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핸콕> 스탭롤의 보너스 컷, 그리고 이기적인 관객들


엔딩 크레딧에 숨겨져 있는 보너스 컷은 - 영상은 - '극장이 좋아요' 카테고리에서 다루고 있는데, <핸콕> 또한 보너스 컷(1)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보너스 컷들과는 달리, 스탭롤의 초반에 바로 나오기 때문에 좌석에 앉은채로 오래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서둘러 일어나시지 마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쓴소리 좀 해야겠습니다. 영화에 관한 쓴소리가 아니라 일부, 아니 대부분의 관객들에 대한 쓴소리입니다. 이 작품의 보너스 컷은 주연 배우들의 이름이 올라간 후 바로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감독의 의도는 영화를 관람해준 모든 관객들에게 주는 보너스였던 것 같습니다. 보너스 컷이 끝난 후 스탭롤이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상영관 측에서는 관객들에 대한 관람 배려를 하느라고 보너스 컷이 끝날때까지, 평상시와는 다르게 상영관의 조명을 안키더군요. 하지만 많은 관객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였습니다. 물론 관객에게 엔딩 크레딧을 감상할 권리는 있지만, 이것이 의무는 아닙니다. 관객의 선택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자신의 선택이, 다른 관객의 선택과 즐거움까지 빼앗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핸콕>의 보너스 컷은 사실상 본편이 끝나자마자 바로 나오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일어서서 급히 나가던 관객들도 눈치를 채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인데 퇴장하다 발걸음을 멈춘채 그렇게 선채로 보면, 그 뒤의 좌석에 앉아있는 관객들은 도대체 어떻게 보라는 겁니까? 퇴장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선채로 보너스 컷을 보는 관객들이 꽤 많더군요.

저는 다행스럽게도 앉은채로 편하게 볼 수 있었지만, 만약 내 앞에 멈춰선 관객이 있었다면 짜증 좀 났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관객은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관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관객이 영화보다 말고 버젓이 핸드폰의 액정 화면도 열어보고, 앞 좌석도 발로 툭 툭 차는 것이겠죠. 자기밖에 모르는 관객이니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엔딩 크레딧의 감상이 관객의 의무는 아닙니다. 때문에 그 시간에 퇴장하는 관객분들께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퇴장하는 가운데 보너스 컷이 나오게 되면요. 발걸음을 멈춰 선채로 보지 말고, 그냥 가던 걸음이나 계속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이기적인 마음이 다른 관객의 즐거움과 선택까지 빼앗아 가니까요.  

상영관에 갈때마다 항상 영화 관람을 방해하는 관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스크린을 가리고 서있는 관객, 핸드폰 액정 화면을 쏘아대는 관객, 통화하는 관객, 앞 좌석 발로 차는 관객들은 그냥 집에서 DVD나 감상하세요. 집에서 혼자 그러면 누가 뭐라 그럽니까? 개념없는 관객들은 전투기의 조종사가 공중 탈출할때처럼, 상영관의 좌석에서 바로 튕겨져 나가서 사라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상영관에서 제발 에티켓 좀 지킵시다!

(1) 이 주석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시지 않으셨다면 읽지 마시길..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선 핸콕이 어느 무장 강도와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핸콕이 무장한 강도를 타일러 보지만, 강도의 태도는 막무가내입니다. 서로 언성이 높아지려고 하던 무렵, 결국 강도의 입에서 핸콕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단어가 튀어나옵니다.   
by 배트맨 | 2008/07/08 08:45 | 극장이 좋아요 | 트랙백(1) | 덧글(26) |
트랙백 주소 : http://gilwon.egloos.com/tb/196811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13월의 혁명자 로오나.. at 2008/07/08 11:42

제목 : 핸콕 - 우리 곁의 일상으로 존재하는 슈퍼히어로. ..
심야로 보고 왔습니다.(오늘 말고;) 심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더군요. 대학생들이 방학해서 그런가^^; 개봉 후 꽤나 호평과 혹평이 나뉘고 있는 핸콕입니다. 원티드도 그렇고 요즘 논란이 많은 영화를 많이 보게 되는군요. 저는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짧은 런닝타임이 아쉬울 정도로요. 생각해보니 윌스미스 영화 중에는 맨인블랙2가 이렇지 않았던가. 요즘 블록버스터치고 90분은 너무 짧아요. 아동용 애니메이션도 아닌데 예의상 100분은 ......more

Commented by 다이고로 at 2008/07/08 10:28

개념없는 관객들은 전투기의 조종사가 공중 탈출할때처럼, 상영관의 좌석에서 바로 튕겨져 나가서 사라져줬으면 좋겠습니다.

<<-- 아주 통쾌합니다!!!! 인정인정!!!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08 10:57
정말 이기적이고 개념없는 관객들이 상영관에 너무 많습니다. 영화를 보러 갈때마다, 상영관에서 매번 경험하는 일상 아닌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관객들은, 상영관의 좌석에서 바로 튕겨져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 -_-
Commented by 이끼 at 2008/07/08 10:31
트랙백 하였습니다.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08 11:00
트랙백 타고 이끼님 얼음집으로 놀러가겠습니다. ^^*
날씨가 너무 더운데 아이스커피 한잔 주시는거죠? 시원한 콜라라도 좀.. T.T
Commented by 스팅구리 at 2008/07/08 10:37
다이고로님에 만배동감합니다.. 엔디크레딧을 보면서 영화의 여운을 만들수가 있는데 그시간을 못참고 웅성대는 영화관람객들을 보면 많이 아쉽긴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홍콩영화는 NG 장면이 있어서 그런지 그때까지는 대다수 앉아있더라구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08 11:05
상영관의 관람 문화에 대해서 정말 대대적인 캠페인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번 갈때마다 개념없는 관객들을 꼭 만나게 되네요. 저만 이런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영화의 여운도 즐길 수 있고, 메인 테마곡도 들을 수 있고, 스탭도 확인할 수 있으며, 영화의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데 말입니다. 저 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어수선한 분위기에 짜증이 좀 나기는 했습니다. T.T
Commented by Bambi at 2008/07/08 11:21
저는 상영중인 영화관 안에서 휴대폰 전원을 꺼 놓는 것을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행동해왔는데, 몇 년 전인가 불량공주 모모코를 보던 때에 시근이 들 대로 든 아가씨가 문자를 보내는 것도 아니고 무려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식겁한 적이 있었습니다.

영화관 안에서 떠들고 앞 좌석 발로 차고 휴대폰 액정 들여다보실 분들은 정말 집에서 편하게 DVD 감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08 12:00
저도 상영관에 들어서면 핸드폰을 끈 후 가방 안에 집어넣습니다. 영화 커뮤니티를 가보면 무개념 관객들 때문에, 조조나 심야 타임을 선호한다는 분들도 많은데 그 시간대라고 딱히 다르지도 않더군요.

저는 <미션> 재개봉을 보러 갔을때 통화하는 어느 관객을 보았네요. 꿋꿋이 통화하는 그 큰 목소리가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요. 이기적이고 개념 없는 관객들은 정말 극장에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상영관의 주소비층은 20대 관객들인데, 관람 문화를 보면 정말 부끄러움조차 없는 관객들이 너무 많네요..
Commented by 로오나 at 2008/07/08 11:41
우리나라 관람문화는 정말 끝장이죠. 제가 매번 감상 때마다 보너스신의 유무를 언급하는 것도 조금이라도 끝까지 앉아서 즐기는 관객이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_-;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08 12:10
저도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즐기기 때문에 '극장이 좋아요'라는 카테고리에 따로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핸콕>을 본 날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정말 이 사람들이 왜 이러나' 싶더군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는 둘째치고, 본편만이라도 집중해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영관에 갈때마다 꼭 개념없는 관객들을 보게 되네요. 그럴때마다 화가 많이 납니다.
Commented by umy73 at 2008/07/08 12:56
제가 보너스 컷에서 그 꼴을 당했죠.

가다말고 바로 앞에 딱 서서 보더군요. -_-;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08 13:20
헉! 짜증이 나셨겠습니다. T.T
umy73님 앞을 딱 가로막고 멈춰 선채로 본 사람은 정말 상영관에 오지 말아야 할 사람입니다. 너무 이기적이고 너무 개념이 없는 관객이예요. 도대체 어떤 캠페인을 하면 개선이 될 수 있을까요? -_-
Commented by poppa at 2008/07/08 13:37
ㅎㅎ 엔딩크리딧을 본편 못지않게 즐기시는 배트맨님께서 쓴소리 단단히 하셨네요~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십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관람문화와 태도는 후진국스럽죠.

저는 반대로 틀어주고 조명을 켜주는 입장이지만 이런 제 입장에서도 라이트 켜줄때의 관객들의 행동양식에 안타까워 할때도 많죠.

말미에 쓰신 평상시의 관람행태에도 참 문제점이 많아요. 저도 영화를 틀면서 때론 같이 앉아 보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최소한의 공중도덕에 대한 양식도 없고, 주변 관람객에 대한 배려심도 없는 사람들이 영화를 보러 올때가 있(많)습니다. 휴대폰 같은 경우는 진짜 화가 나는데 분명 영화를 보러왔을땐 자기 의사로 보고 싶어 왔을것 아닙니까? 누가 억지로 영화보라고 등떠밀은건 아니잖아요. 그럼 휴대폰은 상영시간만큼은 꺼야하는게 기본인건데 그 기본이 왜그렇게 우리나라에서 안지켜지는지 정말 이해불가입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08 18:55
예전에는 몰지각한 극장측의 운영 때문에 엔딩 크레딧 등 관객의 권리를 즐기는 것이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관객들 때문에 상영관에서의 즐거움을 누리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본문에 적은 엔딩 크레딧은 둘째치고 정말 본편만이라도 제대로 감상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왜 그렇게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딴 짓을 하는 관객들이 항상 주변에 있는 것인지 참..

영화를 보던중 핸드폰의 액정 화면이 스크린과 함께 밝게 빛나고 있으면 저도 화가 많이 납니다. 무슨 생각으로, 무슨 용기로 상영관 안에서 그런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참 이해를 할 수가 없겠습니다.

그런 관객들을 보게 될때마다 욱!하고 치밀어 오르면서 도대체 상영관에는 왜 와서 다른 관객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상영관 문화 이대로는 안됩니다.
Commented by haru at 2008/07/08 13:50
전 극장에서 반입을 금지하는 음식을 가지고 와서

냄새 솔솔 풍기면서 먹는 그런 케이스의 사람을 제일 싫어합니다.

햄버거를 몰래 가져와 먹길래 냄새가 나서 눈치를 좀 줬더니

자기 남자친구에게 "어머, 저 사람들 햄버거 먹고 싶나봐"

이러는거 있죠...ㅡㅡ;;


사실 먹고 싶어지긴 했습니다만..

어째든 공공장소에서 너무 자기만 생각하는 관람객이

많은듯해서 좀 아쉬울 따름입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08 19:02
말씀하신 햄버거는 상영관내로 반입이 가능한 음식이 아닌데 말입니다. 극장의 매점에서 판매를 하는 음식도 아니고요. 상영관 안에 들어가면 시각, 청각, 후각 등이 매우 집중이 되는 환경이여서 어디서 햄버거를 먹으면 냄새가 바로 진동을 하게 되죠. 저도 많이 당해봐서 haru님께서 쓰신 그 심정 이해됩니다.

식사 시간을 전후한 상영 타임에 가끔씩 햄버거를 갖고 들어와 먹는 관객들이 있더라고요. 다른 곳은 몰라도 적어도 상영관 안에서만큼은 햄버거 냄새가 타인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당사자들은 모르는가 봅니다.

댓글에 적으신 커플은 햄버거 패티로 두둘겨 패주고 싶네요. -_-
Commented by guss at 2008/07/08 14:39
옛날 무서운 영화1의 영화관 장면이 그렇게나 공감되더라구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08 19:21
말씀하신 영화를 보기는 봤었는데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T.T
이 포스트에 많은 분들께서 호응해 주신 것 같아서, 조만간 '상영보' 단체를 출범시킬까 합니다. '상영관에서는 영화만 집중해서 보기'의 줄임말입니다. 이 단체의 주요 활동은 상영관에서 개념없는 행동을 일삼는 관객들을 응징하는 것이 될 것 같고요. -_-a
Commented by 포케 at 2008/07/08 20:18
배트맨님도 아시다시피 저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상영관에서 상영되는 애니메이션도 대부분 챙겨보곤 합니다.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많죠.

아이들이 오는 곳에는 부모가 동행하기 마련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부모나 아이나 레벨이 똑같습니다. orz
하기사 다 큰 어른들이 그 모양인데 아이라고 온전할까요.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기본 도덕 교육이 안되고 있는지라 앞으로도 이 상태에서 크게 진전은 없을 듯 합니다.

상영관에 갈 것도 없이 이 동네에 사는 사람부터가 미개해서 못봐주겠어요. -_-
남한테 피해주기를 밥 먹듯이 하면서 오히려 큰 소리를 내고 예의까지 없는 인간들을 보면 데스노트가 심히 가지고 싶습니다.(웃음)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08 21:52
<아이언 맨>을 볼때였던가요. 저도 옆 좌석의 가족들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습니다. 어린이 2명을 데리고 왔는데 영화는 안중에도 없고 상영시간 내내 큰소리로 계속 떠들기만 하더군요. 부모에게 한마디 하려다가 아이들이 같이 있는 가족이라서 정말 겨우 참았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들과 레벨이 똑같아 보이는 부모들을 볼때면 참 어이가 없죠. 어린이들에 대한 어른으로서의 역활과 책임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교육 뒷바라지를 해주는 것만 어른의 역활과 책임이라고 생각하나봐요.

언제던가는 토요일에 학생들과 어느 선생이 단체로 영화를 보러 왔더라고요. 상영관이 마치 명동 길바닥처럼 되어버리길래 그때는 인솔한 선생에게 한마디 했었습니다. 제 바로 앞 좌석에 앉더라고요. 선생이 아무 소리 못하더군요.

역활과 책임을 망각하고, 외면하는 어른들은 그것이 타인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는 것인지 정말 알아야 합니다.
Commented by 영경 at 2008/07/08 22:51
저도 영화 끝나고 먼저 일어나는 편은 아닌데요. 매번 사람들이 어수선하게 일어서서 나가는데 제가 가만히 앉아있기도 참 그렇더라구요. 한번은 <클로버필드> 마지막에 나오는 음성 좀 들을려고 엔딩크레딧 끝날 때까지 앉아서 본 적이 있는데 그때 저하고 같이 온 일행만 남아있었답니다;; 서비스직원도 저희 일행을 얼핏보고는 왜 안나가냐는 투로 보더군요...참 씁쓸합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09 07:10
영화의 런닝 타임은 엔딩 크레딧이 끝나는 시간까지 모두 포함이 된 시간입니다. 당연히 티켓 요금을 지불했으면 엔딩 크레딧까지 감상할 수 있는 권리가 관객에게는 있고요. 물론 이것은 관객의 선택 여부이기도 하지만요.

현재 빅3 상영관은 -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 관객들에 대한 엔딩 크레딧 감상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영업 방침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개념없는 직원과 알바들에 의해서 불쾌한 일이 발생을 하는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영경님께서 문제 제기를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장담하건대 그 서비스 직원 다시는 그런 행동을 못보일 겁니다.

제 노트북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중 하나는, 제가 즐겨가는 상영관의 점장 전화번호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만족스러운 서비스 환경에서 엔딩 크레딧을 관람하는 편이고요.

침묵은 그 어떤 것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Commented by Muzeholic at 2008/07/09 15:32
기본적인 예의가 없어서 그렇죠. 아니 어느 상황이서건 그걸 굳이 지적을 해줘야 아는 게 전 오히려 더 신기해요. 당연히 그렇게 서 있으면 다른 관객들한테 피해가 된다는 것 쯤은 상식으로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뭐 ㅡㅡ 알면서 배째라는거면 할 말이 없지만;;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09 17:12
상영관은 일부 관객들에게, 아니 많은 관객들에게 '예절 해방구'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상식과 예의 같은 것이 통하지 않는 공간인 것 같아요.

물론 그만큼이나 타인을 배려하고 상영관내 에티켓을 지키려고 신경을 쓰는 관객들도 많지만, 저는 갈때마다 항상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비단 저만이 느끼는 불쾌함은 아닐 거라고 생각되고요.

정말 우리나라의 상영관 관람 문화, 이제는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극장은 많이 바뀌고 있는데, 정작 관객의 수준은 뒷걸음질 치고 있네요..
Commented by 타점왕 at 2008/07/12 22:14
제가 영화를 볼때는 뒤에서 니킥을 수차례 날리더군요.

기분 같아선 확 뒤엎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13 00:46
좌석을 발로 차는 관객과 핸드폰을 열어보는 관객은, 정말 상영관에서 만나게 되는 악질적인 유형의 관객입니다. 타점왕님처럼 저도 확 뒤엎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T.T

하지만 잘 참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참다 참다 이야기를 하는 편인데, 그러고나면 마음이 썩 편하지는 않더라고요. 이래저래 영화를 집중하며 보기가 참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         :

:

비공개 덧글

이글루 파인더

최근 포스트
카테고리
태그
최근 등록된 덧글
오랜만에 생각나서 와 ..
by haru at 02/20
답글을 못볼수 있을거 ..
by 이꼬꾸 at 01/23
안녕하세요 ~~~ 이번..
by 이꼬꾸 at 01/23
. . 혹시 많은 부채에 ..
by 7516 at 04/03
. . 수년간 꾸준히 전..
by 회생도우미505 at 03/12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스턴 프라미스 - 폭력..
by 영화중독자 칼슈레이 : 손..
[영화,멜로] 다큐멘터..
by 월풍도원(月風道院) -..
Public Enemies, 2009..
by 석켱이의 생각나면 쓰는..
전우치
by bada's style
셔터 아일랜드
by bada's style
rss

skin by je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