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 8월 넷째주 (08/08/28~)
지난 일요일을 끝으로 베이징 올림픽이 막을 내리면서, 메달리스트들보다도 더 큰 환호를 지르며 기뻐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영화와 극장 관계자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올림픽 때문에 평년보다 유독 짧았던 여름 성수기를 보내야 했었기 때문이였죠. 이제 상영관들도 예전의 활력을 되찾으려고 하는 주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럼 8월 마지막 주의 개봉작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화요일 저녁 타임부터 일찌감치 개봉을 하는 영화가 있었을 정도로, 개봉 요일을 크게 앞당기는 변칙적인 전략을 구사하던 상영관들도 이번주에는 모든 작품들이 목요일에 개봉을 하네요. 하지만 수요일 저녁 타임부터 오픈을 시키는 상영관들도 있을지 모르니, 남들보다 빠르게 영화를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수요일 밤 시간대를 예의주시 하셔야겠습니다. 참고로 포스트에서 다루는 프리뷰들은 주관적인 성향이 많이 반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영화를, 관람할 예정인 영화를 최우선 순위로 소개를 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주 프리뷰는 이례적으로 호러 영화를 가장 먼저 다루고 있습니다. 너무나 반가운 이름인 다니엘 미릭 감독이 오랜만에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당시 명보극장에서 <블레어 윗치>를 관람했었는데 그 독창적인 연출에 무척 충격을 받은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관람했었고, 지금도 손가락 안에 꼽는 공포 영화이기도 합니다. 무려 9년만에 두번째 작품 또한 호러 장르로 선보이고 있는데, 그동안 밥은 먹고 다녔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대중들에게 돌아오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린 것이였을까요?

할리우드의 호러물은 고어한 연출이 지배를 하는 장르이지만, 다니엘 미릭의 데뷔작이자 출세작이였던 <블레어 윗치>를 보았을때 이 작품은 관객들을 서서히 조여가는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게 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개봉하면 바로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요!


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와 락 음악의 거장 롤링 스톤즈가 만났습니다. 롤링 스톤즈의 뉴욕 공연이 그대로 영화에 삽입되는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라고 합니다. 롤링 스톤즈에 헌정하는 영화라고 밝히는 것을 보면, 마틴 스콜세지가 롤링 스톤즈의 열정적인 팬이였나 봅니다. 영화 촬영을 하면서 망나니 믹 재거를 다루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까? 

출연 목록을 보니 티팬티에 무너지는 남자의 속성을 전세계에 알린 빌 클린턴 대통령도 보이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도 보이는군요. 이러한 정황으로 봐서는 다큐멘터리적인 느낌이 가득한 영화일 것 같습니다.

마틴 스콜세지에게 영광인 영화인걸까요? 롤링 스톤즈에게 영광인 영화인걸까요? 두 거장의 팬들은 흥분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저처럼 락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마틴 스콜세지가 일반 장르의 영화를 연출해줬으면 하지만요. 이 작품 또한 음향 퀄리티가 좋은 상영관에서 관람하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현재 예매창은 CGV의 5개 사이트(압구정 / 용산 / 강변 / 죽전 / 인천)에서만 오픈이 되고 있네요.


좋은 영화라면 제작 연도가 관객에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이 작품은 2004년도 영화네요. 멕시칸인 루이스 만도키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들과 여러 편의 작품을 연출했습니다. 이 작품은 엘살바도르 내전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다루고 있다는데, 무명의 라틴 어린이들을 대거 등장시키는 스페인어 영화네요.

이 영화를 끝으로 루이스 만도키의 작품이 더 이상 보이지를 않습니다.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들과 작업을 진행해온 그가, 영어가 아닌 모국어로 진행되는 이러한 성격의 영화를 찍은 것은 나름대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서가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쩌면 본인도 작품성을 갖춘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고요. 

여러 영화제에서 12개의 트로피를 움켜쥐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재 예매창은 오픈되지 않고 있네요. 수입/배급사로 봐서는 제한 개봉을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일본 영화 두편입니다. 여러개의 직업을 갖고 있다는 마츠오 스즈키가 자신의 원작 소설을 <콰이어트룸에서 만나요>라는 영화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각본과 연출도 직접 담당을 한 코미디 영화라는데, 연출보다는 글 쓰는 것에 더 재능이 있어 보이는 영화인입니다. 국내에도 팬이 많은 아오이 유우도 이 작품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네요. 중앙시네마에서 단독 상영됩니다.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라는 알 수 없는 제목의 이 작품은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고 합니다. 드라마 장르인데 일본의 청춘 스타들이 대거 캐스팅 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예매창은 오픈되지 않고 있지만, 시네큐브 광화문에서 제한 개봉될 것 같습니다.


한국 영화 두편은 모두 약속이나 한듯이 화끈해 보입니다. <스페어>는 한국의 건달이 일본의 야쿠자와 꼬이게 되는 영화인데, 일본 로케이션까지 감행을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액션 인생을 살아온 스탭과 배우들이 뭉쳤다고 하네요. 생각외로 많은 스크린을 잡았습니다. 제작/배급 모두 (주)필름 더 데이즈의 창립 작품이라고 하는데 이 한편에 올인하는 분위기입니다.

<우린 액션배우다>는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인기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작품이라고 합니다. 제목처럼 액션 배우를 꿈꾸는 이들을 다루고 있는데, 액션스쿨 출신의 스탭과 배우들이 영화를 그려나가고 있다네요. 수많은 액션 사이로 그들의 애환이 엿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샤인 어 라이트> 보다는 2개의 스크린을 더 잡았네요. 마틴 스콜세지의 작품보다 더 많은 스크린에서 개봉하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초등학생들의 개학이 이번주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뒤늦게 가족 영화가 개봉을 합니다. 루디는 새끼 돼지의 이름이군요. 롯데시네마 사이트에서만 개봉이 되는 것을 보면 롯데측과는 이야기가 잘 된 것 같은데, 개봉 시기는 참 센스가 없습니다. 할리우드가 아닌 독일 영화네요.

<남아본색>은 1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하여 중화권의 박스오피스에서는 나름대로 흥행을 했다고 합니다. 이제 20대 관객들에게는 생소한 작품이 되어버린 <천장지구>를 비롯해, 성룡의 영화도 연출한 경력이 있는 진목승 감독의 작품입니다. 중화권에서는 아직도 어느 정도는 영향력을 발휘하는가보군요. 이제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는 더 이상 이런 영화가 통하지 않지만요.


북미의 이번주 개봉 라인업중에서 가장 많은 스크린을 잡은 영화는 <바빌론 A.D>입니다. 3,200개의 스크린에서 개봉을 하는데 북미 기준으로 29일 금요일에 개봉을 하는군요. 빈 디젤, 양자경, 제라르 드빠르디유 등이 출연을 하는 SF 액션 영화입니다. 미국과 프랑스의 합작 영화이네요. 국내 개봉은 10월 2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주 북미 박스오피스를 살펴보면 벤 스틸러의 <트로픽 썬더>가 2주 연속 1위를 했습니다. 총 6천 5백만$를 벌어들이고 있네요. 사자가 없으면 여우가 왕이라는데 북미 박스오피스도 당분간 별 다른 화제작없이 흘러갈 것 같습니다. <바빌론 A.D>가 잠깐 반짝 하면서 1위 작품을 밀어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다크 나이트>는 상영 6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4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현재까지 총 4억 8천만$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워너브라더스는 배트맨으로
천문학적인 액수의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어서 판단력이 흐려진 것일까요? 10위까지의 작품중에서 현재 스크린을 가장 많이 잡고 있는 영화는 워너의 <스타워즈 : 클론 전쟁>인데요. 2주차에 접어들면서 5위까지 미끄러지며 총 2천 4백만$를 벌어들이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스크린 숫자 좀 이제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워너는 주체할 수 없는 현금을 믿고 물량 공세 작전으로 나가는가봅니다.

저는 다음주 프리뷰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주간 영화 프리뷰는 배트맨과 함께!

by 배트맨 | 2008/08/25 16:44 | 영화 주간 프리뷰 | 트랙백(1) | 덧글(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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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내 삶의 스크린에서 at 2008/08/30 22:57

제목 : 이번주 개봉영화들에 대한 생각, 코멘트 조금 ^^
이글루스의 매력적인 영화 리뷰어이신 배트맨님의 포스트를 보고 트랙백 겸 생각 정리 겸 써보는 글이다. ^^ 먼저 두편의 일본영화 &lt;콰이어트 룸에서 만나요&gt;와 &lt;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gt;. 음. 트리니티는 일본영화를 좋아하는.....more

Commented by 바구미 at 2008/08/25 17:29
스페어가 가장 기대되네요. 시사회를 보러 갈 기회가 있었는데도 놓친 적이 있어서 한참을 후회했었습니다. X-(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5 17:33
신생 중소 영화사의 작품치고는 스크린을 상당히 많이 잡았더군요. 이처럼 스크린을 생각외로 많이 확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였을텐데요. 바구미님께서는 그래도 수월하게 관람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썸머 솔스티스>를 보려고 하는데 상영관 때문에 좀 곤혹스럽습니다. T.T
Commented by 커브라 at 2008/08/25 17:42
집오리와 들오리와 코인로커 왠지 기대 되네요 +_+
우리는 액션배우다...역시..^^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5 19:08
저는 일단 오랜만에 돌아온 다니엘 미릭 감독을 만나러 상영관에 갈 생각입니다. <썸머 솔스티스> 정도만 땡기네요. ^^*
Commented by 수룡 at 2008/08/25 17:48
이번에는 의외로 끌리는 게 없네요-ㅅ- 스페어, 나는 액션배우다의 경우 극장에서 예고편만 3번 정도를 봤는데, 발음을 알아듣기 힘들더라고요-ㅁ-;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5 19:13
올림픽이 끝났음에도 이번주 개봉 라인업이 좀 부실하긴 합니다. 추석 연휴때 꺼내려고 이러는 걸까요?

한국 영화의 고질적인 문제점중 하나가 바로 대사를 알아듣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이런 문제는 제작비가 100억대 단위의 작품도 마찬가지더군요. 우리나라 스탭의 녹음 기술은 정말 문제가 있습니다. 영화 커뮤니티에서도 계속 지적되고 있는 문제이고요. 하물며 <스페어>와 <나는 액션배우다>라면.. -_-a
Commented by 스테판 at 2008/08/25 18:33
이번주는 개인적으로 참 별로 볼게 없네요-_-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는 부천국제영화제서 봤는데, So so 였고... 아오이 유우 때문에 "콰이어트룸에서 만나요"와 "스페어"정도만 땡기는군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5 19:18
확실히 다니엘 미릭 감독은 20대 관객들에게 어필하는 감독이 아닌가봅니다. 공백 기간도 길었고, 출세작이였던 <블레어 윗치>가 9년전 영화이다 보니까.. -,.-

당시의 임팩트를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썸머 솔스티스>로 오랜만에 돌아오니까 참 반갑네요. 빈타에 허덕이는 이번주 라인업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오아시스 같은 영화라고 해야 할까요. ^^;
Commented by 유클리드시아 at 2008/08/25 19:50
요즘 호러영화가 땡기더라구요. 어떤걸볼까 매번 고민하고 정작 보고난후에는 -ㅅ-; 후회하고(너무 재미없어!!)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5 20:05
저는 <썸머 솔스티스>를 관람할 생각이지만 다니엘 미릭 감독의 작품이 <블래어 윗치> 한 작품뿐이고, 무려 9년만에 두번째 작품을 들고 나온 것이기 때문에 선뜻 권해드리기가 뭐하네요..

일단 보고나서 괜찮으면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_-a

Commented by Muzeholic at 2008/08/25 23:14
이야 바빌론 A.D.가 드디어 나오는군요. 그리고 롤링스톤즈라...=ㅅ=;;; 쪼금 불안한데요;; (아무리 마틴 스콜세지라도;; 아니 마틴 스콜세지가 만드는 롤링스톤즈 영화라서 불안한 건지도..) 뭐..봐야 알겠죠 ^^;; 그나저나 이거 요즘 영화관 찾을 시간이 없어서 참 답답하네요. 다크나이트 몰아치기 하느라 여유시간을 다 잡아먹어버렸더니 원;;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5 23:29
<바빌론 A.D>의 경우 감독이 약간 마음에 걸리는군요. 장르로 보았을때 7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많다고 할수도 없을 것 같고요. 영화가 잘 뽑아져 나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마틴 스콜세지와 롤링 스톤즈의 조합이 썩 나빠보이지는 않습니다. 믹 재거를 잘 다룰 자신이 있었나봐요. ^^; 개인적으로 별 매력을 느끼는 작품은 아니지만, 상당히 잘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Muzeholic님은 <다크 나이트> 너무 많이 관람하신 것 아니십니까? 편식과 과식은 좋지 않습니다. -.,-
Commented by Muzeholic at 2008/08/26 00:22
에이...3번 밖에 안 봤어요 ( --);; 스타워즈 시리즈 개봉하면 줄창 5~6번씩 보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는데요 뭐 ㅎㅎ;; 바빌론 A.D.는 참...제 친구가 빈 디젤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언젠가부터 같이 보기 시작했는데 뭐, 리딕 정도는 쌈마이한 맛에 볼 만 했던거 같아서요 ㅋㅋ;;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6 01:07
사실 저도 <다크 나이트>는 한번 더 보고 싶었지만 <월-E>를 관람하는 것으로 대신해야 했습니다. <다크 나이트>를 본 후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월-E>는 교차 상영에 들어가 있더군요.

<바빌론 A.D>는 미국과 프랑스의 합작 영화라는 소식을 접한 뒤부터 매력이 감소되네요. 프랑스 오락 영화에 그동안 하도 당해서요. <리딕> 정도도 안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요. -_-a
Commented by 예영 at 2008/08/26 02:04
영화계에 거대한 폭풍우가 지나간 느낌.......이 드네요. ^_^;;;;;;;;;
일단 관심 가는 작품들을 대충 보고 나니 뭔가 해냈다는 느낌이....... (엉뚱한 데서 성취감 느끼는 중입니다;;;)
=_=

개인적으로는 아오이 유우도 출연한다는 콰이어트룸에서 만나요~ 가 좀 재미있어보이네요.

우린 액션배우다~ 는 액션영화 장르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어필할 만한...... 저도 액션을 좋아하는지라....... 영화 제작다큐라는 건 은근히 재미있더라고요.

블레어윗치 - 나름 유명한 작품이었죠. 재미있기도 했고요.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끌었고, 작품 자체도 참신했죠.

썸머솔스티스라는 작품 예고편을 극장에서 보고 텔레비전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걸 보았는데요, 이상하게 재미있어보이지를 않았어요. 보고 오셔서 실제로 어땠는지 배트맨님의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_^

반 디젤과 양자경 누님 참 좋아하는 편인데, 과연 작품은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하네요. 프랑스 오락영화라면 레옹~이 생각나네요. 프랑스 오락영화들이 죽을 많이 쑤었나보지요? ^_^;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6 12:53
극장가의 여름 성수기가 사실상 끝났기 때문에, 추석 연휴 전까지는 이번주 라인업처럼 그냥 조용하게 갈 것 같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입맛에 맞는 영화를 골라서 보는 묘미가 있지 않을까 싶고요.

역시 <콰이어트룸에서 만나요>는 아오이 유우가 가장 큰 어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직접 본 적이 있었는데 예쁘긴 예쁘더군요. ^^;

<우린 액션 배우다>의 경우 '액션스쿨' 출신 스탭과 배우들이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비주류로 살아가는 그들의 애환이 엿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액션과 삶의 그늘이 공존하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블레어 윗치>를 너무 재밌게 봤었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썸머 솔스티스>를 보러 가려고 합니다. 다니엘 미릭 감독의 오랜 공백이 좀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가서 보면 알겠죠. 주중에 보고 오려고요. ^_^

프랑스 오락 영화에 치가 떨릴 정도로 당해서 저는 그들의 영화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사라진 상태입니다. 이번 <바빌론 A.D>도 그래서 살짝 불안하네요.. -_-a

'출발 스포일러 여행' 같은 영화 프로그램은 영화 관람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저는 아예 안보는데요. 보여주지 말아야 할 부분까지 다 까발리는 악랄한 저질 방송이라고 생각을 해서요. 그런데 꽤 장수하는 프로그램인 것을 보면 대중들의 생각은 다른가보네요. -.,-
Commented by 포케 at 2008/08/26 02:52
아아... 오랜만에 찾아왔네요.
블로그 운영 중단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기는듯 했지만 그 시간도 곧 잠식 당하고 마네요. -_-;
시간관리가 안되는건지... 눈뜨면 곧 눈감을 시간이 되는군요;;;
여전히 왕성한 활동하고 계시는 배트맨님... 역시 부지런하십니다. ㅠㅠ

요즘은 영화도 볼만한거 다 보고나니 더 이상 볼게 없고...
일본영화 2편은 내달 말 개봉이로군요.
당분간 영화는 쉬어야겠습니다.
다음달 영화 보러가기 전까지 동네 롯데시네마가 개관했으면 좋겠네요. ~_~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6 14:22
매일 포스팅을 하시는 블로거 분들도 계신데, 제가 부지런한 블로거라는 칭찬을 받기에는 좀 그런데요. 포스트 하나를 올리더라도 정성을 기울이기는 하지만요. ^^*

잠시 블로그를 중단하신 포케님의 뜻도 존중합니다. 어디에선가 '이 세상에는 블로그보다 중요한 것이 정말 많다'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블로깅을 하면서 읽은 글중에서 가장 멋진 표현이였던 것 같습니다. '애착'과 '집착'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할테니까요.

극장가의 여름 성수기가 사실상 끝났기 때문에 추석 전까지는 이렇게 조용하게 매주 흘러갈 것 같네요. 당분간은 영화 관람을 쉬셔도 괜찮으실 거예요. ^^*
Commented by bada at 2008/08/27 08:16
이번 주는 땡기는게 없군요...클론전쟁 9월4일 개봉이라던데...사실 좀 고민됩니다...쩝...큰 기대는 안되서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7 14:13
극장가의 여름 성수기가 끝이 나서, 추석 전까지는 특별한 화제작이 선보일 것 같지 않습니다. 저는 <썸머 솔스티스> 한 작품 정도만 관람하려고요.

<스타워즈 : 클론 전쟁>은 북미에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네요. 평도 안좋고, 흥행도 상당히 부진합니다. 국내 개봉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기대를 접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T.T
Commented by 혈류 at 2008/08/27 22:41
후아암.......... 반디젤이라..... 볼까요? ㅋㅋ 바빌론 A.D?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8 13:02
국내 개봉은 10월 2일로 예정되어 있으니, 일단 9월 라인업중에서 먼저 관람하실 영화를 찾으심이.. ^^;

저는 별 기대가 되지를 않네요. 감독도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프랑스와 미국이 합작을 했다는 사실도 좀 그렇고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잠깐 반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_-
Commented by comodo at 2008/08/28 02:11
저같은 경우는 샤인어라이트에 한표를 던지겠습니다. 가장 기대되네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8 13:42
이번주에는 <썸머 솔스티스> 한 작품만 볼 생각입니다. <샤인 어 라이트>는 고민중인데 롤링 스톤즈를 좋아하지 않아서요. 감독을 봐서는 상영관으로 달려가야 하지만.. -,.-
Commented by haru at 2008/08/29 09:18
일반인의 시각으로 보기엔 확~ 끌리는 영화가 없네요.

이번주도 패스해야겠습니다.ㅠ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9 14:53
이웃 블로거분들 대부분께서 이번주에도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 말씀들을 하시네요. 영화를 매우 자주 보시며 좋아하시는 영화 블로거 분께서도 같은 말씀을 하시니까요.

저는 다니엘 미릭 감독의 데뷔작을 너무나 인상적으로 봤기 때문에 <썸머 솔스티스>를 관람하려고 합니다. ^^;
Commented by poppa at 2008/08/29 13:15
시작하신지 얼마안되시지만 배트맨님의 프리뷰는 참 유익합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배트맨님의 상세한 설명에 옥석을 가려 영화를 보는데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주시네요~

저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본가가 가평이라 그곳에 3일있다 내려왔는데요. 이번 휴가는 우리 가족에게도 즐거운 휴가가 되었네요^^
평소때보다 짧게 잡아 갔다온건데 더 알차고 바쁘게 여기저기다녀서 아직까지 여독도...

어릴때 그렇게 자주가던 남이섬(가까운 곳이라 소풍장소로 자주 쓰였던...)에 아주 오래간만에 가족과 함께 갔는데 겨울연가이후로 더 유명도 해졌고 볼거리와 사진찍을만한 곳도 꽤 많더라고요~

이제 휴가도 끝냈으니 정상업무로 돌아와서 일도 열씸, 블로그도 열씸 해야겠어요^^ 역시 여름 성수기가 지난 시점이라 이제부턴 라인업의 영화들이 좀 부실한게 많네요. 저희 극장 라인업표를 봐도 10월까지 그닥 땡기는 영화가 별로 없어요.

오늘 틈내서 <다크 나이트>를 한번더 볼까하는데 쉬고 와서 업무시간에 본다면 싫어할까봐 지금 고민중입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9 15:09
프리뷰 포스트를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작성을 해나가는 포스트인데, 제 블로그의 트래픽이 워낙 저조한터라 항상 읽으시는 분들만 들어오셔서 읽으시는 것 같습니다. ^^;

가평에서 휴가를 보내시고 오셨군요. 남이섬까지 다녀오셨다고 하시니 글만 봐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poppa님이 급부러워지네요. T.T

요즘처럼 디지털이 일상을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poppa님처럼 휴가 기간동안만이라도, 아날로그적인 일상을 만끽하시는 것도 꽤 낭만적이고 유익한 시간이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가족과 함께 하셨으니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네요. (^^)=b

이제 추석 전까지는 이렇게 특별한 화제작없이 갈 것 같은데, 일주일에 한편 정도는 볼만한 영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는 <썸머 솔스티스>를 보려고 하고요.

아직 여독이 있으시다니 건강 관리 유의하시고요. 휴가를 다녀오셨으니 <다크 나이트> 재관람보다는, 액션이 필요할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 잘 아시면서.. ^^*
Commented by 포케 at 2008/08/30 21:54
내일 이노센트 보이스 보러 갑니다. 종로 단성사에요.
근데 상영관이 상당히 아담하네요;
씨너스 일부 지점에 한정 개봉이라고 하더군요.
아직은 종로 단성사에서만 상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예매가 거기 밖에 안되더군요.)

오늘은 서울 모 롯데시네마에서 윈도우XP를 스크린으로 만나봤습니다;
상영 시작 전 광고 파트여서 다행이었네요;

다음 달은 다큐멘터리 지구를 조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라인업이 좀 더 보충되면 알아봐야겠어요.
아직 그다지 끌리는 작품이 없군요. ^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31 16:58
<이노센트 보이스>의 경우 감독이 그동안 할리우드에서 상업적인 영화만 만들어 왔었는데 좀 의외의 작품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여러 영화제에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도 많이 한 작품이니 만족스럽게 보실 수 있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다음주 개봉 예정작 프리뷰는 월요일이 아닌, 화요일에 올릴 생각입니다. 월요일에는 <썸머 솔스티스> 리뷰를 올릴 예정이라서요. 지금 프리뷰 포스트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예요. ^^;

롯데시네마에서 상영 전에 윈도즈XP를 만났다는 말씀은 무슨 말씀이신지.. 디지털 상영을 보신 건가요?
Commented by trinity at 2008/08/30 22:56
저도 <지구>가 기대됩니다!!

'바빌론 A.D'도 너무 기대되요~~

마티유 카소비츠 작품이죠......? 반디젤 나오고!! 와~~

트랙백합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31 17:07
<지구>를 기다리시는 분이 생각외로 많으시네요. 다음주 프리뷰 포스트는 월요일이 아닌, 화요일에 발행 할 생각인데 신경 좀 써서 다뤄보겠습니다. ^^;

<바빌론 A.D>는 북미 금요일 오프닝 기록을 보니 3,100만$를 벌어들이면서 간발의 차이로 1위를 했네요. 주말 집계가 아직 안나왔지만,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데뷔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잠깐 반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요. 마찬가지로 프리뷰 포스트에서 관련 소식을 다뤄보겠습니다.

마띠유 카소비츠의 작품이 맞습니다. 프랑스와 엮인 이 영화가 저는 썩 기대가 안되네요. -,.-
Commented by 호박 at 2008/08/31 21:31
허걱!
호박도 영화좀 본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디..
우째 저 위에중에 한편도 본게 없는.. ㅜㅜ

한편이라도 골라봐야겠어여^^;

아침,저녁으론 완전 가을^^
오후한낮이 약간 덥긴하지만 태양의 따사로움이 싫지않은 고마운 계절입니다^^
낼이면 9월이에요~ 와우!
모쪼록 즐겁고 싱싱한 9월 시작하시길 바랄께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1 15:05
극장가의 여름 성수기가 끝이 나서, 이웃 블로거분들께서는 마땅히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들 하시네요. ^^;

호박님 블로그의 '방명록은 읍쎄요 클릭하삼' 포스트에 안부 인사 드렸습니다. 수술 하시기 전에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이해를 구합니다. 호박님께서도 즐거운 9월 맞이하시고요. 수술 후유증이 아직은 있으실 것 같으신데, 빠른 회복을 바라겠습니다.

항상 잊지않고 제 블로그에 마실을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다이고로 at 2008/09/01 10:00

샤인 어 라이트가 제일 기대가 되는데요...
나중에 차분히 DVD로나 나오면 그냥 소장이나 할까 생각중입니다..
ㅎㅎㅎ
잘 읽고 갑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9/01 15:10
다이고로님께서는 <샤인 어 라이트>에 큰 관심을 보이실줄 알았습니다. ^^; 상영관에서도 한번 관람하시고, 나중에 DVD도 소장하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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