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음집 안에 서툴게 집어넣은 영화들과 상영관들. (2006.10.23~)
by 배트맨

완전 좌절!

금주에 개봉하는 영화중 보고 싶었던 작품 2편이 모두 제한 상영으로 선을 보인다.
서울에서 <폭력의 역사>는 단 2개 상영관만 겨우 잡았으며, <인랜드 엠파이어>는 3개 상영관에서만 개봉을 한다. 참나~ 정말 기가 막히다! 기다리고 있었던 영화였는데 말이다.

저질 3류 영화들도 와이드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데뷔를 하는데, 도대체 이 작품들은 왜 제한 상영으로 다가와야 한단 말인가! 명색이 개봉이라고 할수도 없는.. 제한 상영도 이쯤되면, 그냥 2차 판권에 넘길 목적으로 개봉을 하는거다.
DVD와 비디오에 삽입할 아래와 같은 홍보 문구가 필요했겠지.
'07년 여름개봉 화제작'

국내 극장 메이저 빅3는 모두 그냥 극장 사업에서 철수해라!
너희들은 영화라는, 상영관이라는 이름으로 돈을 벌어 먹고 살 자격이 없는 조직들이다.

by 배트맨 | 2007/07/25 18:32 | 극장이 좋아요 | 트랙백 | 덧글(2) |
트랙백 주소 : http://gilwon.egloos.com/tb/136259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SoyRina at 2007/07/25 22:12
흥행만을 위해서 돈만 쫒는거죠 걸국은. 전 축구보고 완전 좌절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해주었는데 .... ㅠㅠ 계속 드러눕던 이라크 골키퍼가 야속하긴 했는데 해설위원의 말이 짜증나더군요.

" 축구 골대에 부딪힌거 같긴 한데 별로 안심한거 같은데 왜 저렇게 누워있죠? " 라고 ..

튼튼한 철골 구조물에 부딪혀서 아픈사람한테 저게 할말인가요..

해설위원도 사람이고, 또 대한민국 사람이니까 상대편의 헐리우드 액션이 기분나쁘고 못마땅하더라도.. 중립적인 입장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안타깝더라구요..

해설위원의 말에도 좌절하고 결승행 실패에도 좌절했어요..

흑..

그래도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7/07/26 00:46
SoyRina님// 2차 판권을 위한 저속한 상술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맞겠네요. ^^

축구 덧글을 써주셨으니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이라크 축구는 우리나라 축구팬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대부분의 축구팬들에게 '침대 축구'라는 조롱과 비아냥을 듣고 있습니다. 걸핏하면 의도적으로 쓰러져서 일어나지를 않기 때문이지요. (번역 사이트를 통해서 아시아 다른 나라 축구팬들의 동향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들이 그동안 보여준 축구를 본다면, 결승전에 진출할 자격과 존중받을 자격이 없는 팀입니다. (우리나라가 올라갔어야 했다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정치적인 상황 때문에 동정과 응원을 더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축구라는 스포츠에서만 그들을 들여다본다면 이라크는 매우 추악한 팀입니다. 세계 정치판에서의 미국만큼이나 말이죠.

개개인의 테크닉과 승부 근성이 인상적인 팀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그러한 마인드(침대 축구)가 스스로 매력을 지워버린 셈이죠.

아나운서 말은 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이 경기 뿐만이 아니라 항상 축구 중계를 할때마다 '편파 판정'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매번 반복되는 아나운서의 경솔한 판단에 치가 떨릴때도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치우친 판정은 없었던 것 같은데, 결국 240분동안씩이나 무득점을 한 우리에게 책임이 있는 것 아닐까 싶어서요.

그래도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는 말하고 싶지 않네요.
이번 아시안컵에 참가한 한국팀은 결국 댓가를 치뤘습니다.
이러한 경기력으로, 전술로는 우리가 원하던 성적을 낸다는 것이 어불성설입니다. 5경기 모두 지리멸렬한 축구를 했죠. 단 한경기도 속시원하게 이긴 경기가 없었으니까요.

사실 조별 예선 탈락위기까지 몰렸다가 자력이 아닌 사우디의 도움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 셈인데, 좀 더 일찍 댓가를 치뤘으면 오히려 향후 축구발전과 계획 그리고 반성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감독 인터뷰 보세요. '그래도 4강까지 갔는데 이러한 성적에 만족못하는 것은 감독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고 인터뷰하고 있지 않습니까. 축구협회의 무능한 직원들 - 오죽하면 축구팬들이 축협마피아라고 부를까요 - 그래도 4강까지는 갔으니까 하면서 안도하며 발뻗고 잘겁니다.

밤을 새도 끝도 없을 이야기.. 이만 접습니다..
시원한 밤 되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         :

:

비공개 덧글

이글루 파인더
최근 포스트
카테고리
태그
최근 등록된 덧글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런 대통령, 상상이라..
by 컬쳐몬닷컴
'굿모닝 프레지던트' 멋..
by 영화리뷰전문 무비조이
'나는 비와 함께 간다' ..
by 영화리뷰전문 무비조이
SF에서 마주친 21세기 현..
by 컬쳐몬닷컴
디스트릭트 9 - 외계 생..
by 세상을 향한 곁눈질...™
rss

skin by jesse