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월-E (Wall-E)
가족 영화의 테두리 안에서 성인이 같은 상영관 내의 어린이들 만큼이나 만족하면서 즐길 수 있는 영화는 찾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연출의 포인트를 성인 취향에 맞추다 보면 관람 등급 문제 등 가족 영화의 범위를 벗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연령대가 낮은 관객층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게 되기 마련입니다.

이 작품이 올 여름 시즌 최고의 가족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상영관 내의 모든 연령층을 만족시키는 오락성과 완성도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성인 관객들도 상영관을 나서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은 팝콘 영화의 범주에 머무르는 것을 거부하며, 가족 영화의 한계를 깨뜨리고 있습니다. 장르와 관람 등급을 보았을때, 저는 이 작품에도 삽입된 유명한 명곡 'Also Sprach Zarathustr
a'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월-E>는 3D 애니메이션의 위대한 진화이며, 위대한 발견입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연출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인류의 조상이 도구를 사용하게 되면서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알리는 장면을 상징적으로 묘사했듯이,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역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될 것 같습니다. 스탠리 큐브릭의 명작을 가족 영화 장르로 끌어내려서 친근하고 쉽게 펼쳐놓은 작품이라고 표현한다면 지나친 표현일까요. 애니메니션 작품에서 'Also Sprach Zarathustra'를 듣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네요. 저는 이 애니메이션에 어떤 수식어를 써서 찬사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억 8천만$라는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되었는데 비주얼적인 완성도 또한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월-E가 지구에서 생활하는 시퀀스들을 보면 CG를 사용한 이질감조차 찾아볼 수 없습니다. 비주얼의 스킬이 애니메이션의 완성도에 절대적인 요소는 결코 아니지만, 이 작품은 비주얼적인 묘사들조차 퍼펙트하더군요. 물론 성인 관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드라마의 완성도와 오락성 또한, 비주얼의 퀄리티를 상회하니 관객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지 않았다면 읽지 마시길..


상영에 할애되는 104분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리고 원시 시대와 최첨단 문명을 가진 먼 미래의 어느 날로 극명하게 대비를 시키며 완성도와 오락성을 증폭시켜줍니다. 월-E가 오락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디지털이라는 단어의 정립조차 안되어 있었던 1980년대에 유행을 했었던 게임이더군요. 또한 반복해서 즐겨보는 영상의 포맷은 아날로그 시대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비디오 테이프입니다. 그 영상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또한 올드팝 감성이 가득 묻어 있습니다. 자가 인식이 가능하고 레이저까지 사용하는 로봇 월-E이지만, 이렇듯 지구에서 그가 함유하는 일상은 모두 아날로그 문명뿐입니다. 이러한 의도적인 공간의 설정과 월-E가 머무르는 문명은 중반 이후부터 극명하게 대비가 - 이브와 우주선 - 됩니다.

또한 라이터는 인류가 불을 발견한 것을 암시하는 도구입니다. 우주선의 어느 두 남녀가 우연히 손을 잡게 되면서 처음 느끼게 되는 감정을 순간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그들이 사랑으로 - 섹스로 - 우주선 안의 사람들을 만든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인류가 사랑으로 소통하며 섹스를 하는 시대가 아닌, 인류의 아득한 선조들 - 유인원 같은 - 시대와 같아져 버렸음을 나타내는 것 같더군요. 최첨단 우주선 안에서 살고 있지만, 불을 발견했던 그 당시 선조 인류의 문명 생활과 다를바 없는 것을 묘사하는듯 했습니다.

104분은 인류의 역사 그대로 흘러가게 됩니다. 불을 발견하듯이 라이터를 서로 켜보게 되고, 월-E와 이브는 사랑을 느끼며 명령어 외의 것들을 자각하게 됩니다. 로봇들도 느끼는 감정들을 단 한번도 자각하지 못한 우주선 안의 인류들도 결국은 사랑을 느끼게 될 터이고, 지구에 도착해서 그들은 섹스로도 소통을 하며 인간다운 문명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되겠지요. 영화에서는 그 부분까지 직접적인 묘사를 하지는 않지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나오는 삽화 형식의 그림들은 이 모든 것을 그 이상으로 명쾌하게 알려줍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벽화 등을 통해서 선조의 발전 모습과 시대상을 들여다 볼 수 있었듯이, 그 벽화의 모습을 지구에 도착한 그들이 다시 걷게 되는 셈입니다. 

이 모든 새로운 출발은, 위대한 발견은 귀에 익숙한 음악 한곡이 모든 것을 상징합니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인류의 선조가 위대한 발견인 도구를 사용할때 흘러나오는 'Also Sprach Zarathus
tra'는, 선장이 위대한 발견이 되는 지구를 향해서 모든 운명과 결심을 하게 되는 장면에서도 흘러나오니까요. 상당히 탁월한 선곡이였다고 해야 할까요. 

인류의 흐름과 문명의 발달, 그리고 사랑 등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그려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탄탄하게 보여주는 이 작품을 어린이들이 얼마나 이해하며 보았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부분만큼은 픽사가 성인 관객들에게 안겨주는 선물이였을 겁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비주얼과 함께 이러한 영화적인 장치들과는 무관한 쏠쏠한 재미 이상을 가득 안겨주었을테니까요. 

드라마적인 완성도, 메시지, 내러티브 등에서 팝콘 영화가 아닌 가족 장르 애니메이션을 보았더니, 상영관을 나서면서 즐거움을 넘어서는 충격이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빠져들게한 오락성까지 정말 대단한 애니메이션이였습니다. 픽사 그들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 작품에 참여한 모든 스탭들에게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

by 배트맨 | 2008/08/15 18:53 | 영화를 보고온 후 | 트랙백(16) | 덧글(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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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월-E (WALL-E, 2008)
영화 기본정보 감독 : 앤드류 스탠튼 출연 : 벤 버트(월-E / M-O 목소리 역), 엘리사 나이트(이브 목소리 역), 제프 가린(선장 목소리 역), 프레드 윌러드(셸비 포스라이트 역), 존 라첸버거(존 목소리 역), 캐시 나지미(메리 목소리 역), 시고니 위버(우주선 컴퓨터 목소리 역) 등 줄거리 인간들이 떠나버린 지구에 홀로 남겨져 700년 동안 묵묵히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던 로봇 월·E. 어느 날 지구를 탐사하기 위해 보내진 로봇 이브를......more

Tracked from 바삭바삭 러스크 at 2008/09/09 12:34

제목 : 월E, 기억이 안나는 영화
나초좀 먹자 다크나이트와 함께 네이버 평점이 9점대인 영화 월E. 그러나 다크나이트에선 '왜 그리 심각해?' 라고 질문을 받았지만, 월E에선 '왜 이리 삭막해?' 라며 질문을 던지게 된다. 쓰레기장이 되어버린 황폐한 지구에 남아 묵묵히 고철을 정리하는 청소로봇 월E. 녀석의 일을 방해할까봐 나초 씹는 소리를 내기가 두렵다. 바삭거리는 소리라도 내면 이이~잉 하는 기계음과 함께 내 쪽을 볼 것만 같다. 영화 내용보다 나초먹는데 더 집중해보긴 처음......more

Tracked from 제 3의 공간 at 2009/01/28 10:28

제목 : 월-E(2008) - ★★★★★
제대로 된 대사 조차 할 수 없는 '로봇'에 이 정도의 생명력과 감정을 불어넣으려면 도대체 얼마만큼의 상상력과 세밀함이 필요할지 나로서는 상상이 안간다. 그저 '월-E'를 보며 픽사가 만들어낸 상상 초월의 장면들에 그저 놀라워 할 뿐이다. 게다가 이 로봇들을 시발점으로 삼아 인간에 대한 경고와 기대를 동시에 지적하며, 그럼에도 결국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 영화의 거대한 스토리에는 경외감마저 들 지경이었다. 그러고보면 픽사의 에니메이션들은 왠지 아......more

Commented by 수룡 at 2008/08/15 19:14
스포일러를 피해 감상 부분만 쏙쏙 빼서 읽는 이 빠른 솜씨. 후훗;;; -_-;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5 19:42
일주일도 채 버티지 못하고 교차 상영에 들어가는 바람에 관람하는데 꽤 애를 먹었습니다. 수룡님 아직 안보셨다면 권해드리고 싶네요. 애니메이션 작품으로서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입니다. 정말 최고였습니다. (^^)=b
Commented by Muzeholic at 2008/08/15 19:21
이야...정말 저도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그리고 라이터는...물론 인간이 불을 사용하게 된 것과 관련시켜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마음'의 상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계적인 차가움(사실 이 영화는 이 부분을 처음부터 부정하고 있긴 하지만 =ㅅ=)에 스며드는 따뜻한 마음의 온기. 사랑의 온기. 그나저나 평생을 의자에서 일어날 일 없이 살았다면...아이들은 체외수정을 시켰다는거겠죠? (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5 19:51
라이터와 관련해서는 Muzeholic님의 해석도 올바른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과 관련해서는 - 로봇들과 인류가 나타내는 것 - 불의 발견처럼도 읽혀지더라고요. ^^

로봇과 마찬가지로 그러니까 월-E가 라이터를 키며 지구에서 혼자 남아 있었을때처럼, 우주선 안의 인류들도 접촉이라든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으니까요.

사랑의 소통으로 아이들이 생긴 것은 아니라는 것이 여러가지로 묘사되더군요. 저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의 메시지는 '인류는 전자동 시스템 의자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
(부럽더군요. -_-)
Commented by Muzeholic at 2008/08/15 21:09
아멘! 인류는 호버체어에서 일어나면 안 되지요 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5 21:15
그 의자 공동 구매하는 것은 어떨까요? 2MB가 있는 동안은 그 우주선에 가서 모든 것을 다 잊고 생활하고 싶습니다. orz
Commented by Muzeholic at 2008/08/15 21:28
"우리가 쓰레기 치우는 동안 우주에서 놀고 계세요!"라는 문구도 잊으면 안 되겠죠? ( --);; 700년 동안 안치워지면 낭패.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5 22:20
저는 우주선에 우리가 가 있자는 말씀을 드린 것이였는데 생각해보니, 2MB와 일당들을 우주선에 보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2MB가 질러놓고 망쳐놓은 것 복구하려면 700년 갖고 될까요? 힘들 것 같은데요. T.T
Commented by 아쉬타카 at 2008/08/15 19:29
저도 기립박수로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보낼 수 있다면 얼마든지 쳐줄 수 있을거 같아요~ 정말 세계최고의 천재 집단은 픽사임이 자명한듯~ ^^
울컥울컥함을 숨길 수가 없었어요 ㅠ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5 19:54
픽사는 그림만 잘 그리는 집단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그들의 창의성과 컨텐츠에 대한 재능은 세계 최고인 것 같아요. 누가 그들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104분이 14분처럼 흘러가더군요.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 '브라보'를 외치며 박수를 한없이 쳐주고 싶었습니다. 이런 애니메이션 얼마만입니까! 아~ 감동입니다. T.T
Commented by 포케 at 2008/08/15 20:33
드디어 보셨군요.
역시 픽사는 대단했지요.
캐릭터가 인간형 로봇도 아님에도 그 많은 감정이 자연스럽게 표현되었다는 점에서도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예고편에서도 극히 제한적인 부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사실 이런 비인간형 로봇 캐릭터로 극 중에서 표현되어야 할 세세한 동작이나 감정 표현에 무리가 없을까 의심을 했었는데 관람하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간의 상상력이란 정말 경이롭기까지 한 것 같네요.
이것은... 아마도 3번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ㅅ-;
브레이브 스토리도 3번 봤는데 그때와 비슷한 느낌으로 이끌리고 있네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5 21:12
원래는 지난주중에 보려고 했었는데 이 작품은 심야 타임에서 빠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설마?' 했었는데 인정사정없이 교차 상영으로 들어가더군요. 띄엄 띄엄 오픈되어 있는 타임중에서, 자막 상영관을 찾느라고 고생 좀 했습니다. -_-a

저도 즐거움을 넘어서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완성도와 오락성 그리고 비주얼까지 뭐 하나 흠 잡을 것이 없는, 그야말로 퍼펙트한 애니메이션이더군요. 그들이 왜 픽사인지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해야 할까요. 정말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저도 이렇게 큰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끼며 상영관을 나섰는데 포케님께서 느끼셨을 정서와 여운이 짐작이 갑니다. ^^
Commented by 스테판 at 2008/08/15 21:50
픽사는 그냥 최고입니다+_+... 다른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들과는 뭐랄까 격이 틀리달까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5 22:23
픽사의 작품이 항상 좋지는 않았었는데, 이번 작품은 정말 박수를 안칠수가 없겠습니다. 완벽한 가족 영화를 뽑아냈다고 해야 할까요. 가족 영화의 특성상 너무 교훈적인 면으로 기울게되면 성인 관객들이 하품을 하게 되는데, 이 작품은 밸런스를 잘 잡아나가더군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_^
Commented by 로오나 at 2008/08/15 23:29
우리 월E~ 요는 월E는 귀엽습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6 00:02
이브는 새침떼기처럼 깜찍하고, 월-E는 순수한 것이 너무 귀엽더군요. 영화를 보는 내내 애완 동물만큼이나 귀엽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완전 강아지 같았어요. ^^*
Commented by 도로시 at 2008/08/16 00:32
최첨단의 디지털 기술로 아날로그 감성을 이야기하는 픽사.. 그 둘을 조합하는 것도 어려울 거 같은데 늘 잘 해내요.

그나저나 개봉 일주일만에 찬밥 신세라니... 아무래도 눈에 띄는 유머나 모험담이 부족해서일까요... 쩝.. 언제부턴가 픽사 영화들이 국내에선 흥행이 안되는 거 같아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6 00:41
며칠만에 교차 상영으로 돌아서는 것 보면서 '아뿔싸' 싶더라고요. 지난 주중에 봤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이번 연휴에 못보면 끝이다'라는 비장한 각오로, 자막판을 겨우 관람하고 왔습니다. T.T

픽사는 이제 정말 아날로그와 디지털 모두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것 같습니다. 경쟁사들을 이 영화 한편으로 KO시켰다고 해야 할까요. 저에게는 최고의 애니메이션이였습니다. ^^
Commented by 신어지 at 2008/08/16 00:33
그러고 보면 우주선은 일종의 에덴 동산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창세기에는 에덴 동산이 곧 천국이고 인간은 그곳으로부터 쫓겨난 것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그건 보는 관점에 따라 반대가 될 수도 있는 것이죠. 때론 폭력과 불평등의 문제에 시달릴지라도 결국 인간다운 삶이란 에덴 동산이나 우주선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 위에 있는 것이라는 세계관과 인간관을 피력한 작품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우주선을 지배하고 있던 메인 컴퓨터는 이기적인 신이었군요. 새로운 문명은 그 신을 과연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6 00:49
흥미로운 해석입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았을때 공감이 가는 말씀이시네요. 리뷰를 올린 후 돌아다녀보니 글들의 포커스가 주로 '사랑'에만 맞추어져 있는 것 같던데, 감독은 좀 더 넓은 주제를 펼치고 싶어한 것이 아니였을까 싶고요. 아직 관련 인터뷰를 읽어보지는 못해서 그냥 유추만 할 뿐입니다. ^^*

새로 시작되는 문명은 메인 컴퓨터를 인간에 맞선 악마로 기록하게 되지 않을까요? 인류의 새로운 문명의 시작을 조망한 관점에서 보았을때, 성경에 나오는 '선'과 '악'에서도 모티브를 따오지 않았을까도 싶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가족 영화 맞는거죠? T.T
Commented by haru at 2008/08/16 06:41
오호라~그렇게 해석도 되는군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6 07:06
이웃 블로거분과 <월-E>에 대해서 소통을 하다보니까, 생각외로 해석의 범위가 넓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신어지님의 해석에 상당히 공감이 되네요. ^^
Commented by haru at 2008/08/16 06:46
요즘 월e 피규어가 대박이랍니다.

근데 판매되는 피규어는 영화 월e에 비해서

지나치게 깨끗한 감이 없잔아 있더군요


저도 마구 마구 사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영화를

잘 만든 가족영화인듯 합니다.



근데 제 중학교에 다니는 사촌동생에게 물어보니

월e를 물어보니 모르더라구요.-_-;;

고사는 알고 있던데....월e가 마케팅을 좀 적게했나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6 07:16
이웃 블로거분도 '워~어~리'와 '이~브아'를 세트로 구입하셔서 사진을 올리셨더군요. 월-E 모형은 너무 깨끗한 반면, 이브 모형은 정말 영화 그대로의 모습이였습니다. 월-E 모형은 흙에 좀 문질러야 리얼함이.. ^^;

저도 무척 만족스럽게 관람했습니다. 이런 애니메이션 작품이라면 언제나 땡큐죠. 픽사 정말 대단했습니다.

글쎄요.. 저는 <월-E> 정도면 마케팅은 물론이고 스크린도 꽤 많이 잡을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영 찬밥이네요. 지난 주중에 심야 타임으로 보려다 상영 시간표에서 제외돼있길때 '설마' 했었는데 며칠만에 바로 교차 상영으로 들어가더군요.

연휴를 맞아서 교차 상영 시간대가 조금 보충이 되길래 필사적으로 예매해서 자막판을 겨우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 하마터면 놓칠뻔 했습니다. T.T
Commented by haru at 2008/08/16 06:47
아..그리고 제 블로그에서 트래백을 거니깐

글을 걸 수 없습니다.라고 나와서 막~ 눌렀더니

트래백이 3개나 연달아 걸려버렸습니다.;;



제 블로그에선 하나만 두고 다 삭제를 했는데 정작

배트맨님 얼음집에는 3개가 걸린걸로 나오네요..ㅠㅠ

처리 좀 해주세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6 07:21
배트맨 블로그의 메인 컴퓨터에서 감지를 해서, 트랙백 중복 처리 로봇을 긴급 파견하여 정리해드렸습니다. 그래서 아까 비상 사이렌이 울린 것이였군요. 로봇들이 급히 달려들 가더라고요. ^^*
Commented by haru at 2008/08/16 08:11
근데 얼음집에서는 댓글을 쓴후 삭제와 리플기능밖에

안되나요?

수정을 하려니 도통 버튼이 보이지 않아서 말이지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6 09:23
얼음집에는 댓글의 수정 기능이 제공되고 있지 않습니다. 저도 이 부분만큼은 개선을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얼음집의 전통인가봐요. 제가 어떻게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T.T
Commented by haru at 2008/08/16 10:30
아니 뭐 죄송할꺼 까지야 있나요

그래도 요즘 얼음집이 sk계열로 들어가고 난 후부터는

업데이트가 빨라져서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조만간 코멘트 수정기능도 추가가 되겠지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6 15:13
포스트를 작성할때 가끔씩 줄 바꾸기의 에러가 발생하는 것과, 이미지 파일 첨부시 작은 버그가 발생하는 것을 제외한다면 이용자의 입장에서 크게 불편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블로그에서 소통이 중요시되고 있는 점을 볼때, 말씀하신 댓글의 수정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 점은 많이 아쉽네요. 우려할만한 불편 사항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나무피리 at 2008/08/16 09:01
제 블로그 트랙백 기능이 희한하게 자꾸 스팸이 되어버려요 ㅠㅠ
그래서 스팸으로 가 있던 배트맨 님의 글 후딱 복구해두었습니다^^

전 월이를 세 번 봤어요. 내려간다는 말에 화들짝 놀라서 두 번째로 봤는데 어제 또 보게 되었어요. 볼때마다 월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거 있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6 09:21
댓글을 보고서 마실을 가보았더니 정말 제가 보내드린 트랙백이 복구가 되어 있네요. ^^

<월-E>가 생각외로 일찍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도 안되어서 교차 상영에 들어가는 바람에, 저는 어제 겨우 보고왔네요.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워~어~리", "이~브아" ^^a
Commented by poppa at 2008/08/16 11:17
저도 아주 아주 아주 즐겁게 봤습니다.
비록 경쟁사에서 생 돈 다 주고 표를 사서 보긴했지만 오랜만에 온가족(와이프, 딸)이 한 자리에 앉아 팦콘을 먹으며 셋 모두 유쾌하게 때론 웃고, 때론 찡한(이브가 임무를 마치고 대기상태에서 녹화된 화면을 뒤늦게 체크하며 월-E의 심정을 알아차릴땐...) 감정을 느끼며 아주 즐거운 감상시간이 되 주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행복했습니다.~
전에 언급했었지만 제 딸이 그 날의 그 기분과 기억을 평생 간직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도 있구요^^ (그래서 이 날 산 표는 깨끗이 간직했다가 딸에게 가보로? 물려줄려고요~)

역시 픽사의 작품들은 언제나 모든 관객층을 흡수하면서 모든 관객층에게 만족감을 주네요. 7세인 제 딸도 이해할 수 있게 만듦과 동시에 성인인 제가 봐도 유치함 없이 감동까지도 느낄 수 있는 이런 영화들을 만드는 픽사의 능력은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저도 리뷰를 쓰긴 해야하는데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언제 쓸지모르겠습니다.ㅠ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6 15:54
저도 꽤 즐겁게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영화가 훈훈하더군요. ^^*
이웃 블로거분 포스팅을 보니까 월-E와 이브 모형을 모두 사신 분도 계시더군요. 이번에 따님께 모형을 선물하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브~아' 또는 '워~어~리'로요.. 크~ 가격대별로 기능이 옵션으로 있는 것 같던데, 모형 사진을 보니까 월-E는 흙에 좀 문질러야겠더라고요. ^^

당일 관람 티켓까지 보관하신다니 시간이 많이 흐르면 따님께 돈의 가치로는 살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poppa님의 소소한 일상속의 행복이 너무 부럽습니다. T.T

리뷰 올리시면 트랙백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겁게 읽으러 가겠습니다. 저는 이제 어서 <엑스파일>을 봐야 할텐데 교차 상영에 들어가버렸네요. orz
Commented by bada at 2008/08/16 11:47
생각해보면 스토리 자체는 굉장히...상투적이랄까...뻔한 얘긴데...보고 나면 어케 이렇게 행복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사실 그동안의 다른 픽사의 작품들을 뛰어넘었다는 포스터의 문구가 와닿더군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6 16:32
교훈적인 내용을 성인 관객들도 별다른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족 영화에서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대부분 호평을 하시더군요. 저도 영화를 꽤 즐겁게 봤고요. 이런 애니메이션 작품이라면 언제나 환영이죠! ^^
Commented by 라디오키즈 at 2008/08/16 18:35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재밌고 좋았습니다.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7 07:29
저에게도 재미있고 좋았던 애니매이션이였습니다. ^^
인스턴트 사랑이 판을 치는 세상이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한없이 순수한 월-E의 사랑이 정말 훈훈하더군요. 역시 픽사였습니다.
"이~브아" ^^*
Commented by 재밍 at 2008/08/17 12:35
월e는 만화라 제끼고 다크나이트 봤는데, 이것도 봐야 할까요 ㅠ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7 13:29
저도 애니메이션 장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월-E>는 애니메이션 장르라고 외면하기에는 아까운 작품입니다. 저는 관람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다만 교차 상영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예매 및 관람이 수월하지는 못하실 것 같습니다. 만약 보신다면 감상한 보람을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
Commented by Dizzy at 2008/08/19 23:35
이브에 비해서 월 이의 모습에 불만이시던 분들도 계시더군요 ^^
어쩌면 감독이 전하고저 하는 메시지 속에 외형보다 내면의 감성에 더 중점을 둔거 같았어요.

배트맨님의 해석대로 애니메이션이라기 멋진 작품이죠
메말라 가는 세대를 풍자해 로보트에게 사람의 감성을 불어넣은듯한..여성이라서 그런지 어른 동화를 보는것 같았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0 09:51
저도 관람하고 난 후 영화적인 해석을 이웃 블로거분들과 나누다보니, 문득 이 작품은 성인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어린이 관객들도 넋을 빼고 봤겠지만요. ^^

영악한 이브보다는 순수하며 때 묻지 않은 월-E가 우리들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결정적인 캐릭터로 보였는데, 오히려 그런 월-E에게 불만이신 분들도 계시나보네요? ^^*

말씀하신 것처럼 감성 부분에서도 월-E의 바보스러운 순수한 사랑이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인스턴트 사랑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는요. (이~브아~)

아 남성에게도 어른 동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_^
Commented by poppa at 2008/08/19 23:59
워낙 바쁘다 보니 14일에 본 <월-E>의 리뷰를 이제야 써서 부랴부랴 올렸습니다.ㅠ,.ㅠ

전에 말씀 드렸지만 저희 가족이 함께 팝콘을 먹으며 극장에서 처음으로 본 영화라 의미가 깊습니다^^

제 딸이 먼 훗날 이 날의 일들을 평생 좋은 추억거리로 삼았으면 하는데 어쩔런지는 제 딸 몫이죠.ㅎㅎ (기억력은 우수해서 걱정은 안 합니다만...쿨럭)

내용도 참 좋아서 더 좋았네요. 몇 달전부터 벼르던 영화였는데 월-E가 재미와 감동을 듬뿍 주었습니다. 픽사 만쉐이~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0 09:56
앞으로도 종종 가족분들과 함께 상영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득 마음속에 담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님께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시간이였을 거예요. 시간이 많이 흐르면 분명히 따님께서 poppa님의 마음을 알게 될 날이 있을 겁니다. 오늘날의 저처럼요..

영화 정말 훈훈한 것이 최고의 가족 영화였습니다. 교차 상영만 안들어 갔으면 저도 아버지와 조카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영화네요. 저도 같이 외쳐보겠습니다.

픽사 만세! 워~어~리, 이~브아~ ^_^
Commented by 아오네꼬 at 2008/08/20 08:58
개인적으로 그래픽을 전공하다보니 픽사 애니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워낙 뛰어난 기술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술력만으로는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없었겠죠.. 그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ㅋ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0 10:12
영화적인 완성도와 오락성 여부를 떠나서 아오네꼬님은 전공때문에라도 꼭 보셔야 하는 영화였네요. 픽사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기대치를 뛰어넘은 이런 수작을 보여주니까요! ^^*

정말로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비주얼의 스킬만이 절대적인 요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내러티브를 이끌어 나가는 힘도 그렇고, 창의성도 최고더군요! 저도 같이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_^
Commented by 예영 at 2008/08/21 15:04
지금 글과 댓글들을 읽고 드는 생각!

: 월E 피규어 얼마냐?!!! 사고 싶다!!!!!!! >.<;;;;;;;;;;

예전에 "인크레더블" 본 이후로, 이렇게 훌륭한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다니~~~ 진짜 감동입니닷!!!

그런데 CGV나 포털 사이트 영화 순위를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흥행 2위던가, 잘 나가는 걸로 알았는데, 어떤 극장에서 벌써 교차 상영으로 바꿨답니까? 희한한 일일세~~

저는 그저 월E가 부러울 뿐입니다. 700년 솔로 생활 청산하고 애인을 얻은 월e!!! 저도 희망을 갖고~~~ +_+/

이 작품은 멜로영화지만(^_^), 환경오염, 인류의 책임의식, 디지털에 매몰된 현대인의 삶에 대한 풍자 등, 읽을거리가 많은 작품이지요. 제법 의식 있는 작품입니다.

먼 훗날에 자식 낳아서 조금 크면 이 작품을 고전 명작으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허허헐~~
(그 전에 애인부터 구해야!!! -_-a;;;;;;;;; 어디 이브 같은 여인 없나요? 두리번 두리번~)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1 16:51
제 이웃 블로거분중에는 모형 워~어~리와 이~브아를 사신 분도 계시더군요. 이브는 정말 똑같았습니다. 반면 월-E는 흙에 좀 문지르면 똑같아질 것 같았고요. ^^;

그러고보니 정말 월-E는 솔로 생활을 무려 700년이나 했군요. 그랬기에 지구 대기권 밖으로 올라가는 우주선에 그렇게 처절하게 매달렸겠지요. 물불 가릴때가 아니였을테니까요. ^^

<월-E>는 국내 개봉할때 디지털 상영관도 거의 없는, 완전히 찬반 상태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디지털로 보고 싶은데 해당 상영관을 찾을수가 없다는 원성이, 영화 관련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심심찮게 올라왔었죠. 개봉한지 일주일도 못되어서 교차 상영으로 돌입하더군요. 현재 60만명을 겨우 넘기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저도 상영 시간대를 맞추느라고 꽤 고생하며 봤습니다. -_-a
Commented by 영경 at 2008/08/22 18:21
참 재밌었다는 말을 하고 싶은 영화였어요.
나름 의미가 있는 내용이라고 할까요 ㅋ
저처럼 단순한 사람에겐 적합한 영화가 아닐지... ^^
나중에 트랙백 날리겠습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4 10:17
저도 무척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픽사의 작품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모든 작품들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었거든요. 하지만 <월-E>는 <인크레더블> 이후 최고의 작품이였던 것 같습니다. ^^;

리뷰 발행하시면 저도 읽으러 달려가겠습니다. 성인 관객들에게도 대부분 이처럼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을 보면, 픽사가 정말 대단하긴 대단한가 봅니다.
Commented by 바구미 at 2008/08/22 21:27
가족끼리 보면 그건 그거대로 애인이랑 보면 또 그건 그거대로, 심지어 혼자봐도 그 나름대로 특별한 의미가 있죠 이 영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24 11:09
모든 연령의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완성도와 오락성을 보여준 진정한 가족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가족 영화란 것이 모든 연령층을 타켓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 성인 관객들은 상대적으로 영화에 대한 만족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장르인데 이 작품만큼은 예외더군요. ^^
Commented by 빨간리본 at 2008/10/26 23:21
전.. 월-E보고 눈물이 울컥.. ㅎㅎ 했어요.
그런 사람은 저뿐이었을까요? 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0/27 00:48
많은 분들께서 호평을 보내신 작품이죠. 저 또한 그렇고요. ^^*
플래쉬백으로 월-E가 이브를 위해서 헌신한 것을, 나중에 이브가 알게되었을때 울컥했었다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로봇들도 연애를 하는데, 저는 솔로인 것이 울컥해졌습니다. 이젠 로봇들까지 다 염장질을 하네요. 커플 지옥! T.T
Commented by 주드 at 2009/01/28 10:28
지난 구정 연휴때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가 저에게 '월-E'네요. 덕분에 지출만 늘어날것 같습니다. 디비디와 피규어에 눈독 들이고 있거든요. 쩝;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28 17:23
좀 늦게 감상하셨지만 최고의 애니메이션을 보신 거네요. ^^*
다들 보시고 나셔서 칭찬이 가득하시더군요. 이웃 블로거 분중에는 디비디와 피규어 구입하셔서 올리시는 분들도 계셨고요. '워얼~이'와 '이브~아' 너무 깜찍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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