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 9월 첫째주 (08/09/03~)
극장가의 여름 성수기가 사실상 끝이 나면서 '좀처럼 볼만한 영화가 없다'라는 푸념이 이곳 저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개봉 예정작들을 보면 두 작품이 눈에 띄입니다. 한 작품은 탄탄한 팬층을 자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미 시장에서 혹평과 더불어 형편없는 성적표를 기록하며 고전중이고, 다른 한 작품은 1억$를 넘게 벌어들이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전자의 작품은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타워즈 : 클론 전쟁>이고, 후자의 작품은 바로 <맘마미아>입니다. 이번주의 국내 박스오피스는 여성 관객층이 좌지우지 하며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아내 또는 여친에게 사랑받고 싶은 남성분들에게는 예매 센스가 필요한 주간입니다. 지금 바로 예매창을 띄운 후 <맘마미아>를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영화로 점수를 따기에 이번주처럼 좋은 주간도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상영관을 나설때는 침을 튀겨가며 맞장구를 쳐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잊지마세요. 액션! 

그럼 9월 첫째주의 개봉 예정작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포스트에서 다루는 프리뷰들은 주관적인 성향이 많이 반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실사 영화가 아닌 애니메이션 작품이라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스타워즈>를 이렇게 상영관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어서 국내 개봉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모릅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작 탑10에 무려 3편이나 올라 있을 정도로 탄탄한 팬층을 자랑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지만, 이번 영화의 경우 태평양을 건너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하나같이 다 암담하더군요. 혹평에 시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참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조지 루카스 형님께서는 연출과 각본에서 모두 빠지고 제작에만 참여를 했습니다. 그래도 얄팍한 마케팅의 선봉에는 조지 루카스의 이름이 빠지지 않겠죠. 데이브 필로니 감독이 연출한 이번 애니메이션에서는 EP2와 EP3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TV 시리즈로 기획된 애니메이션의 퀄리티에 만족한 조지 루카스가 극장판을 내놓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포스터로 보이는 한심스러운 한글 폰트만 보아도, 국내에서 얼마나 푸대접을 받을지 예상이 됩니다.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에서 명성을 쌓아왔다는 필리다 로이드 감독이 연출을 했습니다. 원작인 <맘마미아>의 오리지널 뮤지컬을 연출했었는데, 할리우드의 선택으로 영화까지 연출을 해냈습니다. 때문에 영화적인 재해석의 폭이 원작과 많이 다르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5천2백만$의 제작비를 투입한 이 작품은 현재 북미에서 1억3천만$를 넘게 벌어들이며 히트를 하고 있습니다. 원작의 명성답게 배우들도 매우 화려하네요.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이 직접 부른 라이브 곡들이 부분적으로 수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서두에 밝혔지만 남성 분들은 이 작품으로 점수를 따시기 바랍니다. 뮤지컬을 싫어하는 여성이 있을까요? 귀에 익숙한 아바의 음악들이 아름다운 그리스의 풍광을 배경으로 흘러나온다고 합니다. OST를 선물할 준비는 되셨습니까? 아이 참.. 남자들에게는 센스가 필요한 주간이라니까요.



100억짜리 프로젝트가 여름 성수기에 선을 보이지 못한 것이 어쩌면 비극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원래는 지난 8월에 개봉될 예정이였었는데 연기가 된 바 있습니다. 제작비로 본다면 한국 영화로서는 블럭버스터라고 할 수 있겠는데, 완성도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도 들려왔었고요. 현재 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 호불호가 많이 나뉘고 있습니다. 오락물로서 괜찮았다는 평과, 조선시대 버전의 <한반도>를 보는 것 같았다라는 평이 엇갈리고 있는 중입니다.

강우석 감독이 제작에 참여를 했는데 무려 100억원이나 투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티켓 파워를 가진 배우가 안보이는 점은 좀 의문스럽습니다. 혹시 오해가 있으실까봐 말씀을 드리는데 출연 배우중 정재영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제작비를 회수하려면 박스오피스에 오래 머물러 있어야 할텐데요.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하니까 극장가에서 금방 내려올 일은 없겠군요. 


이번에는 유럽에서 건너온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영국 BBC의 다큐멘터리에 참여한 두명의 감독이 연출을 했으니, 완성도에서는 의심을 할 필요가 없을듯 싶습니다. 제작비로는 300억원이 투입된 프로젝트네요.

유럽과 일본 등에서는 흥행에도 성공을 한 이례적인 다큐멘터리 작품이라고 합니다. 각국의 유명 스타 배우들이 나레이션에 참여했다고 하는데, 국내 개봉판에는 장동건이 참가를 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유일한 문제는
스크린의 확보입니다. 생소한 이름의 제작사/배급사 임에도 생각외로 비교적 많은 스크린을 잡았네요. 더빙과 자막 두가지 버전으로 개봉이 됩니다. 자막판의 나레이션은 패트릭 스튜어트군요. <엑스맨> 시리즈의 사비에 교수님이십니다.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최불암씨가 참여했으면 더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요?



이번주에는 한국 영화가 2편 선보입니다. 긴 제목의 이번 한국 영화는 영화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네요. 스탭과 배우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마치 80년대를 방불케 하는 촌스러운 포스터 디자인과 극악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는 폰트로 조롱을 받은 작품입니다. 포스터 작업을 저에게 의뢰했어도 저것보다는 높은 완성도로 만들어 주었을텐데요. 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

프리뷰 작업을 하느라고 일부러 예고편을 봤는데 참 뭐라 할 말이 없더군요. 뭐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름대로 고생했을텐데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재는 뿌리면 안될터이니 이쯤에서 마칠까 합니다. 현재 예매창은 메가박스 전주점만 오픈되어 있습니다. 너무 비밀스럽게 개봉하는 것 아닌가요? 제작 도중에 엎어지지 않고 영화를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스크린을 잡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프랑스 영화라고 소개가 되고 있는데, 배경은 감독의 출신지와 같은 레바논의 베이루트군요. 나딘 라바키라는 여성 감독이 주연까지 맡았다고 합니다. 영화는 아랍어로 진행이 된다고 하네요. 프랑스 영화 시스템의 지원만 받은 작품이 아닐까 싶은데, 아랍권 영화로 정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네큐브 광화문, 아트하우스 모모, 씨너스 이채, 천안 야우리 시네마,
롯데시네마 일산점/센텀시티점(부산) 등에서 상영이 됩니다. 이 작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영화 정보 사이트보다는, 공식 블로그에 들리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제가 블로그 관리자라면 이와같은 프리뷰 포스트 등을 찾아다니며 관련 컨텐츠를 트랙백 할 것 같습니다.
찾아보면 이밖에도 마케팅 방법은 많이 있을텐데 말입니다. 저보다 똑똑하신 분들이실테니..


북미의 이번주 개봉 라인업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상영관에서 선을 보이는 작품은 <방콕 데인저러스>입니다. 북미 기준으로 5일 금요일에
2,5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이 됩니다. 홍콩 출신의 '옥사이드 팽'과 '대니 팽' 감독이 1999년에 공동으로 연출했었던 작품을 제목까지 그대로 리메이크 했습니다. 북미 시장을 겨냥하여 니콜라스 케이지가 캐스팅된 R등급의 느와르 영화라고 합니다. '옥사이드 팽'과 '대니 팽' 쌍둥이 감독의 두번째 할리우드 작품입니다. 국내 개봉은 9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네요. 

지난주의 북미 박스오피스 소식을 전해드리면요. 벤 스틸러의 <트로픽 썬더>가 3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총 수입이 8천만$를 넘어서고 있네요. 드롭율이 -29 퍼센트를 기록중이니까 대망의 1억$는 가뿐하게 넘길 것 같습니다. 지난주 프리뷰 포스트에서 '사자가 없으면 여우가 왕'이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여우가 아니라 사자 새끼였나보네요. 여러분들께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예측 표준 오차율은 기상청의 예보와 같습니다.

<바빌론 A.D>는 고작 9백7십만$를 기록하며 2위로 데뷔를 했군요. 흥행은 물건너 간 것 같습니다. 7주차에 접어든 <다크 나이트>는 지난주 4위에서 오히려 한계단 더 올라서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총 수익이 5억$를 돌파했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현재 역대 흥행 2위를 기록중인데, 1위작인 <타이타닉>의 6억$ 돌파 여부를 떠나서 <다크 나이트>의 흥행 기록도 앞으로 오랫동안 깨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역대 흥행 3위는 1977년작인 <스타워즈>입니다.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는 다음주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by 배트맨 | 2008/09/01 14:38 | 영화 주간 프리뷰 | 트랙백(1) | 덧글(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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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Mųźёноliс Ar.. at 2008/09/08 16:17

제목 : Mamma Mia! (2008) : How Coul..
밝혀두자면, Muzeholic은 뮤지컬 영화를 꽤 즐기는 이들 중 한 명이다. 당장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보자면 The Sound of Music (1965), The Phantom of the Opera (2004), Rent (2005), Sweeney Todd (2007), Hairspray (2007) 등등등.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워낙에 좋아하기에 그를 영화로 이식한 작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솔솔하고 말이다. (물론 원작 뮤지컬을 본 경우......more

Commented by 도로시 at 2008/09/01 14:50
말미에 언급하신 <트로픽썬더> 가 보고 싶네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1 15:15
<트로픽 썬더>는 아직 국내 개봉일이 안잡히고 있네요. 올해 안에는 개봉이 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벤 스틸러가 북미처럼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배우가 아니라는 점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09/01 14:53
방콕방콕....센스센스....이번즈도 좀 영 ㅡㅡ;;;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1 15:21
<방콕 데인저러스>의 경우 1999년작에 참여했던 아시안 배우들이 리메이크작에도 얼굴을 보이더군요. 저도 별 기대는 안되는 영화입니다.. 저는 일단 <스타워즈 : 클론전쟁>으로 달려볼 생각입니다. <썸머 솔스티스>도 교차 상영에 들어가서 빨리 봐야 할텐데 말입니다. T.T
Commented by 아쉬타카 at 2008/09/01 15:39
스타워즈 클론전쟁의 경우 확실히 예고편에서 워너 로고가 나올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ㅎ 여튼 무조건 팬으로서 극장에서 관람할 예정입니다~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 의 경우, 전무후무한 괴작 영화일 것 같아 괜한 관심을 갖고 있는 중이구요 ㅋ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1 17:34
저도 <스타워즈 : 클론전쟁>은 무조건 달려가서 관람할 생각인데, 혹평이 이만 저만 아닌 것 같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완전히 수모를 당하는 것 같고요. 그래도 저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지만요. -_-a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가 DP에서 조롱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훼이크가 절대 아닙니다'라는 글을 읽었을때는 폭소가 터졌었습니다. '괴작'이라는 표현에 깊이 공감합니다. ^^;
Commented by Muzeholic at 2008/09/01 16:06
저도 트로픽 썬더가 보고 싶긴 한데..뭐 언젠가는 들어오겠죠 ㅎㅎ; 뭐...슈퍼히어로 이후로 영화를 보질 못해서 말입니다. ㅠㅠ;; 하지만 맘마미아는 꼭 챙겨봐야겠고, (저도 뮤지컬을 좋아합니다. ㄳ) 신기전은 살짝 불안한데 그래도 한번 봐야겠고, 니콜라스 케이지의 R-rated라 =ㅅ=;; 아 참 볼건 많은데 시간이 =ㅅ=;;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1 17:42
벤 스틸러의 영화가 국내에서 많은 스크린을 잡는 것은 힘들어 보이는데, 아직 개봉 예정일조차 뜨지 않고 있네요. 겨울 시즌에는 화제작들이 몰려오니까, 국내 개봉은 가을에 하는 것이 좋을듯 싶은데 말입니다. -_-a

Muzeholic님은 뮤지컬을 좋아하시는군요. ^^; 사실 아바의 음악에 요즘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것은 좀 의외입니다. 물론 명곡은 수명이 영원한 법이지만, 우리 세대에서조차 아바는 한물간 팝 그룹으로 취급되었거든요. 저는 '맘마미아' 오리지널 뮤지컬의 연령대별 관객 통계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는 일단 수요일 전에 <썸머 솔스티스>를 반드시 관람해야겠습니다. 교차 상영으로 바뀌는 바람에 주말에 놓치고 말았네요. T.T
Commented by Muzeholic at 2008/09/02 01:18
아...오늘 저녁에 디스커버리였나 ABBA : 맘마미아 스토리인가 하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방영하더라구요. 중간부터 보긴 했는데..거의 "맘마미아 메이킹 필름"의 주제였던 것 같습니다. 원래도 사실 맘마미아라는 뮤지컬이 (..그리고 아바라는 그룹의 노래들 역시) 여성적 취향, 그리고 게이 남성 취향 =ㅅ=;;;으로 유명하긴 했는데..메이킹필름을 보니 좀 무섭던...(뭐 전 마초도 아니고 호모포비아도 아니지만, 진짜 성인 남자의 취향으로 봤을 때 좀 민망한건 사실인듯 합니다.) 피어스 브로스넌도 춤추는 장면 찍는데 민망해죽으려고 했다고 인터뷰를 하던 (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2 14:46
아바의 음악이 그리고 이들의 노래가 대거 삽입된 맘마미아 뮤지컬이 여성적인 취향과 게이 남성의 취향이라는 것은 Muzeholic님의 댓글을 통해서 처음 알았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주셨네요. 숨겨져 있는 코드였었군요. 고맙습니다. ^^;

영화보다는 Muzeholic님께서 말씀해주신 디스커버리의 프로그램이 더 흥미롭네요. 저도 봤으면 좋았을텐데요. 피어스 브로스넌 사진을 보니 아들도 꽤 컸던데.. 흐흐~

현재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1억$를 가뿐하게 넘기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흥행에는 어느 정도 성공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썩 관심이 안가는 장르라서요.. -,.-
Commented by 예영 at 2008/09/01 20:42
아바의 음악은 젊은 세대가 들어도 즐거운 게 사실이니까요.
저는 아바 세대가 아니지만, 저도 아바 음악을 듣자마자 반해버렸답니다. 아바의 음악은 언제나 흥겹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애인 데리고 데이트하는 남성들은 맘마미아를 보아야겠군요. 괜히 애니판 스타워즈를 보겠다느니, 방콕 데인저러스를 보겠다느니~ 그러면서 애인과 싸울 필요 전~~~혀! 없겠네요.

뮤지컬 영화의 맛은 참 묘한 것이, 영화 속 배우들이 단체로 노래 부르고 춤 추는 상황이 분명히 비현실적인데도, 그게 묘하게 즐겁게 다가온다는 것이지요. ^_^

스타워즈는 예고편 딱 보니까 별로 흥미가 당기지 않더군요. 스타워즈는 실사 SF 영화로서의 매력이 강렬했는데, 그걸 애니로 만들어 극장 개봉한다는 것이 일단 당황스럽더군요. 게다가 혹평이 줄을 잇는다니 아마 작품을 별로 못 만들었나봅니다?

차라리 "쉿! 그녀에겐 비밀이예요"라는 영화가 흥미있어보인달까요. 영화 애호가들 사이에 괴작으로 소문이 났다니, 일단 영화 감상문들을 찾아 읽어보며 호기심을 채워봐야 할 것 같네요. ^_^;;;
출연하신 배우들은 맘에 드는데 말예요~

지구가 다큐멘터리 영화 치고는 흥행이 되고 인정받는다니, 어떤 작품일까 궁금해집니다. 불쌍한 곰돌이가 물에 빠진다는 내용이라니, 보면 막 슬플 것 같습니다. T_T

여담이지만, 장동건 님은 영화 출연을 요즘 안 하고 계셔서 어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장기간 쉬고 있는 스타'로 거론되셨더라고요. 목소리 출연이긴 하지만 일단 오랜만에 영화 출연을 하신 거네요!
대중적인 인기 때문에 장동건 님을 캐스팅한 거겠지만, 배트맨님 말씀대로 최불암 님께서 해설하셨어도 멋있었을 것 같습니다. 최불암 님 인기도 만만치 않은데 말이지요~ ^_^ (수사반장님!)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1 21:59
애인과 상영관 데이트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맘마미아> 영화 티켓과 OST 패키지 선물을 안겨준 후, <스타워즈 : 클론전쟁>을 보러 가자는 겁니다. 서서히 마각을 드러내는 것이죠. ^^;

어릴때부터 아바의 음악을 자주 들어오기는 했었지만, 사실 우리 세대에서도 아바는 전성기가 지난 팝 그룹이였었거든요. 명곡을 남긴 불후의 팝 그룹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들의 음악이 삽입된 뮤지컬에 열광하는 것은 지적 허영심이 작용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20대중 아바의 음악을 mp3로 즐겨듣는 사람들은 그리 많을 것 같지는 않아서요.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고, 이렇게 댓글로 적어야 할 부분은 아니여서 나중에 다룰 기회가 있으면 한번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예영님께서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요. T.T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처럼 조롱을 받는 영화가 올해 있었을까 싶네요. 다른 것은 몰라도 포스터 디자이너에게 얼마나 준 거냐고 꼭 물어보고 싶습니다. ^^

<지구>의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마케팅때문에 장동건을 참여시킨 것이겠지만, 좀 더 지적인 이미지의 중후한 배우가 정확한 발성으로 나레이션을 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패트릭 스튜어트를 참여시킨 그들의 의도를 보더라도 말이죠. 최불암 선생께 전화 한번 걸어볼까요? ^_^

저는 이번주에 <스타워즈>로 달려보겠습니다.
Commented by trinity at 2008/09/01 22:58
제 글에 대한..답변입니다...뭐...답변할 필요는..없지만...ㅎㅎ

<콰이어트룸에서 만나요>를 보려고 했씁니다...

그런데 목요일 개봉에.....압구정 스폰지하우스에서만 하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당분간... 영화 개별 리뷰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실망하시나 해서.......ㅠㅠ

사실 요즘 배트맨님과도 그렇고...인터넷의 광대한(?) 영화리뷰어들과...소통의 단절을 (심하게) 겪고 있어서........ㅠㅠ

걍 그렇다구요^^ 그래도 배트맨님 포스트는 다 눈팅할거랍니다...ㅋ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2 00:15
<콰이어트룸에서 만나요>의 경우 수입/배급사가 '스폰지'이기 때문에, 제한 개봉은 피해갈 수 없는 수순이였을 것 같습니다. trinity님처럼 해당 영화를 보시고자 하는 분들께는 장애가 되는 환경이기도 하고요. 저도 보려고 했던 영화가 제한 개봉을 하거나, 교차 상영에 들어가면 낙담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trinity님의 실망감이 이해가 되네요. 토닥토닥~

리뷰는 안올라와도 크게 상관 없습니다. 소통의 단절이라니요.. 어느 정도 친분이 생기게 되면 매개체인 '영화'가 제외되더라도, 소통할 수 있는 고리는 많으니까요. ^^;

항상 들려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고 하셔서 감사드릴 뿐입니다. 진심입니다.
Commented by 바구미 at 2008/09/02 00:10
스타워즈야 뭐..국내에선 언제나 천덕꾸러기였죠.
저도 이거 보러 갈거라고 했더니 주변 사람들이 의아해 하더군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2 00:23
저는 지금도 <스타워즈> EP3의 개봉일 날,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관람하지 못한 것이 후회됩니다. 개봉한지 며칠 후 주말에 봤거든요.

개봉일 당일에는 제다이 복장 등을 한 열혈 팬들이 모여 들어서, 상영관에서는 환호도 지르고 휘파람도 불고 그러면서 즐겁게 봤다고 하더군요. 그런 기회를 놓쳤으니.. T.T
Commented by 포케 at 2008/09/02 02:30
지구 예매했습니다.
아아- 기대되는군요.
극장에서 예고편을 봤는데 정말 대단했어요. ㅜㅜ
평소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데 극장에서 이런 대단한 작품이 상영하게 될 줄이야;;;
근데 나레이션은 개인적으로 전문 성우가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규화님을 추천합니다---! /_ㅜ

아, 저번에 롯데시네마에서 스크린으로 윈도우XP 화면을 보게 된 것은 영화 시작하기 전에 나오는 광고 파트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광고가 소리만 나고 영상이 안나왔었습니다. -_-;
그 순간 윈도우XP 기본테마 작업표시줄이 보이고 마우스 포인터가 왔다갔다 하더니 영상이 나오더군요. -_-;
본편이 디지털 상영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광고만 PC로 돌리는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2 15:04
BBC의 다큐멘터리에 참여한 감독 두명이 공동 연출을 했으니 잘 뽑아져 나왔을 것 같습니다. BBC도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고요. 총 3개의 제작사가 이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를 했는데, '디즈니 네이처'라는 이름의 회사도 보이네요. 회사명으로 짐작하건데 월트디즈니의 계열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북미 개봉은 내년 4월입니다. ^^;

아무래도 300억원이나 투입이 된 프로젝트고 극장 개봉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나레이션은 각국의 스타 배우들에게 맡기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도 영어판처럼 좀 더 지적인 이미지의 중후한 배우가 나레이션을 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은 드네요.

저도 상영관에 들어가면 어떨때는 스크린에 마우스가 보이던데, 요즘은 광고를 컴퓨터로 연결해서 틀어주나보네요? 이웃 블로거 분중에 영사 기사님이 계시니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궁금해지네요. ^^

<지구> 재미있게 보시고 오시고요..
Commented by 수룡 at 2008/09/02 06:00
클론 워즈, 맘마미아, 지구, 방콕방콕(...)이 보고 싶네요. 근데 과연 몇 개나 볼 수 있을지... 요새 갱제가 어려우니 조조로 보고 싶은데, 그래서 더 보기 힘들지 않아 싶네요-ㅅ-;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2 15:26
<스타워즈 : 클론 전쟁>의 경우 팬층이 탄탄한 북미에서의 평조차 상당히 안좋은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저는 엔딩 크레딧에 흘러나오는 테마곡들까지 신나게 달려볼 생각이지만요.

<클론 전쟁>과 <지구>의 경우 아마 금방 교차 상영으로 돌릴 것 같습니다. 보실 생각이 있으시면 주말 전에 승부를 내야 한다는 이야기죠. 요즘 영화 보기 정말 힘듭니다. -_-a

경제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듯 싶습니다. 부동산과 환율 등을 보니 상당히 심상치않게 돌아가고 있네요. 이제 조조 상영관이 미어터지는 건가요? T.T
Commented by 다이고로 at 2008/09/02 11:41

오케이!!! 맘마미아! 아주 잘 알겠습니다....ㅎㅎㅎㅎ

아바의 곡들로 뮤지컬에 영화까지 참....아바의 매력은
새삼 ㅎㄷㄷ하게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쉿그녀에겐비밀이에요...는 간만에 김규리를 만나서
반가웠는데 이 영화는 정말 그녀에게 비밀이었으면
좋았겠네요....추석특선방화로 딱인 느낌 이상도 이하도 안드네요...낄낄거리며 씁쓸하게 동감하고 갑니다...

재밌네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2 15:34
<맘마미아>는 OST까지 패키지로 준비를 끝마치신 건가요? 음악을 워낙 좋아하시고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시니, 오히려 다이고로님께서 여친분보다 더욱 기다리시고 계신 영화이실 것 같습니다. ^^

단 관람하실때 손을 꼭 잡고 보신다거나 하는 만행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너무 붙어서 앉지 마시고요. T.T

김규리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배우로서 많이 망가졌나 봅니다. 이런 괴작 소리를 듣는 영화에 출연한 것을 보면요. 우리나라도 이제 추석 특선 방화로 TV에서 이런 영화를 틀면, 시청자들에게 험담을 듣지 않을까요? 배우들도 울고 싶겠죠? 아마 그럴 것 같아요. '쉿! 모두에게 비밀이에요! ^^*
Commented by bada at 2008/09/02 14:56
본게 하나 있네요. 지구...제 생각엔 문성근씨가 했음 참 재미있었을 것 같단 생각이....요즘 몇몇 TV다큐보니 김씨 와 양희은씨 목소리로 보는 것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에...반드시 극장에서 봐야하는 영화였네요...관람 예정작

맘마미아는 갠적으로 기대작이고....저번 얘기 듣고 보니 클론전쟁...기대 안되고 .... 신기전은 예전 예고편 봤었는데 정말 걱정되더군요...너무 스케일이 큰 영화는 안만들었음 해요..ㅠ.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2 15:59
헉! <지구>를 벌써 보신 겁니까? 어디서 보신 거예요. T.T
문성근씨도 나레이션 역으로는 상당히 매력적인 배우죠. 지적이며 중후한 이미지도 가득하고요. 다만 대중적인 인기도에서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니였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장동건보다는 나레이션을 잘 할 것 같은데 말이죠. ^^; (저 장동건씨 안티는 아닙니다 크~)

아버지께서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좋아하셔서 <지구>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어제 살짝 말씀을 드렸더니 관심을 보이시더군요. ^^

<신기전>은 관람한 이들의 호불호가 많이 나뉘던데, 완성도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터 계속 나왔기에 저도 걱정이 되네요. 무려 100억이나 쏟아부었으니.. 저는 <클론 전쟁>으로 달려볼까 합니다.
Commented by poppa at 2008/09/02 19:14
전에 배트맨님께서 스타워즈를 상당히 좋아하신다고 그러셨던가요? 전반적인 퀄리티를 떠나서 배트맨님은 즐겁게 달려가 보시겠네요~

저는 일단 라인업중에 땡기는건 <지구>더라구요~
전에 포스팅을 하며 예고편을 봤는데 <월-E>를 봐서 그런가 지구의 실사모습과 예고편의 영상을 보니 황홀할 정도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 멋지게 보여지더라구요~

흠흠... 그건그렇고 휴가를 갔다 온 후로도 이래저래 은근히 바빠서 블로그에 시간을 낼 엄두가 잘 안나서 문제입니다. 그간 영화도 몇개 봤고 쓰고 싶은 이야기들도 조금 있습니다만 컴퓨터에 앉아 정리할 시간이 잘 없어서 포스팅을 못하고 있네요... 이러다가 이웃분들 다 떨어져 갈까봐 내심 걱정이 큽니다 ^^;

<클론전쟁>도 그렇지만 요즘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 이 영화 포스터 발로 만들었다고 욕 무지 먹는다능^^ 저한테 시켰어도 진짜 저것보단 잘 만들었을거 같네요 ㅎㅎㅎ 좀 심했어...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2 21:11
네 저 <스타워즈> 좋아합니다. 그래서 달려보려고요. ^^ 우리나라에서는 찬밥 대우를 받아온 영화였지만, 팬층이 두터운 미국에서조차 혹평과 함께 흥행에 참패를 하고 있는 것은 좀 충격이네요. 하지만 저의 결심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으흐흐~

<지구>는 정말 잘 뽑아졌을 것 같습니다. 다큐멘터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최고의 퀄리티를 안겨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더군다나 극장판으로 제작이 되었으니까요. ^^;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는 정말 포스터 디자인과 폰트 심했죠. 예고편을 보니 영화의 완성도 또한 포스터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건 뭐.. -_-a

poppa님의 블코 랭킹이 위협받고 있는 시간입니다. 포스팅을 안하신다고 하셔도 저야 찾아뵙고 즐거운 소통을 나누겠지만, 확실히 꾸준히 블로깅을 하는 것이 어쩌면 소통의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정한 이웃 블로거라면 기다릴줄도 알겠죠. poppa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으니까요. (^^)=b
Commented by haru at 2008/09/03 18:53
주말마다 한번씩 하는 영화프로그램을 본듯한 느낌인데요?

너무 많은 정보를 얻어가는거 같네요

이번주에는 제 눈에는 일단 맘마미아와 지구가

땡기네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4 01:28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저는 주말마다 TV에서 해주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은 일부러 안봅니다. '출발 스포일러 여행'이라는 비아냥까지 듣고 있는 프로그램이라서요.

두편 모두 상영관에서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으시기를 바래보겠습니다. 좋은 선택이실 것 같네요. ^^;
Commented by 영경 at 2008/09/03 22:45
돈주고 확실하게 볼만한 영화가 뭐가 있을까요?....
이거 뭘봐야할지 원 ㅋ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4 01:31
개인마다 선호하는 장르와 취향이 모두 다르지만요. 이번주의 라인업중에서 관객에게 만족도를 가장 크게 안겨줄 수 있는 영화는 <지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완성도와 퀄리티가 보장이 되는 작품이라고 해야 할까요.. ^^
Commented by 혈류 at 2008/09/04 01:55
영화 프리뷰보다...

한문장이...

그많은 블록버스터가 있었음에도 타이타닉의 흥행신화가 깨지지

않는게 참 신기하네요....

우리나라 외화1위도 타이타닉인 걸로 아는데... 대단합니다.

배가 무너지는 와중에 바이올린과 첼로를 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4 16:58
블럭버스터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북미에서는 히트의 기준이 1억달러를 넘느냐 못넘느냐로 일단 가늠이 되거든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억 달러를 넘기면, 흔히 하는 표현으로 밥 값은 했다고 봐야겠죠. 그런 점에서 보았을때 <타이타닉>의 6억 달러는 정말 믿기 힘든 대단한 기록인 것 같습니다. 물론 <다크 나이트>도 마찬가지고요.

타이타닉이 침몰할때 실제로 그렇게 연주를 해주었다고 하네요. 저도 그 장면에서 가슴이 뭉클해졌었습니다. 어떻게든 살려고 바둥거리는 아비규환속에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진정한 영웅처럼 보이더군요.
Commented by haru at 2008/09/04 14:20
지금 구글 크롬 베타판으로 배트맨님의블로그에

접속을 하였는데 포스티 하단에 위치한 다음 추천배너에

"광우병 반대를 위한 천만원 짜리 광고' 글이 걸려있네요

일부러 저러신건가요?
Commented by haru at 2008/09/04 14:23
어이쿠.

배트맨님의 블로그가 아닌 구글 크롬 브라우져의 문제인듯 합니다.

익스플로러로 접속하니 "배트맨이 들러주는 프리뷰"로 뜨는군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4 17:04
바로 위의 댓글까지 모두 이곳에 답글을 드리겠습니다. ^^;

저도 크롬을 사용해 보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버그가 많은가봐요. 그래도 사용해본 분들은 다들 빠른 속도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들을 하니, 저도 IE와 함께 병행 사용을 해볼까 합니다.

저는 구글이 검색에서도 힘을 좀 발휘해서, 국내 1인자라는 네이버 좀 정신차리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요. -_-

그런데 크롬 버그 때문에 혹시 성인 광고가 링크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T.T
Commented by 호박 at 2008/09/04 20:16
이 중에서 맘마미아를 챙겨보고 싶슴다 乃
요즘 유쾌하고 사랑스러븐 기운이 필요해요~ 호박에게^^

오늘하루 스마일 하시길요(^-------^)빵긋~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4 21:06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정서를 만끽하시고 싶으시다면 <맘마미아>가 괜찮은 선택이 되실 것 같습니다. 남편분께서 호박님 몰래 벌써 예매를 해두신 것은 아니실까요? ^^;

호박님은 통원 치료 잘 받으시고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항상 들려주시고 덕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포케 at 2008/09/06 11:54
지구 보고 왔습니다.
역시 나레이션 불안하더라니... orz
그래도 영상하나는 기가막히는군요.
이런건 무슨수로 촬영하는건지...
맘마미아는 예상대로 예매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맘마미아가 달리니까 배트맨이 뚝 떨어지는군요.(그래도 지구보다는 높네요;;;)
상영관에서 곰팡이 냄새가 심하게 난 점, 좌석 팔걸이를 다 제껴두고 좌석 3개를 활용해 라꾸라꾸 침대를 만들어 누워서 보던 관객을 접한 점을 제외하면 즐거운 관람이었습니다. -_-+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6 15:30
<지구>의 나레이션 문제는 영화 커뮤니티에서도 불만스러워 하는 글을 봤었습니다. 사실 그 부분은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던 부분이기도 했고요. 최불암씨나 문성근씨가 나레이션을 맡았으면 좀 더 관객들이 작품에 빠져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장동건씨의 안티는 아닙니다. -_-) 그래도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관람하셨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

저는 어제 <스타워즈 : 클론 전쟁>을 보고 왔습니다. 주말중에 리뷰를 올리려고요. 저도 뒷좌석의 어느 무개념 남성 관객 두명이 계속 이야기를 하더군요. 좌석 점유율이 매우 낮은 이 작품을 찾은 관객이라면, 영화에 대한 애정이 최소한이라도 있는 관객일텐데.. 광선검을 뽑아들고 싶었습니다. -,.-
Commented by poppa at 2008/09/06 16:57
에구...<클론 전쟁>을 벼르고 보셨을텐데 이번에도 운없게 무개념 관객과 함께 보신거군요. 그런 사람들 왜 영화보러 온건지 정신세계가 궁금할뿐입니다. 제가 다 안타깝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6 20:17
매번 무개념 관객들을 만나는터라 이제는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 주변에 건국대학교가 있어서 대학생 커플들도 꽤 많이 상영관으로 들어오는데 두손 두발 다 들게 하더군요. 마음같아서는 광선검을 뽑아서 응징해주고 싶었지만.. -_-a

poppa님께서도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요. 제가 요즘 블로깅이 좀 뜸한데 다시 불 좀 붙여봐야겠습니다. ^^;
Commented by haru at 2008/09/09 19:04
혹시 "지구"가 예전에 케베스에서 방영한

"살아있는 지구"의 극장판인가요??

이거 상당히 비숫하긴 한데 같이 작업을 한건지

아니면 따로 찍은건지 구분을 할 수가 없어서 배트맨님께

살짝 물어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10 01:10
haru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얼마전에 KBS에서 방영한 BBC 다큐멘터리가 생각이 나네요. 아버지께서 재미있다고 보시더라고요. 원래는 11부작 다큐멘터리인가? 그랬는데, KBS에서는 일부만 방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다큐멘터리의 감독과 스탭들이 그대로 참여한 작품이 극장판 <지구>라고 하네요. 편집을 해서 극장판으로 내놓은 것인지, 다시 제작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극장판의 제작 기간으로 미뤄보아 전자의 경우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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