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아이언 맨> 스탭롤의 보너스 컷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 숨겨진 보너스 컷이 나옵니다.
속편을 암시하는 모습인데다 자막도 지원이 되기 때문에 꽤 볼만했던 보너스 컷이였어요.
물론 보너스 컷이기 때문에 분량은 매우 짧았지만요.

항상 그랬듯이 밀물이 빠져나가듯 관객들이 퇴장을 했기 때문에, 보너스 컷을 같이 관람한 관객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참으로 오랜만에 상영관에서 혼자가 아닌 몇명과 끝까지 함께 하니 나름대로 즐겁더군요.

보너스 컷에 나오는 인물은 2명입니다. 토니 스타크 외에 등장을 새롭게 하는 인물이 바로 사무엘 L. 잭슨이더군요. 토니 스타크의 집에 잠입해서 기다리고 있던 사무엘 L. 잭슨이, 자신을 쉴드의 국장이라고 소개를 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이 세상에 슈퍼 히어로가 당신 한명뿐인줄 아는가?"

속편은 판이 무척이나 커질 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과 같은 오락성만 유지해준다면, 관객으로서는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속편이 될 것 같네요.
DC코믹스는 보너스 컷에 나오는 대사때문에 긴장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마블코믹스가 제대로 판을 키워보려고 하는 것 같네요. (웃음)

아이언 맨 리뷰 (새창으로 보기)
by 배트맨 | 2008/05/05 10:43 | 극장이 좋아요 | 트랙백 | 덧글(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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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포케 at 2008/05/06 01:32
어... 얼마만의 1등입니까. orz

엔딩 크레딧 이후에 나오는 보너스라... 전 항상 이런 형태의 보너스가 마음에 들더군요.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기다려준데 대한 보답같은 느낌이랄까...

가끔 전세내고 보는데 직원이 미리 와서 대기하고 있다가 크레딧 올라가자마자 문 열어놓고 기다리고 있으면 참 뻘쭘합니다.
이럴 때는 그냥 포기하고 나가는데... orz
극장 정책이 문제겠죠.
Commented by comodo at 2008/05/06 02:32
아이언맨과 같은 스타일의 영화들은 개인적으로 정말 취향에서 벗어난 영화에요, 엄청난 CG가 들어간 ~~맨 류의 그런 영화들 있잖아요 헤헤, 평들은 쭉 보면 볼만하다는 말들이 꽤 많은 것 같긴 해요 :)
엔딩 크레딧 후에 이런게 또 나오는군뇨, 크레딧 다 올라갈 때 까지 앉아있으려면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의 눈치를 봐야해서 전 잘 못앉아있는 편이지만 감독들이 이런걸 자꾸 숨겨놓으니 참 이도저도 못하고 난감하게 하더라구요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5/06 09:01
포케님// 엔딩 크레딧이후 나오는 보너스 컷에 나름대로 의미가 부여되어 있기 때문에 보실만 하실겁니다. 스포일러 성격의 영상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본문에 적어보았고요.

저는 매번 갈때마다 상영관을 전세놓는걸요. ^^*
그래도 이번에는 몇명과 함께 엔딩 크레딧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나갈때보니까 학생들 서너명이 다 같은 일행인 것처럼 보이더군요. 아마도 보너스 컷에 대한 소문을 듣고 왔었나봅니다.

저는 직원과 청소하시는 분들에게 절대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_-a
마음이 편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엔딩 크레딧 관람은 관객의 권리중 하나이니까요. 이것을 보장해야 하는 것은 상영관의 의무중 하나이고요.

참 저는 마이너 블로거라서 언제든지 1등을 하실 수 있으시답니다.
포케님 왜 그러세요. 부끄럽게요.. T.T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5/06 09:31
comodo님// CG가 많이 들어간 영화들은 싫어하시나봐요. 전에 <갱스 오브 뉴욕> 촬영장에 스필버그 감독이 방문을 했다고 합니다. 스필버그가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게 "왜 세트장을 CG로 해결하지 않았냐?"고 반문했다는 일화가 전해지더군요. 저는 지금도 누가 더 옳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

요즘은 CG가 매우 정교해지고 완성도가 높아져서 실사와의 구분이 거의 없어져가더라고요. 하지만 <황금 나침반>의 연출을 맡았던 크리스 웨이츠 감독의 경우에는, 오히려 CG에 대한 부담과 압박감때문에 도중에 그만두려고 하기도 했었고요. CG가 배제된 실사 영화들도 나름대로 매력이 가득하지만, 점점 보기 힘든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청소하시는 분들이 들어오시는 것은 모른척 하고 넘어가지만 - 물론 그래도 엔딩 크레딧은 끝까지 모두 관람합니다 - 직원이 방해를 하면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_-a

지난 주말에 상영관의 점장과 통화를 했는데, 시간이 될때 관련 포스팅을 한번 해볼까 해요..
Commented by 이끼 at 2008/05/08 17:42
오랫만입니다...^^*
저도 아이언맨 재미있게 잘 봤어요. ㅎㅎ
리뷰를 쓰고싶지만 시간이.. 시간이...

덧.
아참, 형님 언제 주말에 같이 영화관이나 같이 가시죠 +_+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5/08 18:27
이끼님// 앗! 오신다고 미리 말씀해주셨으면, 블로그에 시원한 아이스커피 향이라도 가득 띄워놓는건데 말입니다. ^^*

이끼님의 리뷰를 오랫만에 읽으면서 한참 웃어보고 싶어집니다.
시원한 리뷰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닙니다. 이렇게 만나뵐 수 있는 것으로도 기쁠뿐입니다.

참 형님이라뇨? 아 정말 너무하십니다. T.T
저의 관심사는 비트빠른 랩과, 간지나는 패션 등인데 말입니다.
싫어요. 같이 안갈래요. 삐졌습니다..
Commented by 이끼 at 2008/05/09 08:48
아하하하.
저하고 관심사가 같으시군요.. 쿄쿄
요즘은 옷지름신이 오셔서 죽을거 같습니다.
그럼 같이 쇼핑가시죠..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5/09 11:55
이끼님// 사실 위의 덧글 적으면서 랩 가수 한명을 적어보려고 했지만, 요즘 활동하는 인기 랩퍼가 통 떠오르지를 않아서 위와 같이 얼버무렸습니다. 제가 졌습니다. 하지만 형님이라는 말씀은 제발 좀 자제를.. T.T
Commented by 이끼 at 2008/05/11 23:23
배트맨님// 진짜 형님인줄 알았습니다...orz...
이거 실례를...
- 28세 이끼 배상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5/12 02:46
이끼님// 살다보면 언제부터인가 나이를 물어오는 것이 싫어지기 시작하고, 또한 나이를 말하는 것이 싫어지는 시간이 오네요. 그래서 저는 그냥 22살의 배트맨으로 살아갈까합니다. -_-a

- 22살의 배트맨 배상 -
Commented by trinity at 2008/05/13 19:01
(아이언맨과는 무관합니다)

나니아연대기는...
그냥 본능적으로 끌려요~
아이를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하고 그래서요
그리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최고로 치는 저로서는...나름대로 같은 판타지물이라는 점이 '열광'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것도 같답니다...

아실것도 같은데...ㅎㅎ 반지의 제왕 작가(톨킨)하고 CS 루이스(나니아 소설가)는 절친한 친구였다고 해요~
물론 종교적인것도 무시는 못합니다...

1편에서 '아슬론'이 희생하고, 그 댓가로 죽고, 또 부활하는 것이..예수님을 직, 간접적으로 나타낸다고...
비평가와...여러 감상자들이 이야기하더라구요
전 그건 좀 나중에 알아챘지만.......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5/13 20:52
trinity님// 저는 솔직히 아이를 별로 안좋아하고, 동물도 좋아하는 편이 못됩니다. trinity님은 아름다운 여성분이시네요. 진심입니다.

전부터 <나니아 연대기> 속편 개봉을 무척이나 기다리시고 계시는 것 같으셔서 궁금했었어요. 혹시 영화에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종교적인 색채와 소통하는 것이 너무나 즐거우셨기 때문에 그러신건가 하는 궁금증도 있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고, 기독교적인 신앙심이 깊은 관객이라면 <나니아 연대기>같은 작품처럼 반가운 영화도 없겠죠. 물론 저처럼 정 반대의 성향을 갖고 있는 관객에게도 매력적이였던 영화로 기억이 됩니다. 그래서 저도 관람하려고 속편을 기다리고 있는중이고요. ^^*

아 그리고 이웃 블로그에 놀러가서 제가 적은 덧글에 대한 답글은 당일이든, 며칠후든 반드시 확인하는 편입니다. 참고하시라고요. ^^;
아이언 맨과는 무관한 덧글이라는 서두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trinity at 2008/05/13 22:15
아...

근데요...그 종교적...진짜 절 잘 모르겠어요 ><

사실 종교, 특히 기독교를 '대놓고' 비유하는 영화들...전 촌스럽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십계'같은...예전 세실 비 드밀의 몇십년전 영화는 저도..신자의 한사람으로 좋아하고 어쩌다 케이블에서 찰톤 헤스톤 나오는거 보면 참 감회가 새롭긴 합니다만......

기독교적 영화라고 제가 생각하는것...
또 제가 그런 면에서 '감동'을 받는 예는
최근엔 '라디오 스타'였답니다
거기서 매니저(안성기)가 조건없이 또 모든것을 주는 걸 보면서
굉장히 감명받았거든요...

근데 아쉽다면 아쉬운건 그게 얼마안가더라구요...;;

그리고 나니아연대기 1은....사실 엠파스 활동하기 전에 다른 커뮤니티에 글 올렸는데 나름대로 혹독한 딴지를 받은적이 있어요

어린이들만을 위한 단순하고 '유치한' 영화라고 말이죠

그 외에는 사실 지난 몇년간 영화관객들이 관심도 없었어요 ㅠ

그래서 저도 지쳐있었는데....

신기한게 이번에 2는 여러 사람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보이시더라구요
전 실은 그 부분이 더 신기해요 ㅋㅋ

아는 지인은 최근에 '황금나침반'도 괜찮았다고 하던데 또 그건 제 과가 아니고 말이죠...

말이 길어졌는데...;;
덧글에 관한, 제 방에 쓴거 여기 옮기는것, 그리고 시기에 관한 말씀도 잘 알겠어요~~ㅎㅎ

ps
지금 OCN 틀었는데 '나니아' 1편 해줘서 너무 신납니다....ㅠㅠ

저도 잘 몰랐는데 정말 제가 이 영화를 좋아하나 봅니다
배트맨님 덕분에 그걸 확실히 알았어요~~

그렇다고 (또 길어지는 ㅋㅋ) 제가 이런 류의 영화만 좋아하는건 아님을 밝힙니다..ㅎㅎㅎ (왠 변명??)
Commented by trinity at 2008/05/13 22:16
근데 수정이 안되는군요;;
# 눌렀는데...ㅎ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5/14 00:41
trinity님// 이글루에서는 덧글 수정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말씀하신 '샵'은 무슨 기능인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는 얼음집에서 덧글을 수정해야 할 경우에는 그냥 삭제한 후 다시 씁니다. 단 삭제 - 수정을 목적으로 하는 - 하려는 덧글에 또 다른 덧글이 달려있지 않는다는 전제하가 되겠지만요.

<라디오 스타>에 기독교적인 색체가 묻어있다는 말씀에는 고개가 저어집니다. 글쎄요. 케이블 TV로 보았기 때문에 제대로 집중해서 못본 것은 있지만, 말씀하신 그런 부분은 보지를 못해서요. 궁금해서 여쭤보는 것인데 어느 부분에 그런 요소가 들어있었죠? 딴지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궁금해져서요. -_-

<나니아 연대기>를 저도 관람할 예정이지만, 박스오피스의 왕관을 쓴다고 해도 1주일 이상은 못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로 다음주에는 <인디아나 존스>가 개봉을 하니까요. 메인 상영관에서 보실 계획이시라면 개봉한 주에 보시기를 권해드리고요. ^^*
Commented by trinity at 2008/05/14 16:34
아...말씀드렸듯이...저도 그냥 잠깐의 생각이라 자세히는...;;

의외로 교계에서 '라디오 스타'갖고 '신학적'으로 쓰신 분들이 있는데 또 소스를 못찾겠어요....;;
죄송합니당

음 그리고 나니아연대기는 시공사에서 나온 두꺼운 책이나 사던지...ㅎㅎ (관람 후)

음 1주차라...........;;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5/14 16:53
trinity님// 저는 영화를 지나치게 확대해석 하는 것을 경계하는 편입니다. 물론 영화가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서 달라지는 다양성은 존재하지만, <라디오 스타>에 과연 재해석이 필요한 부분이 - 연출이 - 있었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저도 <나니아 연대기>를 관람하고 나온 후 책을 사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과는 담을 쌓고 사는 탓에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지만요.. -_-a

trinity님도 좋은 오후 보내시고요.. 기온이 좀 서늘하네요..
Commented by trinity at 2008/05/14 23:42
네..그 의문..저도 공감합니다......더이상은 표현을 못하겠군요^^;

책이요? 근데 시공주니어 출판사라 좀 애들틱할텐데;;;ㅎㅎ

5월부터 근 보름간 광우병 파동으로 너무 파이어 했더니 좀 시리어스한 증상이 생기려 하고 있어요
아 놔.ㅠ

당장에 제가 뭐 할수 있는것도 없는것 같고 해서 당분간 그 사안에 관해선 좀 '넋 놓고 있'으려 합니다..
ㅠㅜ

네 감기 조심 우리 모두^^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5/15 01:01
trinity님// 이제 오늘부터 <나니아 연대기>가 개봉을 하는데 즐거운 관람하시고요. 요며칠 날씨가 서늘해져서 옷을 좀 챙겨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감기 유의하시고요. ^^*
Commented by trinity at 2008/05/16 08:07
보고 왔어요. 하악하악.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5/16 15:38
trinity님// 저는 어젯밤에 <스피드 레이서>를 보고왔답니다. 하악하악~ 저도 이제 <나니아 연대기> 관람 체제로 전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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