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조폭 영화가 나오고 거기에 어느 정도의 수익까지 올리는 상황을 보고 있자면 한국 영화 뿐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도 상당히 병적이구나 싶고요.
이 부분은 안철수 연구소의 전 안철수 대표의 저서에서도 나와 있는데 심히 공감이 가더군요.
그래서 이런 영화를 제작하는 감독과 제작사를 규탄해야할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감독의 사상이 의심스러울 뿐이예요.

한국 영화를 보고 있자면 재미나 흥행을 둘째치고 정말 안타깝습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2 10:02
저도 이번주의 라인업에는 별 흥미를 못느끼겠네요. 하지만 서두에 적었듯이 이달 둘째주부터 드디어 블럭버스터의 공습이 매주마다 펼쳐질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주만 잘 넘기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일단은 총알을 비축해놓으셔야 합니다. ^^*

저에게 너무 어려운 질문을 하셨네요. ^^ 여쭤보신 말씀에 대해서 짧은 생각이지만 두서없이 답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영화에 만연해 있는 조폭 소재를 국내의 유명 감독들도 다룬 바 있습니다. 일례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감독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한 김지운 감독은 <달콤한 인생>에서 느와르 장르를 연출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작품을 대단히 인상적으로 봤었고 수작, 아니 걸작으로 분류하는데요. 그 이유는 탄탄한 드라마와 함께 장르적인 완성도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요.

문제는 완성도, 장르적인 묘미 등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채 글자 그대로 저질로 만들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한국 영화들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런 안타깝고 우려되는 일반적인 현상이, 감독의 영화 철학 부재에서 오는데 있다고 봅니다.

감독의 영화 철학 및 작품관이 없으니, 어느 한 영화가 대박을 쳤다고 하면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것이죠. 이러한 연쇄적인 결과의 최대 피해자는 투자자나 감독이 아닌 바로 관객들일테고요.

저의 경우는 눈여겨 보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들만 선별해서 보고 있는데, 불나방처럼 몰려다니며 조폭 영화를 주저없이 꺼내드는 영화인들 때문에 사실 요즘은 신인 감독을 만나보기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한국 영화 자체에 대한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지요.

이점 또한 가장 심각한 피해중의 하나인데 창의적이며 작품관을 뚜렷이 가지고 있는 일부 소수 감독들까지도, 대부분의 저질 감독들에게 묻혀간다는 점입니다. 즉 싸잡아 비난당하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선보일 기회 자체가 봉쇄되고 있는 셈이라고 해야 할까요.

정리하자면 영화 철학과 작품관이 뚜렷하며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면 조폭 소재 다뤄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한국 감독들은 이런 것들을 갖추지 못한채, 투자 받아서 영화를 찍어대고 있다는 점일테고요. 영화 철학과 작품관이 부재하니 채워넣을 것은 오로지 욕설과 과격한 액션씬 밖에 없는 겁니다. (그렇다고 액션은 또 제대로 뽑아냅니까.)

지금 한국 영화는 하나의 문화 장르로서 사랑받는 것 보다는 말씀하신 것처럼, 자아가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줄까봐 걱정해야 하는 계륵이 되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심지어 코미디 영화에까지 조폭들이 나와서 설쳐대고 있으니, 어떻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영화를 보여줄 수 있겠습니까.

M-TV를 보면 뮤직비디오조차도 맨 싸움질이나 하고 있던데,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인식해야 하는 오늘이 아닌가 싶네요. 저질 영상 컨텐츠는 마약만큼이나 위험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포케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으시겠지만요.

이러한 컨텐츠에는 냉정하게 반응을 보여줘서 그 댓가를 치루게 해야하는 것이 맞을텐데, 이런 졸작중에서도 가끔씩 흥행작이 나오니 은퇴해야 마땅할 감독들이 끊임없이 불나방이 되는 것일테고요. (2MB와 딴나라당 찍어준 것이 결국 국민들이니 자업자득인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해야 할까요.)

뻔해 보이는 조폭 저질 영화가 몇백만 관객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관객들이 만드는 자업자득인 셈이죠. 자아가 확립되지 않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런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저질 문화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요.

이와같은 한국병은 관객들 책임도 크니까, 감독과 제작사만을 규탄해야 하는 문제도 아닌 것 같고요. 누가 누구를 탓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저는 탓을 하고 있지만요.

끝으로 <달콤한 인생> 추천해드립니다. 감독이 작품 철학과 장르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을때, 똑같은 조폭 영화라도 얼마나 달라지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되어서입니다. 물론 이런 작품은 자주 나오지 않지만요. 호러 장르에서 <렛 미 인> 같은 작품이 자주 나오지 않는 것처럼요.
Commented by 도로시 at 2008/12/02 05:00
론 하워드는 <분노의 역류> 때가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자기의 에너지를 남김없이 쏟아부은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전 드디어 <순정만화> 보러 갑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2 09:22
<분노의 역류>도 참 좋았던 작품이죠. 대표작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

<순정만화> 재미있게 보시고 오시고요. 저도 이번주에는 놓친 영화들을 마저 보러 다녀야겠습니다.
Commented by 염맨 at 2008/12/02 09:43
과속 스캔들은 저도 시사회를 다녀왔는데.... 정말이지 의외로 좋더라능-_-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거나 불쾌한 부분없이 엄청 매끄럽게 잘 만든 영화예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2 10:08
이웃 블로거 몇분들 말씀을 들어보니까 <과속스캔들> 반응이 괜찮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상당히 의외인 반응입니다. ^^* 이번주 박스오피스의 복병이 될 수도 있겠는걸요. 염맨님은 시사회 잘 다녀오신 셈이시네요. ^^
Commented by 미미씨 at 2008/12/02 14:09
앗 축하드려요. 관객상~~후후
렛미인은 보고싶지만...저 공포 혹은 미스테리는 절대 못보는지라..ㅠㅠ
역시 이번주에도 기대작이라곤...기방난동사건이나 봐볼까 싶기도 하지만...감독영향을 또 무지받는지라;;;
그때 아는분 얘길 들었는데 500편 이상 제작되던 한국영화가 이젠 100편도 안된다는 얘길들으면서 걱정스럽다는...전 언제나 한국영화의 불황을 제 일처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한국영화의 부흥을 바라는데말이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3 09:27
저는 한국 영화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린 탓에,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들만 선별해서 보고 있지만요. 한편으로는 저 또한 한국 영화의 부흥을 바래봅니다.

하지만 500편 이상 제작되던 시절에 컨텐츠에 정말 열과 성을 다했으면 이 정도까지는 안되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말씀 드리면 실례될지 모르겠지만 자업자득이라고 생각을 해요. 좀 더 솔직히 말씀을 드리자면 아직도 정신 못차린 것 같습니다. 조폭과 학교 소재들이 판을 치는 것 보면요.

제 답글에 불편함을 느끼시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냥 한국 영화를 바라보는 솔직한 마음을 적은 거라고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바구미 at 2008/12/02 16:46
아, 퍼니셔가 이번 주에 개봉하나요. 꽤 오래 기다렸는데 국내 개봉은 아직 미정인가보네요.
아이언맨이 대박치고 헐크가 꽤 선방했으니 그걸 등에 업고 시끌벅적하게 홍보하면서 동시 개봉할 거라 예상했는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3 09:31
북미에서 이번주 금요일에 와이드 릴리즈되네요. 국내 개봉은 아직 안잡혀 있더라고요. 압도적인 차이로 상영관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순리대로라면 1위로 데뷔하는 것이 맞을텐데요. 결과가 어떨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니 특별한 작품이 보이지를 않아서요.

바구미님께서는 이 작품 기다리시고 계시는군요. ^^*
Commented by 아오네꼬 at 2008/12/02 21:11
역시 배트맨님의 프리뷰는 여전히 매력적이네요. 졸전핑계로 블로그를 안했더니 그 찝찝한기분이 이루설명할수없더라구요. 이제 다시 좀 해볼려구요.ㅋ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3 09:35
덕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나름대로는 프리뷰 포스트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보시는 분들께서는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워낙 주관적으로 프리뷰의 방향을 잡고 있어서요.

여유 찾으시면 천천히 블로깅 하세요. 이 세상에는 블로그보다 소중한 것이 정말 많으니까요.. ^^*
Commented by 루이스피구 at 2008/12/03 10:31
요즘 참 볼만한 영화가 없네요 영화관에 잘 안 가게 됩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 시즌이니 대작들이 나오겠죠? ㅎㅎ

그나저나 쏘우는 참 꾸준하네요
첫편 보고 그 뒤로는 한번도 본적이 없다능..

배트맨님의 세심한 프리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3 13:19
이번주만 지나면 다음주부터는 드디어 극장가의 겨울 성수기가 시작됩니다. 라인업을 보니까 다음주부터는 매주마다 블럭버스터 화제작들이 대기하고 있네요. 일주일만 참으시면 됩니다. ^^*

저도 <쏘우>는 1편을 본 후 기겁을 해서, 그 다음편부터는 안보고 있습니다.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해서 보고싶지 않더라고요.

프리뷰 컨텐츠에 덕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따듯한 하루 되시고요. ^^
Commented by comodo at 2008/12/04 04:28
저도 도대체 쏘우 씨리즈가 왜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징그러운 장면 정도야 잘 참아줄 수 있는데.. 속편이 지속될수록 조금 더 징그럽고 자극적인 장면에만 목숨을 거는 것 같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4 10:03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참신한 연출은 점점 사라지고, 잔인함만 늘어나는 것 같다는 평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저는 1편을 보면서 기겁을 해서요. 그 다음편부터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보고 싶지 않고요. T.T

흥행 추세로 보아서는 7편 계약이 끝나면 재계약을 하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로 황금알을 낳고 있거든요. -_-a
Commented by bada at 2008/12/09 15:07
트랙백을 걸려고 했더니 회선문제인지 에러가 나네요. 이따 집에가서 다시 해보겠슴다... 더 폴을 봤는데요. 내용은 별볼일 없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CG가 아닌 실사라고 해서 꽤나 놀랐네요...실사라고 알고보면 놀라운 장면이 많아요...트로픽썬더를 보느니 차라리...ㅋ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9 15:30
요즘 네이트와 연동을 시키는 업데이트가 얼음집에서 있었는데요. 그 이후로 얼음집들이 불안정해진 것 같습니다. 제 얼음집도 지금 검색(이글루 파인더)이 잘 작동하지 않고, 타계정의 이웃 블로거 분께서 트랙백을 보낼 수가 없다고 말씀들을 하시네요.

그래서 운영진에 개선 조치를 부탁해놓은 상태입니다. 에러 때문에 트랙백을 못받으니.. 아 이거 은근히 짜증나네요. T.T

저 아직 <눈먼자들의 도시>와 <맥스 페인>도 못봤습니다. 아 정말 울고 싶습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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