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 11월 셋째주 (08/11/20~)

일년중
여름 다음으로 큰 성수기인 극장가의 겨울 시즌을 앞두고, 밀어내기를 시도하고 있는 작품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비수기인 가을 시즌에 개봉을 못시키면 내년 봄이나 되어야 다시 기회를 엿볼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인지 이번주에는 무려 10편의 작품들이 여러분들을 찾아옵니다. 눈에 띄이는 작품도 서너작품 보이고, 무엇보다도 라인업의 장르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취향대로 선택을 하시기에는 비교적 수월한 주간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소개해 드릴 작품들이 많기 때문에 거두절미하고 바로 11월 셋째주의 개봉 예정작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포스트에서 다루는 프리뷰들은 주관적인 성향이 많이 반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RSS 리더기로 읽으시는 분들께는 포스트의 레이아웃이 매우 산만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프리뷰 포스트만큼은 블로그로 들어오셔서 원문을 읽으시면, 제가 의도한 레이아웃으로 편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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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페인 (Max Payne)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0분

북미에서는 지난달 17일에 개봉을 했죠.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를 하기는 했었지만 평단으로부터는 혹평을, 관객들로부터는 냉담한 반응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장르의 특성상 평단으로부터 혹평을 받은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관객들의 냉담한 반응은 좀 걱정되는군요. 존 무어 감독이 연출을 했고 마크 월버그가 주연을 맡았는데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드걸로 존재감을 알린 올가 쿠릴렌코도 출연을 합니다. (하악하악!) 많은 분들께서 반가워하실 크리스 오도넬의 모습도 볼 수 있네요. 

저는 비디오 게임이 원작인줄 몰랐었는데 '10월 셋째주 프리뷰'에서 여러 이웃 블로거 분들께서 게임을 회상하시면서 반가움을 표시하시더군요. 미루어 짐작하건데 꽤 유명했던 게임이였나 봅니다. 현재까지 북미에서는 3천9백만$를 벌어들이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드와이드 흥행에서 6천5백만$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3천5백만$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손해는 보지 않겠군요. 참고로 존 무어 감독은 전작인 <오멘>으로 월드와이드 흥행 1억$를 돌파한 감독이 되었는데요. 한결같이 상업 영화만 연출해오고 있는 그의 커리어를 보면 기복이 심한 것 같습니다. 











눈먼자들의 도시 (Blindness)
18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21분

저는 이 작품을 '이번주의 주목할 영화'로 선정하겠습니다.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전작으로는 <시티 오브 갓>과 <콘스탄트 가드너> 같은 수작들이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지난달 3일에 개봉을 했는데 와이드 릴리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백만$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기록했네요. 저는 처음에 스코어를 보고 '0'이 하나 빠진줄 알았습니다. 줄리안 무어, 마크 러팔로, 대니 글로버, 산드라 오 등 배우들도 딱히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관객들의 평은 대체적으로 괜찮았으나 평단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네요. 아직 영화를 못봐서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적어도 흥행에 있어서만큼은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긴 것 같습니다. 그의 첫 실패작으로 기록되겠지만 직접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이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할 감독이 분명히 아니거든요.











추적 (Sleuth)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88분


주드 로와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을 하고 있지만 북미에서는 지난달 12일에 제한 개봉을 했습니다. 배우로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감독으로서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케네스 브레너의 연출에 믿음이 안갔었나 봅니다. 그가 연출한 작품들의 스코어를 보면 제작사의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 이와같은 미스터리 스릴러물에서 평단의 반응이 혹평으로 나오게 되면 치명적인 것 아닐까요. 아마 확대 개봉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제작사에서 기댈 곳은 월드와이드 흥행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두 배우 모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지못미만 외치게 되네요. 











바시르와 왈츠를 (Waltz with Bashir)
18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87분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으로 장르가 구분되네요. 시놉시스를 보니까 80년대 레바논 침공때 참전한 이스라엘 군인의 시선으로 전쟁의 광기와 참혹함을 그려나가는 것 같은데, 공동 제작에 참여한 3개국중에 이스라엘이 포함된 것이 좀 의외입니다. 참고로 독일과 프랑스도 제작에 참여를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제작사로서 모종의 감시와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평단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는 것을 보면, 우려와는 달리 영화의 메시지가 잘 뽑아져 나왔나봅니다. 아리 폴만 감독 자신의 실제 이야기라고 하는데 이스라엘인의 양심 선언인 영화인가요. 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는데 그중 상당수가 이스라엘 영화제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좀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 그들의 지성과 도덕성이 살아있다면 지금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그런 만행을 하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영화를 봐야만 알 수 있을 것 같군요.











영웅본색 2 (A Better Tomorrow II)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98분

오우삼 감독의 1987년작 <영웅본색 2>가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재개봉합니다. 1편도 재개봉을 했었지요. 개인적으로 오우삼의 작품중에서 재미있게 본 것은 <영웅본색> 1편뿐이고 이제는 그에 대한 기대를 접었지만, 올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에는 충분한 소식인 것 같네요. 허리우드클래식(구 허리우드극장
)과 드림시네마에서 재한 개봉됩니다. 참고로 이 두 극장은 클래식 상영관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지난 여름 <미션> 재개봉때 가보니 로비에서 <라붐>과 <영웅본색> OST를 틀어주고 있어서 80년대로 다시 되돌아간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관련 글을 아래에 링크해봅니다.  

허리우드 클래식, 사라져가는 단관 극장의 소중한 추억들 (1) 새창으로 보기
허리우드 클래식, 사라져가는 단관 극장의 소중한 추억들 (2) 새창으로 보기











해피 고 럭키 (Happy-Go-Lucky)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8분

영국에서 건너 온 코미디/드라마 작품이네요. 깐느와 베니스 영화제 등에서 굵직한 수상을 기록한 커리어를 갖고 있는 마이크 리 감독의 신작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력들이 와이드 릴리즈를 보장해주지는 않죠. 북미에서는 지난 달 10일에 제한 개봉을 해서 130만$를 벌어들이는데 그쳤습니다. 스코어와는 별개로 평단은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네요. 그의 커리어를 보면 와이드 릴리즈 및 흥행과는 거리가 먼 감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후네 (Mifune)
18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1분

포스터를 보면 왠지 유럽 영화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오지 않나요. 덴마크와 스웨덴의 합작 영화네요. 좋은 작품이라면 제작 연도가 문제될 것은 없지만, 1999년작을 수입해와서 이제서야 개봉을 시키는군요.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모두 호평을 받았고, 다수의 영화제에서 무려 1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도그마 영화'의 정의를 미리 알고 가시면 이 작품을 즐기시는데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동백아가씨
연소자 관람가
상영시간 77분

여성 노동자 문제를 다뤄왔다는 박정숙 감독의 다큐멘터리 작품이네요. 소록도의 나병 환자 할머니를 다루고 있는데, 일본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포스터를 보니 가슴이 짠해져 오는 동시에 마음이 무거워지는군요. 시네마 상상마당(홍대), 중앙시네마의 독립영화 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에서 제한 개봉합니다.











소년, 소년을 만나다
관람등급 미정
35분

동성애를 다루고 있는 단편 영화입니다. 주로 제작자로 활동해온 김조광수씨가 첫 연출을 맡았습니다. 원래는 지난주에 개봉할 예정이였는데 금전적인 문제로 개봉이 일주일 미뤄진 것이라고 하네요. 공식 블로그에 가보니 마케팅비가 2백만원에 불과한 작품이라며, 영화 주간지에 낼 광고비 후원을 받고 있던데요. 이것도 일종의 마케팅의 일환인 것인가요? 김조광수씨가 제작을 해온 그동안의 작품들을 보면 그럴 정도로 돈이 없을 것 같지는 않아서 하는 말입니다. 영상물 등급위원회 사이트에서도 조회가 되지 않는데 관람 등급도 통 알 길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것은 고지를 해야 관객들이 생각한 후 선택 여부를 결정하지 않겠습니까?











커넥트 (Connected)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3분

진목승 감독의 홍콩 영화가 또 찾아왔군요. 120억원을 투입한 프로젝트라고 하는데 할리우드작 <셀룰러>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서 홍콩 영화의 봄은 다시 찾아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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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개봉하는 북미의 라인업을 살펴보겠습니다. 와이드 릴리즈가 되는 작품은 단 두편뿐인데, 북미 기준으로 오는 21일 금요일에 관객들에게 선을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두작품이 모두 12월중에 개봉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네요.
 










Bolt
PG 등급
상영시간 96분

미국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정말 사랑을 받는 장르중의 하나인가 봅니다. 꽤 자주 와이드 릴리즈가 되는 것은 물론, 흥행 성적도 잘 나오고 있으니까요. 이번주 개봉작중에서는 <Bolt>가 가장 많은 상영관을 잡았습니다. 3,500개의 스크린에서 개봉이 되네요. 북미에서는 <퀀텀 오브 솔러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개봉을 했기 때문에, 이 애니메이션 영화가 1위로 데뷔할 수 있을지는 좀 의문입니다. 존 트라볼타가 볼트의 더빙을 담당했네요. 국내에서는 12월 31일에 <볼트>라는 제목으로 개봉될 예정입니다.











Twilight
PG-13등급
상영시간 120분

이 작품은 3,200개의 스크린에서 개봉이 되네요. 장르를 보면 로맨스, 호러, 스릴러입니다. 여기에 키워드는 뱀파이어라고 해야 할까요. 이쯤되면 대략 감이 잡히실 겁니다. 캐서린 하드윅 감독이 연출을 했는데 커리어를 보니 주목할만한 작품이 없네요.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보트 패틴슨 등이 출연을 하며 국내 개봉명은 <트와일라잇>으로 12월 11일에 찾아옵니다. 북미의 등급으로 봐서는 호러나 스릴러적인 요소들보다는 드라마에 치중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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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를 읽으시면서 관람하실만한 영화는 고르셨나요. 저는 이번주 개봉작중에서 두편 정도를 관람할 생각입니다. 모처럼 일주일에 두편을 보게 될 것 같네요. 상영관에서 이기적인 무개념 관객(이라고 적고 짐승이라고 읽습니다.)을 만나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핸드폰 열어보는 관객, 잡담하는 관객
, 큰 소리내며 먹는 관객, 발로 차는 관객 등은 상영관에 올 자격이 없습니다. 집에서 혼자 DVD나 보세요
.  상영관 예절은 우리 모두 꼭 지키면서 관람합시다.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에서 준비한 이번주 국내와 북미의 개봉 예정작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따듯한 한주 맞으세요.

by 배트맨 | 2008/11/17 12:17 | 영화 주간 프리뷰 | 트랙백(3) | 덧글(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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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비맞은달 at 2008/11/17 12:34
이번주는 보고싶은게 참 많네요 ^^
과연 한편이나 제대로 볼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만;;;
눈먼자들의 도시의 경우는
원작을 봐놔서 기대는 되는데
어떻게 영화로 그려질지는... ㅎㅎ
맥스페인은 뭔가 재밌을것 같은데
가봐야 알겠죠? ㅎㅎㅎ
트와일라잇은
버거킹에서 햄버거 시키는 모니터에
계속 나오더군요 ㅎ
소설원작도있나보던데;;
하악 여튼 보고싶은것들이 많아서
두근거리네요 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17 14:50
극장가의 비수기치고 이번주의 개봉 라인업은 상당히 좋은 주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맥스 페인>과 <눈먼자들의 도시>로 달려볼까 합니다. ^^*

<눈먼자들의 도시>의 경우 연출을 맡은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상당히 재능있는 연출가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북미의 성적표는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맥스 페인>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스트레스나 풀고 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트와일라잇>은 벌써 국내의 마케팅이 시작되었나 보군요. 감독의 전작들로 봐서는 딱히 기대가 되거나 하지는 않는데.. 북미에서는 어떤 반응과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Commented by 주드 at 2008/11/17 13:43
'눈먼자들의 도시'에 산드라 오가 나오는군요. 요즘 원작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이야기를 영화로 옮기는 것 자체가 모험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추적'은 지난 메가박스 유럽영화제때 봤는데, 역시 기대에 못미치는 작품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원작이 따로 있는 리메이크작 이더군요.

'동백아가씨'란 영화는 처음 들어보는데 왠지 보고 싶습니다. 조만간 봐야겠네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17 14:59
<눈먼자들의 도시>의 책을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일단 제작사의 감독 선택은 괜찮았다고 생각을 해요.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은 분명히 전작들을 통해서 재능을 보여줬으니까요. 그런데 본문에도 적었듯이 와이드 릴리즈 되었음에도 3백만$만 벌어들였으니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무척 궁금해지기까지 합니다. 성적표로 봐서는 재기하기가 힘들어 보일 정도네요. -_-a

<추적>은 볼까 말까 망설였지만 일단 <맥스 페인>과 <눈먼자들의 도시>로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지못미 주드로&마이클 케인. T.T

<동백아가씨>의 감독은 작품관이 한결같고 뚜렷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수를 쳐주고 싶지만, 저는 이런 영화 보면 마음이 너무 무거워질 것 같아서요.. 주드님께 공식 블로그를 링크해드립니다. http://blog.naver.com/ladycamellia
Commented by 로오나 at 2008/11/17 15:11
사실 눈먼 자들의 도시가 주제 사라마구가 노벨상을 타게 된 결정적인 작품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영화로 만들었을 때 과연 대중이 좋아할 물건이 나올 것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일 수밖에 없죠. 그래서 애당초 블록버스터 러브인 저는 기대를 안했던 영환데 평가는 궁금해지는군요.

트와일라잇은 '트와일라잇 연대기'로 명명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 원작은 현재까지 네 권이 출간되어서 500만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입니다. 북미에서는 로맨스 시장이 어마어마하고(연간 15억 달러), 뱀파이어물은 항상 수요가 있는 물건 중에 하나인데 그 계열에서 베스트를 먹고 있는 물건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으로 뱀파이어 영화들이 그렇듯이(반 헬싱 정도가 예외였나?) B급 감독에 B급 제작진, B급 예산이 투입되어 만들어진 것 같군요. 사실 원작을 보시면 스릴러하곤 안드로메다급으로 거리가 먼 하이틴 로맨스란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전혀 중시되지 않는 액션적 설정으로 가보면 이 세계의 뱀파이어들이 거의 매트릭스 레볼루션급 스펙을 자랑하는 놈들이라서 영화에서는 전혀 그런게 살아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냥 B급 뱀파이어 무비로서 얼마나 잘 만들어졌냐 기대하는 정도에서 그치고 있습니다.

볼트의 경우에는 예고편을 보고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게다가 디즈니이기 때문에 일단 뚜껑 열어보니 작품이 영 아니었다가 아니라면 다음주 1위는 무난할 것 같군요. 퀀텀 오브 솔러스가 엄청난 임팩트로 데뷔를 했지만 그래도 2주 연속 1위는 좀 힘들지 않을지?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17 19:04
저 또한 대중적인 영화들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 그런데 이 작품을 보려고 마음먹은 것은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연출했기 때문이거든요. 원작 소설이 노벨상 수상작이라는 사실은 저에게 동기를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고요. 상당히 주목하고 있는 감독중의 한명인데, 북미에서의 결과는 충격적이네요. 저런 스코어라면 감독 본인도 차기작에 매우 부담을 느끼게 될 것 같아요. 어차피 보기로 마음 먹은 영화이기는 한데, 무엇때문에 망하게 된 것인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트와일라잇>에 대한 상세한 말씀 고맙습니다. 감독의 전작중 특별한 작품이 안보여서 별 흥미는 못느끼고 있는데요. 원작이 그렇게 유명하기 때문에 와이드 릴리즈가 되는가 보군요. '하이틴 로맨스'라는 말씀에 그나마 조금 남아있던 일말의 흥미조차도 사라져버립니다. ^^

뱀파이어 영화중 좀 예외적인 수작이였다고 하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정도가 될까요. 정말 A급 감독과 A급 배우들에 거대 자본이 투입되는 뱀파이어물은 보기가 힘드네요.

저는 <퀀텀 오브 솔러스>의 1위 수성을 조심스럽게 예견해봅니다만, 평단과 관객 모두 전작과 같은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볼트>도 희망을 가져볼 수 있는 주간이 될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떠돌 at 2008/11/17 15:19
저는 예스맨과 지구가 멈춘날도 기대하고 있지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17 19:11
<지구가 멈추는 날>은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다만 본 포스트의 성격이 매주마다 주간별로 개봉작을 알아보고 있기 때문에요. <지구가 멈추는 날>은 12월 넷째주 프리뷰에서 다루게 되겠네요.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Commented by 아쉬타카 at 2008/11/17 18:16
이번주는 특히 볼 영화가 많군요. <맥스페인>은 게임도 재밌게 했었고 기대를 하고 있는데 평은 영 아닌거 같더군요.
<눈먼 자들의 도시>역시 평은 좀 아닌거 같지만, 소설도 재밌게 읽었고 줄리안 무어의 워낙 팬이라서 ^^; <영웅본색2>는 무조건 봐야겠고, <추적>도 봐야겠으며, <해피 고 럭키>와 <미후네>도 볼 것 같은데요 --;;; 이거 원 너무 바빠졌는걸요;;;;

다행히 <바시르와 왈츠를>을 미리 영화제에서 본 것이 다행이군요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17 19:13
비수기치고는 이번주 라인업 상당히 화려합니다. ^^* <맥스 페인>은 그냥 머리를 비우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상영관에서 스트레스나 풀고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쉬타카님은 이번주 개봉작을 거의 다 보실 생각이시군요. 거의 매일 한 작품씩 보셔야 할 것 같은데.. 바쁘게 뛰어다니셔야겠습니다. 크흐~

저는 <맥스 페인>과 <눈먼자들의 도시> 두편을 일단 찍어놓았습니다. ^^
Commented by trinity at 2008/11/17 19:57
ㅎㅎ '해피 고 럭키'는 딱 제스타일의 영화입니다.

YTN '시네마 투데이'에서 알차게 소개를 해주는데..필이 딱 꽂히더라구요^^

영웅본색2 소식 반갑네요. 아마 2도 괜찮을걸요? 영웅본색은 무간도 이전에 유일하게 시리즈가 다 괜찮았어요

전 진목승감독 영화 기대되더라구요.
배트맨님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에서 홍콩대중영화는 성공 못할거라 못박으셨지만..
홍콩 영화계 인프라는상당하답니다..
아마 인력이나 자본으로라도 한국영화를 넘보면 넘봤지 결코 무시할 상대가 아닌것 같아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17 20:36
<해피 고 럭키>의 경우 제 취향의 작품은 아니지만, 보셔도 후회가 들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감독의 커리어가 보장하는 퀄리티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

저도 <영웅본색> 시리즈를 다 봤는데 1편만 좋더라고요. 속편부터는 그야말로 실망이 쓰나미처럼 몰려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뭐 저는 그랬었다는 거고요. ^^;

제 글 - 홍콩 영화에 관한 - 때문에 trinity님 마음 상하신 것은 아니시죠. T.T 서두에 적었듯이 제 프리뷰에는 주관적인 성향이 많이 반영되고 있어서요. 제 글로 혹시라도 불쾌함을 느끼셨다면 깊은 이해를 구합니다.

저는 미디어처럼 모든 작품에 호평을 내리거나 객관적인 프리뷰를 하는 것이 탐탁치 않아서요. 더군다나 개인적인 블로그에서 그런다는 것은 더욱 용납이 안되는 것 같고요. 때문에 모든 영화를 공평하게 출발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시 한번 trinity님께 이해를 구하며 아랫 글을 링크해봅니다. 제 프리뷰 포스트의 컨셉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해를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http://gilwon.egloos.com/2081883
Commented by bada at 2008/11/17 23:36
맥스페인 봤는데요... 앵간하면 걍 패스하고 비됴나 보는 쪽이 나을꺼 같습니다....제 한줄평은 원작을 등에업은 X발 입니다..ㅡ,ㅡa;;; .... 글고보니 뱉맨님은 DVD나 비됴 혹은 divx는 안보시나봐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18 00:40
말씀은 감사하지만 저는 일단 보기로 마음을 먹어서요. ^^* 안보고 후회하는 것 보다는, 보기로 한 작품은 보고나서 후회하자는 주의입니다. 크흐~

저는 오로지 극장에서만 감상을 해요. 그래야만 영화가 주는 매력을 100퍼센트 만끽할 수 있는 것 같아서요. DVD로 보는 것도 그래서 안좋아합니다.

트랙백 보내주셔서 감사하고요. <맥스 페인>을 보고 온 후 트랙백을 해당 포스트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Divx라면 불법적으로 뽑아낸 소스를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요? -_-a
Commented by trinity at 2008/11/18 00:47
어우 기분나쁜건 아니에요

단지 뭔가...홍콩영화에 깊은 아쉬움이 있으신것 같아서..

얼마전에 kbs1에서 '대작전'을 해주었는데

전 의외로 괜찮았거든요.

홍콩영화가 확실히 좀...예전거의 재탕이긴 하지만...

모티브나...요소요소는...벤치마킹할게 있다 싶었거든용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18 01:10
혹시라도 제 프리뷰를 읽으시면서 마음이 상하셨을까봐요. 개인 블로그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반영이 많이 되고 있음을 앞으로도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저도 홍콩 영화를 많이 봤던 시절이 있었어요. 좋아하던 시절도 있었고요. 성룡을 비롯하여 주윤발, 왕조현, 장국영 등이 한국에서도 꽤나 인기를 끌었었죠. 홍콩 영화들이 매우 많이 수입되던 시절이였고요. 국내에서의 홍콩 영화 붐 덕분에 주윤발(밀키스)과 장국영(투유 초콜릿) 등은 국내의 CF에도 출연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사실 그때부터 홍콩 영화에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영웅본색> 속편들이였고요. 그래서 이제는 홍콩 영화는 접은지 오래되었네요. 아마 앞으로도 홍콩 영화에 흥미를 갖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홍콩 영화가 한국 시장에서 시들해진 것을 보면, 저만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물론 trinity님처럼 홍콩 영화를 여전히 사랑하시는 분들도 존중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솔직히 이러하기 때문에 홍콩 영화 리뷰를 올릴 일은 없을 것 같고, 프리뷰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개인적인 블로그에서 주관적인 포스팅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trinity님께 깊은 이해를 구하고요..
Commented by 영경 at 2008/11/18 02:04
<눈먼자들의 도시>, <바시르와 왈츠를>, <맥스 페인>이 우선은 땡기네요. 그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은 역시 <눈먼자들의 도시>가 ㅎ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18 11:48
저는 <눈먼자들의 도시>와 <맥스 페인>을 관람 할 생각입니다.
<바시르와 왈츠를>도 보고 싶은데, 일주일에 세편을 보는 것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정말 바쁘게 뛰어다녀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_-a) 이번주의 라인업은 의외로 풍성한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comodo at 2008/11/18 04:08
눈먼자들의도시가 참 기다리던 작품인데 드디어 개봉하는군요.
책으로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기대중인데... 일단 미국에서는 흥행에 참패했네요. 일단 한국에서는 홍보가 얼마나 잘 되느냐가 문제일텐데 말이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18 11:52
저도 <눈먼자들의 도시>를 관람 할 생각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홍보가 먹힐지 모르겠어요. 일단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의 인지도가 국내에서는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출연 배우들도 마음에 들지만, 국내에서는 이른바 스타 배우로 분류되는 것도 아니여서요.

주말이 지나면 바로 교차 상영에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예감이 듭니다. -_-a
Commented by 미미씨 at 2008/11/18 12:02
눈먼자들의 도시는 예고편 보고는 약간 공포를 느꼈어요. 제가 미스테리 이런걸 못보는지라..근데 또 보고 싶은데 이걸 어째야 하는지...
영웅본색을 보니 제 친구가 갑자기 생각나요. 이 영화 본다고 1회로 영화관(화양극장) 들어가서 화장실에 숨어있으면서 마지막회까지 다 보고 나올정도로 장국영을 좋아했더랬죠..ㅎ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18 13:42
<눈먼자들의 도시>의 경우 북미에서도 R등급 판정을 받은터라 아무래도 장르적인 임팩트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호러는 아니니까 괜찮으시지 않을까요? ^^*

<영웅본색> 에피소드를 읽고 웃음이 크게 터졌네요. 그 시절 장국영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었죠. 국내 CF에 출연한 투유 초콜릿도 큰 반응이 있었고요. 정말 많이 사랑받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였는데..

저는 아버지나 삼촌의 코트를 훔쳐입고 나와서 성냥개비를 입에 물고 다니던 친구가 생각납니다. ^^;
Commented by 딸기뿡이 at 2008/11/18 19:50
엉엉- 아직 저번 주 영화도 다 소화 못했는데...... 오오 장난 아닌데요... '추적자'는 PIFF때 못 봤어서 무지 보고팠고 포스터가 너무너무 상큼한 '해피 고 럭키'며 '왠지 보고싶게끔 만드는 '미후네'는 어떻고요.... 아아, 좋아라....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19 11:58
비수기의 라인업치고는 이번주 개봉작들은 장르도 다양하고 볼만한 작품들이 다수 눈에 띄이네요. 저는 일단 <맥스 페인>과 <눈먼자들의 도시>로 달려볼까 합니다. ^^*

딸기뿡이님께서도 마음에 드시는 작품이 세편이나 있으시다면, 바쁘게 뛰어다니셔야겠는걸요. 옷 따듯하게 입고 다니시고요. ^^
Commented by 혈류 at 2008/11/18 22:48
굉장히 좋아하던 배우 중 한명이 마크 월버그인데요~
(전 아무래도 헐리웃 배우는 여자보단 남자가 훨씬 좋아요 ㅡ.ㅡ;)
포브라더스에서 너무 열연을 보여주셨어요!!
거기다 174의 단신에서 나오는 포스가 너무 ㅠ.ㅠ
멋져요 ㄷㄷㄷ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19 12:34
저도 마크 월버그 굉장히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수 출신 배우들을 썩 반기지는 않는데, 마크 월버그는 왠만한 정통 배우들보다도 연기를 더 잘하더군요. 아우라에서 풍겨나오는 마초적인 매력도 대단한 것 같고요. ^^*

<포 브라더스> 참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참고로 마크 월버그의 초기 작품들을 보면 그의 타고난 연기 재능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 (바스켓볼 다이어리 같은 작품..)
Commented by 초하 at 2008/11/19 02:25
다큐멘터리 에니메이션... 자꾸만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도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ㅋㅋ
챙겨볼 때도 되었건만. 쩝!

오늘 아침이 더 춥다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더 따듯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19 12:38
<바시르와 왈츠를>에 관심은 가는데 일단 저는 <맥스 페인>과 <눈먼자들의 도시>를 먼저 챙겨볼까 합니다. 일주일에 세편을 관람하는 것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

정말 요 며칠 완전히 한겨울이 되었네요. 초하님께서도 따듯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따듯한 말씀 고맙습니다. ^^*
Commented by 포케 at 2008/11/20 01:07
바시르와 왈츠를과 볼트에 관심이 가는군요.

바시르와 왈츠를이라는 작품은 시놉시스를 보니 이스라엘 정부와 관련 세력의 심기를 건드리고도 남을만한 민감한 소재라고 생각하는데 해당 국가 스스로 제작에 참여했다는게 의외네요.
이스라엘은 제작사와 작품에 대한 탄압이 그다지 심하지 않은걸까요?

한국에서는 아기공룡 둘리 조차도 방송에 공개되었을 당시 여기 저기에서 어처구니 없는 이유들로 제재가 가해졌다고 알려져 있는데 말이죠. -_-;

한국에서 이 작품과 비슷한 수준의 작품이 나온다면 이 시대라도 심의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 같군요.(예를들면 한국의 베트남 학살 만행에 대한 내용이라던지.)
설사 심의가 통과되더라도 순조로운 상영이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작품과 볼트는 이번 주말 쯤 챙겨봐야겠네요. ^ ^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저는 뭐랄까 아직 컨티션이 좋지 않습니다.
날씨 탓은 아닌데 애매하게 잔병이 겹쳤네요. ^ ^;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빕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20 20:34
저도 <바시르와 왈츠를>에 상당히 관심이 갑니다. 그런데 <맥스 페인>과 <눈먼자들의 도시>를 필히 관람할 예정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세편씩이나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직 <렛 미 인>도 못보고 있어서요.

전에 언론 기사를 보니 이스라엘에서 군인으로 복역중인, 또는 제대후 팔레스타인 정책에 대해서 반기를 들거나 양심 선언을 하면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한다고 읽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외 정책을 보면 그러고도 남을 놈들이죠. '놈'이라는 표현을 써서 죄송하지만 이스라엘은 존중받을 자격조차 없는 부류라고 생각해서요.

저도 제작사에 공동으로 이스라엘이 참여한 점이 좀 의아스럽기는 한데, 본문에도 썼듯이 이 작품이 들어올린 7개의 트로피중 상당수가 이스라엘 영화제에서 나왔다는 점도 의외입니다. 이스라엘 외 지역의 평단도 호평을 보냈다고 하니, 정치적인 외압으로부터는 자유로운 작품으로 제작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볼트>는 이번주 북미에서 개봉하는 작품입니다. 국내 개봉은 12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네요. 북미에서도 아직 개봉전이지만 영화를 관람한 평단과 관객들은 꽤 호평을 보내고 있기도 합니다. 작품이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전부터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데, 변변치 못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추천을 해주셔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 (컨디션 회복 빨리 하시길 바라고요..)
Commented by 필그레이 at 2008/11/20 09:26
아우-배트맨님 블로그오면 늘 이 영화들 중 뭘 봐볼까.두근두근합니다.^_^ 컨트롤도 렛미인도 아직 못봤는데 개봉하는 영화들도 거참...보고싶은 게 많네요.ㅜㅠ 추적 과 바시르와왈츠를...요거 참 보고싶네요.+_+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20 20:39
제 프리뷰 컨텐츠에 덕담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도 이번주 개봉작에 앞서 <렛 미 인>부터 챙겨봐야 할텐데, 아직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있네요. 어젯밤에는 축구(월드컵 예선전)를 봐야해서 가지 못했고, 오늘은 약간 몸살 감기 기운이 오는 것 같습니다. 마음은 굴뚝 같은데 말입니다. T.T

원하시는 영화 즐겁게 보시고 오시길 바래보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옷 따듯하게 입으시고요. ^^;
Commented at 2008/11/20 14: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20 20:45
비공개님께서 프로젝트에 관여를 하시게 되셨다니, 좀 더 꼼꼼하게 링크를 읽어보겠습니다. <눈먼자들의 도시>는 관람을 할 예정이라서요. 오늘은 제가 몸살 기운이 조금 오는 것 같아서, 내일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본 다음, 비공개님의 블로그에 비밀글로 회신을 드리겠습니다.

링크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의 참가 여부와는 상관없이 프로젝트가 크게 성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비공개님 화이팅입니다! (^^)=b
Commented by 포케 at 2008/11/20 21:25
볼트 한국 개봉은 12월31일이었군요. 한국에도 곧 개봉하는 작품인줄만 알았습니다.
어쩐지 포털에 광고가 안보인다 했더니... orz

벼랑위의 포뇨가 먼저 개봉하겠군요.
저번 일본 영화제에 방문차 코엑스에 갔을 때 애니랜드 매장에는 일찍이 포뇨로 도배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지브리의 작품인 만큼 한국에서 어느 정도의 흥행은 가능할 것 같네요.
저도 지브리의 작품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어쩐지 의무감(?)에 빼놓지 않고 감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개봉 초반에는 악평이 줄을 이어서 지브리에서 게드 전기 이후 또 한 번 졸작이 나왔구나하고 생각했는데 후반부에서 평가가 역전되었던 특이한 작품이라 어떤 내용일지 더 궁금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바시르와 왈츠를만 보면 되겠네요.

어느 사이 광고로 도배된 맥스무비에 들어가지 않아도 영화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배트맨님의 프리뷰를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일일이 정성스럽게 작업하신 포스트에 추천을 안 누를 수 없겠죠. ^ ^
블로거 뉴스의 추천이 일부 소수의 블로거들에게 편향된 감이 없지 않아 아쉽지만 언젠가 배트맨님의 포스트가 다음 메인에 위치하게 되는 그 날을 빌어봅니다. ^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21 16:48
매회 프리뷰 포스트의 구성에서 제일 하단은 북미의 개봉작을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와이드 릴리즈되는 작품을 중심으로요. ^^*

<벼랑위의 포뇨>가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이라면, 포케님 말씀대로 우리나라에서도 흥행을 좀 하겠는걸요? 포케님께서는 오랜만에 와이드 릴리즈되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나시는 거네요. ^^

다음 메인에 노출이 되려면 '블로거뉴스 특종'으로 선정되어야 하는 것 같던데, 기획하는 포스트가 아닌 리뷰와 프리뷰 중심으로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포케님의 말씀은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이네요. 고맙습니다. ^_^

<바시르와 왈츠를> 즐겁게 관람하시고요. 이제 포케님께서 신년에 얼음집으로 오시면 만화와 애니메이션, 그림 관련 에스키모인들은 긴장 좀 타야 할 겁니다. (이오공감에서 자주 뵙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Commented by trinity at 2008/11/22 21:37
배트맨님...ㅎㅎㅎ 제방 방명록 글 잘 봤습니다...

근데 왜 자꾸 누나 타령을 하세요...ㅋㅋ ㅠㅠㅠ

동방신기는 저도 좀 좋아하는데^^ 그들을 보면(!) 회춘하는 느낌이...@.@

목요일에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정우성...이병헌...등 보니 참 멋있었어요^^

아 오늘 오래간만에 영화를 보고자 하였으나...이런 저런 것이 맞지 않아 못봤어요...

영화야 언제 우리는 만날수 있을까?! ㅜㅜ

배트맨님 무슨 기분좋은 일이라도 있으세요...?ㅋ 왠지 느낌이..

좋은 주말 보내세요!!

전 월요일 화요일 김장해야될것 같아서..또 블로깅은 잘 못할것 같습니다...

정말 영화 블로거가 되기란 어려운것 같아요 ㅠ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23 22:14
앗! trinity 누나 오셨어요! ^^* 동방신기는 그냥 젊은척 하려고 농담으로 드린 말씀이였는데.. trinity님께서는 정말로 동방신기를 좋아하시네요. 저도 젊게 살아야할텐데 말이죠. ^^

청룡영화제 소식을 어제 저는 연애가중계에서 접했습니다. 정우성은 나이가 들어서도 참 멋있더군요.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지네요. 멋지게 나이를 먹는 것 같아요. (너무 부럽다능 T.T)

좋은 일은요.. 감기 기운 때문에 인터넷도 멀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도 머리가 좀 아프네요. 김장 잘 하시고요. 요리도 잘 하실 것 같아요. trinity님은 100점이시네요. ^_^
Commented by trinity at 2008/11/23 23:38
하하 요리라니...못해요 못해 -_-

요즘은 다 사다 먹으면 되지 않아요...?ㅋㅋ

암튼 영화블로그가 되고 싶어요!! ㅠㅠ

'영화블로거가 되는법'이란 책좀 출간해주세요 배트맨님 ㅠㅠ

ㅎㅎㅎ

아 김장 스트레스....ㅠ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1/24 07:12
저희집도 김치를 사다먹고 있지만, 직접 김장을 하신다니 요리도 잘 하실 것 같습니다. ^^*

'영화 블로거가 되는 법' 책 출간이라뇨.. 제가 뭘 아는 것이 있어야죠. 저는 그냥 영화 블로거를 사칭하고 있는 마이너 블로거에 불과할뿐인걸요. T.T

헉! 김장 스트레스까지 받으시는군요. 쉬엄 쉬엄 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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