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정도 요가에 참석을 하지 못했다.
컨디션이 안좋기도 했었지만, 적정 인원을 초과해버린듯한 모습을 보며 참여 의지가 사라진 것이라고 봐야 맞을 것이다. 새로이 요가에 참석하게 된 인원은 크게 두부류로 보였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직장 여성들.
난감했다. 때로는 누워서 팔과 다리를 크게 움직이는 자세가 많은 운동이 요가인데, 그만한 공간이 나올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이였다. 결국 나는 새로운 회원들이 빠져나가는 시점부터 다시 요가를 배워야겠다는 결심을 내렸다. 그 사이 늘 해오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되니까..
2주가 흘렀을까, 3주가 흘렀을까~
이제 나는 다시 요가에 참가하고 있다.
요가를 배우러 인도라도 갈 것처럼 의욕에 넘쳤던 회원들중 반 이상이 안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의욕이 단 1개월도 채 못간 회원들 덕분에 다시 적정 인원이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었고, 요즘 나는 매우 유쾌하게 요가를 배우고 있다. 속으로 1개월정도만 지나면 다시 요가를 할 수 있겠다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마 신입 회원들중 대부분은 인도로 간 것이 틀림없다.
무엇보다도 핸드폰을 매트 옆에 놓은채 요가를 하던 어느 아주머니 회원이 더 이상 안보이는 것은 정말 다행스럽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때와, 요가를 배울때는 제발 핸드폰을 꺼주세요~ 당신은 정말 매너없는 사람이예요!)
계절이 세차례 바뀌는동안 꾸준히 요가를 같이 하고 있는 회원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다.
'독한 사람들이다'라고 적은 후, 몸과 건강 관리에 열정을 다 하는 사람이라고 읽는다. -_-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