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헬보이 2 : 골든 아미 (Hellboy 2 : The Golden Army)

길레르모 델 토로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억$를 넘긴 작품은 보이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1억$ 이상은 기본으로 찍고 갈 작품을 내놓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감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의 작품관 및 스타일을 고수하기 때문에 흥행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그의 연출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래서 길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좋습니다.

이번 속편은 8천5백만$의 제작비를 투입하여 전편보다 스케일을 더욱 키워놓았습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호평을 듣고 있고요. 다행이라면 전편보다는 많이 벌어들이고 있다는 점일텐데, 제작비를 생각한다면 여전히 북미의 성적표(1)는 신통치 않습니다. 

비평가들도 호평을 하고, 상영관에서 관람을 한 관객들도 대체적으로 호평을 보내는데 왜 흥행과는 연결이 되지 않는 것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면 시민들이 헬보이를 보며 손가락질을 하는데, 실제 미국인들에게도 헬보이는 슈퍼히어로로서 불편한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난에 시달리면서도 결코 본인의 역활과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스파이더맨이나, 필요악으로까지 규정되면서도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배트맨 등과는 달리 헬보이는 미국인들이 사회적으로 요구하는 - 꿈꾸며 동경하는 - 슈퍼히어로가 아닌 것입니다. 

캐릭터의 설정이 악마의 아들이기 때문이 아닐 것입니다. 캔맥주를 즐겨마시며 시가를 입에 물고 사는 슈퍼 히어로이기 때문에 외면을 받는 것이 아닐 겁니다. 저는 대중들의 외면이 길레르모 델 토로의 영화적인 재해석 때문에 필연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 북미 박스오피스 - 결과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대중적으로 환영받는 영화는 아닌 셈이 되었지만, 적어도 이 작품을 선택한 관객들만큼은 열광할 수 있는 작품이 된 것 같네요. 길레르모 델 토로가 원한 것도 바로 그런 것이 아니였을까요. 관객인 내가 원한 것과 감독이 원한 것이 일치하는 영화가 바로 <헬보이>입니다.

지금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지 않으셨다면 읽지 마시길..


트롤 마켓에서 헬보이와 싸우던 괴물 윙크가 죽어갈때를 보면, 헬보이의 행동이 아주 가관입니다. 팽팽하게 당겨져서 점점 분쇄기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쇠줄을 손가락으로 튕기며 탄성을 확인하더군요. 이빨 요정은 다른 방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손으로 쥐어서 터뜨려 죽여버립니다. 이런 슈퍼 히어로 보신 분 계신가요? 제 기억으로는 없습니다. 물론 저는 길레르모 델 토로의 이런 연출 스타일이 끔찍하면서도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이 원하는 정의로운 슈퍼 히어로는 행동과 사고의 폭이 매우 제한되어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상영관에서 열광을 하며 환호를 보낸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은 대중들의 니즈에 맞춰진 캐릭터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PG-13 등급이기는 했지만 미국의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이 영화를 선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영화는 119분 내내 매우 유쾌했습니다. 오프닝 씬은 마치 동화책의 삽화 이미지들을 그대로 스크린에 살려놓은듯 하더군요. 정교하게 디자인 된 것이 아닌, 목각 인형같은 모습들에서 헬보이가 듣고 있는 동화책의 페이지를 그대로 넘기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윽고 골든 아미와 연계된 비주얼이 펼쳐지면서 오프닝 크레딧이 펼쳐지는데, 그 웅장함과 박진감에 아드레날린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큰 스크린과 더불어 상영관의 음향이 아니면 결코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이였어요.

대중들의 니즈에 맞췄다면 흔하고 흔한 슈퍼 히어로가 나오는 119분짜리 깡통 팝콘 영화가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이 작품에서는 정체성에 고뇌하는 모습도 어김없이 삽입되어 있고 융통성 없는 관료 조직도 조롱하고 있습니다.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오만해진 인간이 파괴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경고도 하고 있고요
. 이 모든 것들이 끊임없이 터지게 하는 웃음과 더불어, 기괴한 배경 속에서 오락성을 잃지 않고 어우러지고 있으니 왜 길레르모 델 토로의 영화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감독의 인터뷰를 보니 관객들과 팬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괴물들을 좀 더 많이 등장시켰다고 말하던데, 저는 이런 변화보다는 이 영화에 삽입되어서 큰 웃음을 안겨주었던 Can't Smile Without You라는 곡이 흘러나오던 시퀀스가 좀 더 큰 변화의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신의 작품 세계는 유지를 하되, 조금은 더 대중적으로 다가서는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서요.

할리우드의 작품에 참여하게 되면서 큰 규모의 자본이 투입되고 있고, 평단과 관객들만의 호평만으로 언제까지 이러한 것들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테니까요. 변절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그가 시도하는듯한 작은 변화가 긍정적으로 귀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꽤나 암울한 결말을 암시하는 대화가 나오던데, 2편에서 보여준 이러한 시도들이 3편에서는 어떻게 어우러져서 펼쳐질지 무척 기대되고 궁금합니다.

(1) 북미에서는 지난 7월 11일에 와이드 릴리즈 되었지만 현재까지 7천5백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월드와이드 수익이 1억3천만$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흑자를 내겠지만, 북미 성적표는 확실히 그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액수인 것 같습니다.

by 배트맨 | 2008/09/30 13:06 | 영화를 보고온 후 | 트랙백(5) | 덧글(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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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uzeholic at 2008/09/30 13:20
...저도 헬보이1, 2편 꽤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확실히 대중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취향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고 B급 감성으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하여간 뭔가 있는듯;;) 그런데 어떻게 보면 헬보이 시리즈는 전형적인 '미국인들의 선입견'에 입각해 만들어진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따지고 보면 안 그런 히어로물이 어디있겠습니까만은, 헬보이는 그게 좀 잘 다듬어지지 못했달까요.) 독일인에 대한 선입견의 극치를 보여주는 요한 크라우스라는 캐릭터도 그렇고 말이죠. 아무튼 누아다 왕자는 보는 내내 조자룡 같다는 생각이 들던 ㅎ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30 13:37
대중들이 환호하는 일반적인 슈퍼 히어로 영화와는 색깔이 많이 달라서 저는 오히려 그런 요소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길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기 때문에 예상이 된 부분이기도 했고요. ^^;

제작사에서는 속이 탈지도 모르겠네요. 조금만 더 대중적인 취향을 감안해서 만들어줬으면 하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크~

헬보이 만화 원작은 나치에 대한 조롱에서 출발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이번 2편은 그런 관점을 상당히 지워버린 것 같아요. 저는 요한 캐릭터가 고지식한 관료를 상징한다고 봤거든요. 유연하지 못한 고질적인 관료 캐릭터로요.

그 왕자는 쌍둥이에 관한 묘사를 보면서 어떤 최후를 맞게 될지 금새 파악이 되더군요. 그래서 조금은 아쉬웠어요. T.T
Commented by Muzeholic at 2008/09/30 14:31
관료...물론 관료 캐릭터는 맞습니다만, 그것 또한 독일인에 대한 선입견 중 하나거든요. 원리원칙에 맞게 행동하고 상관의 명령에는 절대로 복종하고...뭐 이런 독일 군인 장교 특유의 스테레오타입을 그대로 적용한 것 같습니다. 나치에 대한 조롱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 있다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30 15:07
Muzeholic님 해석에도 공감합니다. ^^*

제 3세계의 관객 입장에서 본다면 <헬보이>의 기본 베이스 자체가, 매우 오만한 미국인들의 시각에서 그려진 만화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역사는 승자에 의해서 쓰여진다'라는 격언이 만화와 영화에도 적용이 되고 있는 사례라고 해야 할까요.

독일인들은 <헬보이>를 보면서 분통을 터뜨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Commented by 로오나 at 2008/09/30 13:47
근데 저도 실시간으로 박스오피스를 지켜보면서는 깨닫지 못했지만, 문득 생각해보니까 헬보이2 : 골든아미의 제작비는 7200만 달러입니다.(...) 그래서 보면서 '아니 이걸 7200만 달러만 들여서 찍었단 말야!?'하고 비명을 질렀죠. 알고 보니 델 토로 감독의 제작방식은 실로 낭비가 없고, 편집가에게 재량을 주지 않기 위해 거의 최소한도의 분량만 찍어버려서 도저히 감독의 뜻과 어긋나는 편집을 할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는군요. 이에 대해서는 제가 감상포스팅에서 자세히 언급할 계획^^;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30 14:17
제가 즐겨가는 사이트에서는 제작비가 8천5백만$로 나오네요. 박스오피스모조는 꽤 유명한 사이트니까 신뢰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델 토로는 아직 편집권을 못가지는가 보군요. 전에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를 보니까, 할리우드의 오퍼를 거절한 가장 큰 이유가 편집권을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감독은 편집실에 들어가지도 못한다고 하더군요. -_-a

로오나님의 리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Commented by bada at 2008/09/30 14:46
흠. 한국은 악마에 대해서 크게 반감을 가진 나라는 아닌데...맥락은 좀 다릅니다만 붉은 악마도 있고... 딱 헬보이... 한국에서도 그리 흥행작은 아닌 걸 생각하면...일반인의 감성과는 다른 뭔가가 있을까요? 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30 15:13
감독을 교체하지 않고서는 <헬보이>의 북미 흥행은 제작사가 기대하는 수준까지 이르기 힘들 것 같습니다. 길레르모 델 토로를 감독으로 앉히면서 제작사도 어느 정도는 예상을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이번 2편에서는 연출에 약간의 변화가 보이기는 했지만요. ^^*

그래도 월드와이드 수익은 이미 제작비를 회수한 상태이고,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까지 듣고 있으니 역시 길레르모 델 토로에게 맡긴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_^
Commented by haru at 2008/09/30 14:54
일반인의 입장에서 볼때 쉽게 기존의 스파이더맨이나 배트맨에

비해 거부감이 사실 좀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곧 적응을 해서 보긴 했지만 기타 다른 영화에 비해

보기가 좀 불편한건 사실이였습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30 15:15
길레르모 델 토로의 스타일을 받아들일 수 있는 관객들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최고의 영화'가 될 수도 있겠지만, 대중들을 모두 끌어안을 수 있는 색깔의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3편은 대단히 암울하게 결말이 날 것 같은데, 저는 왜 이렇게 기대가 되고 궁금해지는지 모르겠네요. ^^* haru님의 조금 불편하셨다는 느낌도 충분히 존중되는 의견이십니다.
Commented by 비맞은달 at 2008/09/30 15:19
음... 사진만 봤습니다 ㅎㅎ
스포일을 당할까싶어서;;
저는 헬보이 나왓을때
왠 3류 b급영화지 이랬는데
그정도까진 아닌가보군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30 15:22
물론 개인마다 영화를 바라보는 취향과 시선이 다르기는 하지만요. 저는 비맞은달님께 권해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락 영화의 범위 내에서 가장 잘 뽑아져 나온 속편중 한편이 아닐까 싶고요. ^^;

스포일러 부분은 영화를 관람하신 다음에 읽어주세요. 크~
Commented by 영경 at 2008/09/30 17:32
역시 감독이 판타지를 다루는 능력이 상당하다는 걸 느꼈던 영화였어요. 트랙백 남겨봐요.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30 19:19
판타지를 자신의 스타일로 다루는데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독이죠. 이부분 때문에 대중들을 모두 끌어안지는 못하고 있지만요. 트랙백 고맙습니다. ^^*
Commented by Roland_Kou at 2008/09/30 20:02
북미쪽은 배트맨 떄문이라고 해야 할듯합니다.
배트맨만 아니었어도 흥행에 성공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슈퍼히어로지만 안티슈퍼히어로인 삐딱한 히어로는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이 부르는 Can't Smile Without You
이 영화의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대충 지켜도 사랑은 하고 싶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30 20:10
헉! 북미에서 저 아무 짓도 안했습니다. ^^*
저도 이 삐딱하고 터프한 헬보이가 너무 좋습니다. 길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을 맡아서 캐릭터를 더 잘 살려내고 있는 것 같고요.

영화 보고 들어온 후 그 곡을 다시 한번 들어보았는데 역시 달콤하고 좋더군요. 아마 많은 분들께서 그 음악을 다시 들어보시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

대충 세상을 지키는 것 같지만, 영화를 보면 어느 슈퍼히어로보다도 잘 지켜내더군요. 헬보이가 들으면 서운해하겠는걸요. ^^;
(반갑습니다.)
Commented by 신어지 at 2008/09/30 22:20
때깔로 보니 뭘로 보나 1편에 비해 훨씬 많은 제작비가 들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8천5백만불이라는 부분에서 한번 놀라고(주연 배우들 개런티에서 많이 세이브가 된 듯), 우리나라 관객들은 이런 수퍼히어로를 안좋아하지만 미국 쪽은 이런거 또 좋아라 하는 사람이 많지 않느냐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 흥행은 고만고만한 정도였군요. 월드와이드 1억3천만불에 부가판권 수입을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장사도 되고 '적어도 이 작품을 선택한 관객들만큼은 열광'할 수 있게 해주는 일거양득의 작품이 된 건 분명한 사실 같습니다. <반지의 제왕> 같은 전세계인의 영화 보다 딱 이런 정도의 영화가 저는 더 마음에 드네요. <판의 미로>와 같은 작품도 물론 좋고요. 길레르모 델 토로, 정말 완소 감독입니다.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0/01 00:13
아마 제작사 입장에서는 좀 더 대중적인 취향으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없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들으며 제작비까지 완전히 회수해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니, 길레르모 델 토로는 훌륭한 선택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 영화를 열광하며 관람한 관객중의 한명이고요. ^^*

그런데 북미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이런 영화 좋아라 할 것 같았는데, 1편도 그렇고 이번 <골든 아미>도 박스오피스 성적은 기대치를 밑도네요. 길레르모 델 토로가 마음만 먹었으면 좀 더 흥행은 좋게 나왔겠지만, 이러한 스타일로 만들어줘서 팬으로서는 오히려 고맙다고 해야 할까요.

정말 완소 감독입니다. 최고예요! ^^
Commented by 수룡 at 2008/10/01 00:20
1편은 그닥이었지만 2편 예고를 보고 기대했고,1편도 dvd로 다시 봤거든요. 뭐랄까, "괜찮은데 모자란다" 싶어요. 2편의 경우 그래픽이 정말 마음에 들지만... 역시나 뭔가 모자라더라고요. (..잘생긴 남자배우?;;;)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0/01 01:42
아무래도 <헬보이> 같은 장르의 영화는 취향을 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길레르모 델 토로 감독만의 스타일이 녹아든 영화라서, 대중들을 끌어안는 영화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고요.

물론 영화 자체적으로 보면 취향 여부를 떠나서 상당히 잘 만든 작품이라는 것에 의견이 모아지지만요. (항상 쫄쫄이복만 입고 나오는 슈퍼 히어로보다는 좀 더 남성적인 매력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
Commented by 아쉬타카 at 2008/10/01 00:36
1편보다 2편이 괜찮았고, 3편은 이야기로 보나, 마무리 지어야할 것들로 보나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 아닐 수 없겠네요;;

역시 전 델토로 스타일 --v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0/01 01:46
저도 3편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1편보다 더 잘 뽑아낸 속편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번 <골든 아미>를 보니까 상당히 암울한 결말을 암시하던데, 3편은 상영관에서 팬들이 다 통곡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길레르모 델 토로 만세입니다! (너무 좋아요!)
Commented by 혈류 at 2008/10/01 00:53
감독이 이제야 떠오르네요~

오필리아~~~ 이 영화 감독이었어요~!

근데 배트맨님께서 가르쳐주신 애플 트레일러 홈페이지에서

헬보이2 예고편 보니깐 갑자기 보고싶어졌어요~

나쁜놈 비주얼이 맘에 들어요 ㅋㅋㅋㅋ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0/01 01:51
맞습니다. <판의 미로>를 연출한 감독이예요. 신뢰감이 100퍼센트로 급상승되는 것을 느끼시고 계시지 않습니까? ^^*

아마 혈류님께서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개인적으로 혈류님께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정말 잘 나왔습니다. 저를 믿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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